저출산에 일조하고 있는 유부남입니다.

요새 DINK많아요,
IT직종이시면, 근로시간도 많으실텐데..

화이팅입니다!

집에서 6시에서 6시 30분 사이에 나와서 집에 들어가면 10~11시 정도 됩니다. ㅎㅎ;;
퇴근시간은 6시 30분인데 IT쪽은 공부할께 계속있으니 이래저래 봐야해서...ㅠㅠ
화이팅입니다~

종가? 조선시대도 아니고..

월세100.... 40년째 월 30집에서 솔로로 살고있고만 배부른 고민 하네

글이 잘못됐어요... 100이 보증금입니다 월세는 21만원 ㅋㅋㅋ ㅎㅎ;
조선시대도 아닌데 아직 저런것때문에 압박감이 상당합니다..ㅠㅠ
글은 수정할께요..^^;

소개팅 주선해주시면 같이 낳아서 공동육아 해드리겠습니다.
결론은 이거.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집안에서 제일 큰형이고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나하나 잘 살자고 선택한 길이긴 하나 눈치가 안보이건 아니라서요..^^;
주변에 여성분이 안계셔서 소개팅은 힘들듯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나중에라도 소개팅 기다리겠습니다.

글쓴분에겐 고민거리일수 있죠
사람들 사는게 어찌 다 똑같을까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테고 글을 작성하면서 그부분은 염두해뒀던 겁니다.
제가 정답이 아닐테니까요..^^

애기는 좀더 여유가 생기면 낳으시면 됩니다.
애낳아봐야 헬조선의 일원이 될뿐..휴우...

여유가 생길련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더 적게 버는 분들이 보시면 욕하시겠지만..
살기 좋은 나라로 점차 변해가야죠..

저도 애는 외국에서 낳고싶습니다 ㅋ

저도 가끔은 이민가고 싶습니다...ㅎㅎㅎ;

남이 양육비 보태주는것도아닌데

낳아라마라 하는거 들을필요없죠

말할수없는 고민도있고 안낳는 많은 사정이있을텐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저도 주변에 결혼하지 말라는 얘기를 종종 하긴 하네요...ㅎㅎ;
비용부담이 제일 크긴 하죠 남들 다 하는거 나는 못해주면 거기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

1.(제가 좀 어렵게 자라서 저 처럼 크기를 원하지 않음)
2.그 아이한테 모든걸 쏟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기엔 제가 너무 힘들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대다수가 글쓴이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오히려 가장 큰 이유죠.
어렸을때부터 힘들게 살아온 모습을 지켜보았고, 자식을 책임진다는 것이 사회가 그리 녹록치 않기에...
갈수록 책임은 커지는데 그에 대한 보상이나 대책은 없고...
저도 장손이고 결혼안했지만(솔직히 겁이 납니다.)..

전 어려서 행복한 가정에 가장이 목표였는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건지는 몰랐습니다.
장손이시면 집안 행사가 얼마나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그부분으로 인한 트러블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ㅠㅠ

30대 중반에, 결혼 13년차면.. 빨리 결혼 하셨네유..

애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희생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넉넉한 삶도 아니였는데.. 30대 중반 정도 되니까..

이일 저일 해보고 경험해봐서 인지.. 세상이 별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임신해도.. 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아내가 어디 티비나 인터넷처럼..
사치하거나, 임신했다고 유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벤트 바라는 사람도 아니라서..
무던하게 아이 낳고.. .....    낳고도 뭐.. 그닥 예쁘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내 새끼구나 했는데..

100일정도 괴롭힘 당하고 나니까..      내가 누군가를 이만큼 사랑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 전부가 되버리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서 분명 행복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삶의 난이도가 상승하는것도 사실이라..

저는 지금 셋째 준비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낳으면 좋다고 무조건 권유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결혼도, 아이 없어도 분명히 안낳아봤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 있는 시대기도 하고요.

아직 젊으시니까.. 잘 준비하셔서, 어떤 선택을 하시건 행복하세유~

친구들중에도 애둘 낳아서 잘 키우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안생겨서 고생하는 친구들도 있기도 해서 낳으려고 계획대로 되는것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세상 사는게 재미 없기 보다는 못해본게 많아서 아쉽다는 쪽인듯해요.

댓글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ㅎㅎ

원래 종가집 장손은 결혼 일찍해서 애 많이 낳고 제사만 열심히 지내고 집안일만 챙기면 따로 경제활동이 필요없던 시절이 있었죠...-_-; 다 옛날 얘기지만...신경쓰지 말고 원하는 대로 사세요...내 인생 내가 사는 거니까..
근데 다스는 누구꺼일까요???

다스는 네꺼입니다..
집안일이 참.....
앞으로 네가 할일이다.. 이한마디가 참 어렵네요 ㅎㅎ;

친척이 애 낳으라고 하면 이렇게 해보세요 " 오 양육비 대주시게요?"

돈없어서 못낳는다고 말은 합니다...ㅎㅎ;

저도 이제 첫아들이 8개월 됐습니다. 옛 어른들 말씀이 틀린게 없다는게, 정말 삶의 관점이 바뀌는 기분입니다.
물론 불편한 점도 있고, 힘든 점도 많은데 아기가 주는 행복감은 정말 그동안은 겪어보지 못했던, 그 어느것으로도 겪어볼 수 없는 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변 가족들이 덩달아 너무 행복해 합니다.. 제가 상상했던 거 이상으로요..
제 주변에는 본의 아니게 (건강상의 문제로) 아기를 포기한 커플이 있는데요, 밖으로 표시는 안내지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결혼전인데, 결혼을 진지하게 말리고 싶을 정도로요..

물론 개인 차이 이지만, 글쓴이 님이 제 친구라면 저는 진지하게 권유 하고 싶습니다 ^^

낳은 친구들은 다 권유합니다.

친구들 애기들 봐도 엄청 이쁘거든요.. 이뻐라 하구요..

그모습 보고 낳으라고 하는데 아직은 겁나는게 사실이라...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들 오지랍 진짜...
돈보태줄것도 아니면서
낳아라 마라는 왜 난리인지

남을 위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말해주시는거라 거부감은 없어요... 부담감이 생길뿐 ㅎㅎ

저도 IT이고 아이 하나 있어요.
낳지마세요.

화이팅입니다!!

저희는 둘이합쳐 일억 조금 넘는데..

하나 낳고부터 저축이 힘듭니다.

맞벌이에 애 키우려면 일단 집안어른도움 or 입주도우미가 필요한데

입주도우미 기준 250~300정도 줘야하고..

아기용품도 처음엔 별로 안비싸네 했는데

누적되다보면 상당합니다

교체시기가 워낙 빨라서리..

아이돌봐주시는분들 급여가 상당하더군요...ㅠㅠ
많이 버시네요.. 부럽...ㅎㅎ

얘 둘 낳은 지인 있는데 그 녀석 어느날 와서 하는 말이 정관수술했다더군요.
부부 모두 건강한데 왜 했을까?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 결정이 맞는거 같네요.
어떤 넘은 미혼인데 애 서서 지우고 그걸 말하던데 차라리 잘 못 키울 바엔
없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저 조차도 커온 성장 과정이 어렵게 커서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님도 보니 힘들게 자수성가 한거 같은데 이걸 후대에 물려준다라는건
솔직히 죄 짓는거라고 보네요

자수성가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 축에 끼기엔...^^;;
가난함이 죄라는걸 느끼고 커온게 좀 큰듯해요..
나까지만 하자 뭐 이런....^^;
화이팅입니다!

친구한명도 1명 낳고 더 이상 안낳는다네요. 한명만 잘키우고 더 낳으면 경제 여력이 안되어서 힘들다고.

하나라도 제대로 잘 키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잘 키운다는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네. 낳지 마세요.
아이 둘에게 들어가는 월 학원비만 120만원입니다.
아직 둘째는 학원 보내지도 않고, 태권도만 보내고 있는데도..

님 수입에서 월 150만원 이상이 사라질거에요.
그리고 부인은 회사를 그만둬야 하니....
님 수입에서 150만원 뺀 돈으로만 살아야 하고...
외식을 해도 그동안 들던 돈 곱하기 4가 됩니다.

님이 버는 수준으로는 애 키우기 힘들어요.
계속 기여하세요.

ㅎㅎ; 아이보면 이쁘긴 합니다 특히나 여아들 보면 남에 아이도 이뻐보이는데
자신이 없는게 문제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진짜 애생기면 노예인생 예약인듯..
무자식이 그나마 덜 고통 받는거임.

언젠가 그걸 알면서도 노예생활을 하고 싶어 질때가 오면 늦겠죠 낳기엔 ㅎㅎ;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인기순위까지 올라갔네요..ㅠㅠ
이후 댓글에는 글쓴이 댓글은 없는걸로~~
좋은 하루되세요!!!

열심히 사셨네요. 전 이제 30대 초반인데 저도 빨리 결혼하고싶어요~

열심히는 산다고 생각하는데 성실한걸로 해결되는 사회는 아니네요 ㅎㅎ;;

좋은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

종가집 장손이면 집안 자산 많지않나요?

그냥 타이틀일뿐 집안에 재산이나 그런건 없어요.
있다고 해도 받을 생각도 없구요. ㅎㅎ
최근에 올림픽땜에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긴했는데 저랑 상관없는..;

아이를 키우는게 부모이니 글쓴이님 생각대로 하는게 맞는것같네요  누가 대신 키워줄것도 아닌데 낳으라마라 하는건 무책임한 소리죠 당사자만의 고충이 잇을테니까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아이를 막키워야하거나 불행하게 키울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나중에 낳는것도 충분히 좋은 생각같습니다

내가 감당을 할 수가 있으냐가 확고해져야 하는데 갈팡질팡이니 결정을 못하는거겠죠..
내가 우선되는것도 아직은 있어서...ㅎㅎ;

요즘 기르던 개나 고양이를 유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법적처벌은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한번 낳으면 무조건 수십 년간 책임져줘야 합니다.
버리면 욕도 먹고, 처벌도 받습니다. (영아유기 같은 말 들어봤나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길러야 하는데 때가 되었음에도 초등학교에 안 보내면 조사를 받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아기가 태어나면 기형아든 아니든, 멍청하든 똑똑하든, 성질이 난폭하든 아니든 무조건 길러야 합니다.
그게 부모된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살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모가 갈라서게 되어도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아기를 책임져야 합니다.
당신이 직장이 있건 없건, 몸이 아프건 말건, 심하게 피로하든 말든 빽빽거리며 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 지갑에 돈이 있든지 없든지 그런 사정 절대 봐주지 않습니다.

자라면서 점점 많은 돈이 듭니다.
천 기저귀도 비싸지만 일회용 기저귀는 훨씬 비쌉니다.
분유값도 만만치 않죠.
유모차의 가격은 또 어떨까요?
게다가 아기 옷값은 어른 옷값보다 비쌉니다. (디자인도 별로인데다가 천도 얼마 안 드는데 말이지요.)

그 다음부터는 각종 학원비로 허리가 휘게 됩니다.
재능이 있건 없건 무조건 태권도 도장과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 등에 보내보는게 요즘 젊은 엄마들의 생각이거든요.
그러면 아이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스톱이랄지, 고스톱이랄지, 고스톱이랄지, 수다랄지, 수다랄지. 쇼핑이든지, 쇼핑이든지 등등 말입니다.

조금 더 자라면 본격적으로 학원비가 들어갑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이렇게 12년동안 학원비를 내다가 당신은 거덜나게 될 겁니다.

그 다음엔 대학교 등록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 대학에 갈 때쯤이면 1년 등록금이 대략 2,000만 원 쯤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당신은 태어나는 아이의 숫자 * 8,000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아이가 예쁘긴 한데 하루에 딱 15분이라고~!
끝없는 책임감과 보살핌, 그리고 경제력을 요구하는 녀석이 겨우 15분 동안만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정상적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이러하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하루에 5분이 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행복도 무한히 지속되는 건 아닙니다.
딱 5년 정도가 그렇답니다.

미운 다섯살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후부터는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닙니다.
고추장 항아리를 열어서 벽에 발라놓는 건 일도 아닙니다.

이후부터는 당신의 끝없는 인내력까지 요구합니다.
당신은 점점 더 피곤해질 것이고,
당신 부부의 애틋하고 므흣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 중심인 가정이 되어버리면 당신은 돈 벌어오는 노예, 그 이상이 못 됩니다.
주말만 되면 여기저기 놀러다니자고 칭얼댑니다.
아이와 엄마의 협공에 당신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에버랜드 같은 곳을 하염없이 헤매야 합니다.
물론 당신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겠지요.
대출금은 줄지 않고 매월 이자만 내는 세월이 흐를 겁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주기는 하는데 통장을 스쳐서 그냥 지나갑니다.
월급 다음날 잔고확인을 해보면 불과 몇 만 원 정도만 남는 삶이 된 거죠.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게되면 또 문제입니다.
아들인 경우는 살 집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당신은 살던 집을 줄이든지, 아니면 외곽으로 이사를 가야 합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수도 있구요.

딸인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번 뿐인 결혼이라면서 비싼 예식장을 잡습니다.
불과 몇 시간 사용하는데 몇 천만 원이 지출되어야 하죠.
혼수는 별도입니다.

자! 당신은 등골이 다 빠졌습니다.
평생 일해서 번 돈으로 샀던 아파트의 소유권은 누군가에게로 넘어갔고,
당신은 작은 빌라의 소유주가 되거나 전세입자가 됩니다.

기껏 길러서 결혼을 시켰더니 툭하면 싸웠다고 전화를 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시킨 결혼인데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이혼했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아이 기르느라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시로 드나들며 뭐 가져갈 것 없나 두리번 거립니다.

점점 늙게되고 수입이 없어지게 되면 당신은 누가 돌볼까요?
아이들은 자기 생활하기도 바빠서 부모를 봉양할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더 늙으면 당신은 손자나 손녀가 타고 다니던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줍게 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고, 아이를 하나나 둘 밖에 낳지 않았습니다.
직장일도 열심히 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았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엄청 노력한 겁니다..
그런데 당신의 노년은 왜 이렇게 되었죠?
병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래서 헬조선이라는 말이 있나봅니다.ㅠ.ㅠ

어휴  지나가다 우연히 읽었는데 비관적이긴 하지만 틀린 말씀 하신게 아니라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ㅠ.
저도 늦게 애를 봐서 미운 5살을 지나고 있는데, 정말 자식을 가지는 일은 성숙하게 자라 부모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맞는것 같아요 거기다 플러스로 애는 개인들이 스스로 키우는 것뿐 아니라 사회가 같이 책임을 나누는 성숙한 공동체 속에서 자라야 하구요.
애 학원 보내기 싫고 선행학습이며 지나친 경쟁, 뻔뻔하고 이기적인 공동체에,저항 할줄 모르는 노예의 삶이 싫어 결국 한국을 떳지만서도 보고 배운게 한계가 있는 미성숙한 인간이라 소위 선진국 에서도 어려움이 있네요.  시간이 남아돌게 되어도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우지 못해 여기 사람들 처럼 멍하니 하늘 보며 멍때리는게 힘들고, 애한테 손대거나 소리 안지르고 단호하고 조용하게 부모권위를 가지는것도 요원해요.
 결론은 애를 잘? 키우면서도 개인의 삶이 안 망가지려면, 성숙한 개인과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참 보통일이 아니에요.
프랑스 같으면 애좀 낳게 해달라고 국회 불싸질렀을 텐데ㅎ

장문의 댓글에 한줄한줄 제가 걱정하는 것들을 다 적어주셔서.....
물론 반대로 좋은 상황과 행복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현재 저는 비관적이라..
헬조선도 점차 좋아져야죠 그렇게 되려면 열심히 투표를..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힘들 내세요
전 두명 키우는 중
애 봐주시는 어머니가 힘들지
젊은 사람들은 할 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투표만 제대로 해도 양육비 부담은 점차 줄어드리라 믿습니다

저랑 와이프사는건 뭐 살아갈만 해요..^^;
좋은 부모님을 두셨네요!!
투표는 꼭 해야죠.. ㅎㅎ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래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한국이나 외국이나 맞벌이부부는 아이키우는 게 걱정이죠. 근데 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이 더 행복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게 인생에 또 하나에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아이를 잘 키우신다면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의외로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갖는 부부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때를 늦으시기 전에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도 있습니다 가지고싶어 하는데 안되는 부부들이..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걱정없이 살 수 있다에 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먼 훗날 후회할까요? 아이없는걸.....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5년차인데 저도 저출산에 일조하네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냥 놓고 키우기에는 힘든나라에요....
차라리 없이 그냥 살다가 마무리 할렵니다..

키우기 수월하고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할 수 있는 환경&나라 였으면 벌써 낳았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지금은 생각을 안하고 있는겁니다.
득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10년전 아들이 17개월때 와이프랑 이혼했습니다.
빚도 많이 있었고 아버지는 대장암판정을 받으셨고....17개월밖에 안된 핏덩어리를 혼자 어찌 키울까 앞이 막막했지만
그래도 어찌 어찌 키워지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고 인생 포기하고 싶었던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아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 힘든 시간을 버티고 살아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애를 키우면 힘들고 자기인생 포기하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애 커가는 모습 보는것 만큼 좋은것도 없더군요....

우리 아버지도 근육대장님 같은 분이 였다면 제가 이미 아이를 낳았을 수도 있겠네요.
전 조부모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물론 그덕에 먹는거 걱정은 없이 살았지만..
그외 너무 모자란 어린시절을 보내서..
부모에 대한 원망까지 있는터라.. 제가 좀 비관적이네요 그러고보니..
화이팅입니다!!

주위 압박 때문에 애 낳지 마세요 후회해요 ㅠㅠ

제 자신이 확고해져야죠.. 그전에는.... ^^;

저도 애가 둘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결혼전, 출산전, 출산후를 보면
대부분의 생활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아빠라 불리는 모습에 아직도 어색하긴 하지만 애랑 잘 놀아 줄려고 하지만
애 숙제도 하고 씻기고 조금 놀아주면 저도 잘 시간이더군요.

어제도 집사람하고 얘기 했지만
저와 집사람은 집 대출금도 갚고 애들 유치원에 우린 못먹는 과일, 우유를 사주고
애들 웃고 좋아하는 모습에 힘들어도 웃고 지나가는 듯 합니다.

아들, 딸 정말 아빠는 너희를 술 만큼 사랑한다.

술만큼..... 매우 사랑하시는군요....
술 좀만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
화이팅입니다. 한가정에 든든한 가장!!

먹고 살만하면 애 키우는 재미가 괜찮음..

먹고 살기가 힘들어용 ㅠㅠ

전 결혼식전에 합의해서 정관수술을 미리 해버렸습니다.
어차피 계획도 없고, 낳아 기를 생각도 없어서..

전 사실 특별히 피임을 안하는데 안생겨요..

뭐 하늘을 보기도 힘들긴 하지만...; ㅜㅜ

사람마다의 가치 기준이 다른거죠.

애들때문에 맨날 부부쌈하고
애들 문제로 맨날 고민하고
부모 무시하는 사춘기가 와서 틱틱 거리는데 상처 받지만...

애가 없었으면
서로 놀줄모르고 조용한 성격의 우리 부부가 뭘하고 지냈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게임이나 하고 있을테고
마눌은 드라마나 보고 있겠죠...

글 읽어보니까 글쓴님의 생각에 공감이 되네요.
아이를 가지면 외벌이를 해야하는데 임신부터 출산 이후 돌까진 괜찮아요. 정부지원금도 있고...
헌데, 취학아동이 되면 그때부턴 힘들어집니다.
학교, 학원에 책값에 방과 후 활동비용에 후우....

제 여동생 애가 6살이에요.
근데 영어학원, 어린이집, 학습지 등등 애 밑에 50~60만원이 들어갑니다. 먹는 거 빼고요...
진짜 대학마칠 때까지 2억5천 정도 들어가겠구나 싶더라구요.
저출산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건 정부가 고민할 문제이지 개개인이 책임감을 느껴
대처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부부가 살아야죠.
힘내시구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자식 없는 부모는 나중에 애한번 만들어 볼껄 하고 후회를 하고, 자식 있는 부모입장에선 그래도 애밖에 없다 라곤 하지만 자식때문에 더 늙고, 정력도 소비하고, 돈도 다 나가고 하는 모습을 보자면 참....
저도 누군가의 자식이지만 (부모는 아닙니다) 자식을 가지기 이전에 누군가의 부모 노릇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힘내세요 힘내시구요...
세상에 제각기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듯이 부부의 모습도 제각기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겐 다르지만 나에겐 맞는 삶의 형태라 생각되신다면 지금의 자세 그대로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싶습니당

진짜 대부분 요즘 추세가 DINK 족이 많다던데

왜  제 사촌 들은 반대로 가는지 ㅎㅎ 진짜 사촌 누나 3명이서  아이들 2명이상씩 낳고 있음

전  출산에 대해 거의 DINK 족에 가까운데 정작 친척들 분위기는 낳자 낳자임 ㅎㅎㅎ

저는 이제 막 군복무 다 마치고 구직활동중인 20대
중반인데 언제 직장구하고 언제 돈 모아서 결혼할지
앞날이 까마득합니다 대학은 조리과를 나왔는데 이게 일을 해보니 최저임금만 주고 하루에 12시간씩 부려먹고
비전도 없고 주변에서는 그냥 중소기업을 들어가라는데
경력도 없고 전공과도 전혀 무관한지라 써주려는 회사도 없고 참 자괴감이 심합니다 살기 힘드네요 에휴

낳으라고 닥달하는데 낳아놓으면 키워준답니까??
본인 아이입니다.
주변에 휘말리지 말고 본인이 결정하세요.
자신없다면 낳지않는거 권합니다.

18개월 접어든 아들이 집에 있습니다.
아이는 정말 축복이 맞는데요,
키워줄거 아닌 사람들이 낳아라 말아라 하는 소리 듣지 마시고
신념대로 하세요.
아무리 장손이라고 하지만
부모님이나 가문에서 키워줄거 아니잖아요.
말씀하신데로 아이는 부부가,
더 좁게 말하면 '내가' 키우는 겁니다.
누가 뭐라고 하는 이야기에 신경 안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현실이니깐요.

저도 딩크족입니다. 내년쯤 결혼할 생각인데 애기는 절대 낳지말자고 합의한 상태입니다. 삶은 살고싶은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라도 아기가 갖고 싶어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는 입양도 한방법이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