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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죽이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데

라지아냐 2017-10-17 (화) 13:00 조회 : 1783 추천 : 3

대학교서 왕따 당하고 대들고
반복하다 졸업했는데 학교에 없는데도
지인을 통해 악소문 퍼트리고
그래서 친구들도 뭔 일 있었냐고
묻기도 하는데
자기네들한테 피해가 없으니
끊임없이 지랄 떠는 거 같은데

진짜 학교 찾아가서 원인
제공했던 애들이나 여기서도
괴롭히는 애들 죽이고 그냥
깜방 가서 여생을 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가 ADHD 비슷하게 산만하기도
했고 좀 이상하다 소리도 많이
듣긴 했는데 그거 가지고 이렇게
까지 괴롭히나 싶기도 합니다.
왕따 당했을 때 억울해서 기록도
하고 증거 모은다고
별짓 다 해봤습니다.

이제는 참을만큼 참았고 이렇게
끊임없이 당할 바에 가해자들
죽이고 이런 일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후 깜방이나 갈까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나한테 화나서 그런가도
했는데 점점 그걸 즐기겠다는
쪽으로 가는 거 같아서 화끈하게
저지르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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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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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됐어 2017-10-17 (화) 13:02

일단 법적으로 해결을 시도해보세요.
그 다음 생각하셔도 늦진 않을 겁니다.

랜섬으로가버렷 2017-10-17 (화) 13:03

상대방 인생 끝내는 순간 본인 인생도 그걸로 같이 끝날걸 알면서도 실행한다면
그건 여태 참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더 큰 용기를 내는 일입니다
살인을 실행할 용기에 절반만큼 이라도 다른 쪽으로 용기를 내보세요

kim121 2017-10-17 (화) 13:06

대학도 왕따가 잇군여...

김리칸 2017-10-17 (화) 13:06

응당 대가를 치뤄야지요.
그들도 이제 성인이니 법이 가장 무섭습니다.
법적으로 처리해보세요.

아딜포마 2017-10-17 (화) 13:07

감방이 동네 놀이터도 아니고 아직 졸업을 안해서 현재진행형인 상황도 아닌거 같은데 그만 잊으세요 그게 최선일듯 합니다 그리고 님의 글 성향에서 보면 그쪽 잘못이 7이라면 님 잘못도 최소 2~3은 있는듯 싶습니다 대학에서 차라리 조용히 아웃사이더로 지냈으면 관심을 안가지지 까거나 왕따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복수는 님이 그인간들보다 잘살아서 비웃어주는겁니다 죽이고 감방가는게 아니라

필라이프 2017-10-17 (화) 13:15

잘못의 비율을 얘기 하셨는데
1~2번의 잘못으로 여러번 남을 괴롭히는 거는
그냥 그새끼가 나쁜 새낍니다.
졸업하고도 저러는 새끼들인데 조용히 있는다고 안그럴꺼 같아요?
물론 마지막 코멘트는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아딜포마 2017-10-17 (화) 13:20

당연히 나쁘고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맞죠 근데 어찌되었든 이건 한쪽의 일방적인 입장인거고 본인이 얘기했듯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문제라면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줬을거라는 가정하에 얘기하는겁니다

열나는뭉이 2017-10-17 (화) 13:07

그러지마세요. 인간관계는 인간관계일 뿐입니다.
신경끄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국내든 국외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가셔서 머리 식혀보세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데요.
제 아는 분이 그러더군요.

나를 괴롭게 하거나 같이 있으면 기분 나쁜 사람은 두번 다시는 안본다고요.
왜냐고 물으니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고 만날 사람도 많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은데
그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을 일이 뭐가 있냐고
그냥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 만나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뒤에서 뭐라고 하든 지 좋을대로 하는 거지 뭔 상관이냐고요

제가 인간관계로 힘들어 할때 이얘기 듣고나서는
가기 싫은 자리 억지로 가거나 좋은 사람 골라가면서 만나고 뒤에서 뭐라하든 신경안쓰게 되더군요.
오히려 트러블 만드는게 싫어서 좋지 않은 사람은 가급적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이후로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자잘한 술자리나 사람 만나는 자리를 구태여 다니지 않다보니
제 시간도 많아지고 주위의 사람도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그러니 마음 편히 가지시고 차분하게 생각해보세요.

아치미슬 2017-10-17 (화) 13:08

대학교에서 왕따시키기가 구조적으로 쉬운 일이 아닌데,

가해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괴롭혔는지 궁금하네요.

KaSiAN 2017-10-17 (화) 13:09

죽이는순간 자신에게 돌아올 후폭풍이 더 쌜겁니다.
증거 모아서 절차 제대로 밟아서 한방 먹이시는게 좋겠네요..
아무것도 못할줄알고, 법이 허술할 줄 알고 저러는겁니다.
내버려두면 계속 저럴겁니다. 신사적으로 사회에서 매장시키세요.

발통천국 2017-10-17 (화) 13:11

어릴 때 왕따의 피해나 가해자들이 그당시엔 애들 일이겠거니 했는데 걔들이 커서는 대학 회사 군대 즉 많은 집단에서 있는 사회문제로 된거지요. 즉 이제는 이걸 사회문제라고 하지 애들 일이라고 하지도 않잖아요.

늑대의의혹 2017-10-17 (화) 13:11

보통 서로 '다른' 부분에서..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이상하다' 는 소리를 들을때 그것이 왜 이상한건지 다른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한건 아닌지..

뭐 그런것도 따져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다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것이 다른사람과 '다르거나' 뭐 그런식일때

놀림의 대상이거나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요...

어떤 사회던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잘못하는 경우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없는거 같습니다.

과실비중이 상대방이 클 지언정 본인의 과실도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괜스레 그런애들한테 빌미를 줘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asyyy 2017-10-17 (화) 13:11

더 큰 괴로움을 왜 본인 스스로 만드려고 하시죠??

수박바나나 2017-10-17 (화) 13:14

질문과는 상관없는 답변이긴 한데..

원래 인간들이 동물적입니다.
대부분은 자기보다 월등히 쎄면 절대 까불지 않습니다.

운동을 많이해서 벌크업을 해 보세요
절대 깝치지 않습니다.

적어도 보이는 곳에서는 절대 깝칠 수 없습니다.

강호동한테 엠씨몽이 깝칠 수 있을거 같나요?
같은 이유..

초고주파치킨 2017-10-17 (화) 13:14

증거? 폭행이라도 당했어요?

그리운건그대였어 2017-10-17 (화) 13:15

감옥가면 더욱더 심한 차별과 학대를 당함 이건 ㄹㅇ임

거기가면 자살할지도 모름

그냥 인연끊고 다른 지역가서 사세여

죽이거나 폭행하는 순간 님은 더 좃댑니다

어디있는거니 2017-10-17 (화) 13:17

대학 졸업하셨으면 딱히 볼 일도 없을텐데..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믿고 나쁜 생각은 하지마세요..

호랭이친구 2017-10-17 (화) 13:18

진짜 사람 죽이겠다 마음이 있으면 인터넷에 올리지 마세요.
특히 여기는 더욱 더 올리지 마세요. 일베 같은 곳이 훨씬 더 그런 마음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만약 위로받고 싶은 거라면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여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현실에 있는 친구를 만나서 도움을 받으세요. 그 친구를 통해 목소리를 내어도 됩니다.

만약 현실에 친구가 없다면, 그 쪽 전체 인연을 끊으세요. 지인이라고 안좋은 소식에 대해 친구를 방어해주진 못하고
웃으며 그 내용을 전달하는 게 과연 친구인가 의문이 듭니다. 보통 사람들에겐 친구가 될지 몰라도 글쓴님에겐
친구라 할 수 없으니 그 쪽 인연 전체를 끊어버리면 새로운 삶이 가능합니다.

어리석은 인연을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는 건 진정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리석은 것조차 글쓴님의 선택이니 그 선택은 존중되어야 겠죠.
만약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 하나라도 든다면, 그 죽이고 싶은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세요.
다른 글보기 타이틀만 보았는데 공시생이라 보여집니다. 점수가 애매하면 그만 두고 작은 일에 작은 보수라도
보람을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일부터 도전해 보세요.

세상은 참 어려우면서도 만만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면 만만해지는 게 세상이고
피하고 도망가고 싶고, 남탓하고 변명만 자꾸 만들면 참 어려운 게 세상입니다.
사세요! 자신의 인생을 사세요. 왜 나와 상관없는 사람을 위해 내 인생을 허비하려 하세요?

9700 2017-10-17 (화) 13:19

괴롭힌 그놈들이 나쁜 거지만
이미 지난 일로 심하게 괴로워하고 살인까지 생각할 정도면 본인 문제도 어느정도 있는 거죠
그게 트라우마인데..
뒤에서 욕하면 님도 그냥 뒤에서 욕하고 끝내야지
찾아가서 죽인다?! 이건 본인도 문제가 좀 있음..
그걸 인정못하시겠지만..
법륜스님이 그랬죠 상대방이 똥주머니를 던졌다고
그걸 20년, 30년 혹은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고
상대방이 똥주머니를 던졌으면 바로 버려야된다고...

brier 2017-10-17 (화) 13:20

죽이면 후련할것 같으세요?
죽이면... 그들의 고통은 죽으면서 느끼는 고통이 다겠죠. 그 잠깐의 고통으로 끝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전과자가 되서... 감옥에서 고생... 나가서는 전과자에 살인자라고 고생...
인생의 고통을 처절하게 느끼며 살게 될겁니다.
그게 복수인가요? 아주 잠깐 고통 주자고 내 인생 망쳐버리는게 복수인가요? 아니죠. 절대 아니죠.
벼룩한마리 잡겠다고 집을 태울수는 없는 겁니다.

제대로된 복수란...
상대를 전과자를 만들어서 상대를 그렇게 살게 만드는게 복수죠.
내가 성공해서 편하게 살면서 그 인간들이 처절하게 사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진정한 복수죠.
완전한 복수를 하세요... 결국 스스로에게 돌아오는 복수를 하지마시고.

네그레도111 2017-10-17 (화) 13:28

1. 위로 해주고 싶지만 해드리고 싶은말은 하나. 성인이 되어서 집단적으로 왕따 당한다면
뭔가 본인 잘 못이 가장 큼.공감을 못하거나 이상한 말을 하거나.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있거나,
만약 오해에서 비롯되서 누군가에게 피해줘서 왕따 당하고 있다면 신경쓰지 말길,진실은 안변하니 어차피 풀림.

2. 감당 할 수 있다면 하세요. 대신 처벌받고 누구 때문에 그랬다던지, 변명만 하지말길.
지금 글쓴이 인생은 변명,핑계 투성이에 성인임에도 자기자신에 대한 반성도 계발할 생각은 전혀 없음.
오로지 너희 들이 다 나뻐 나뻐나뻐, 이런 삶이라면 빵속에서 고독히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음.

다각도 2017-10-17 (화) 13:30

한 사람이 아무런 잘못없는 다른사람을 괴롭히는게 정당화 될 수 없겠지만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부분이 있다는건 본인이 인지하고 계시니
그 부분을 고치지 않으면 직장에 가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자 체험판이거든요.

물론 멀쩡한 삶을 포기하고 살인미수나 폭행으로 더욱 더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라는 속담처럼 이렇게 글로 표현하면서 스트레스를 방출할 뿐
대부분은 실행에 옮기질 않으니.. 해주는 말입니다.

튜닝튜닝 2017-10-17 (화) 13:40

죽이고 싶을 정도면 반죽여버리세요
힘이 안되면 화해하자고 하면서 술을 먹여서 퍼지게 한후 골목길에서 단단한걸로 뒤통수를 힘껏치면 됩니다.
칼이나 날카로운걸로 하면 안되고요
사람의 몸은 외외로 약해서 마포자루에도 뼈가 부러집니다.
그리고 님도 책임을 져야겠지요.
혼자몸이 아니라면 가족까지 엄청나게 고생할겁니다. 그거 감안해서도 못참겠다고 하면 하세요.

라지아냐글쓴이 2017-10-17 (화) 14:19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는 저도 책임을 져야죠.
주변 사람들에게는 피해 안 가도록 하고

FOGRAIN 2017-10-17 (화) 13:44

뭐... 뉴스나 미디어 등에서 이런 비슷한 이슈가 나올때 마다 항상 생각하는점인데...

어떠한 멘탈로, 어떻게 생활하고, 주변에 어떻게 보여지면 왕따을 당하는 건가요?
왜 왕따를 당하나요? 누군가 괴롭히면 그냥 당하고 계신건가요?

저 같은 경우 학창시절이나 군 시절 등등... tv에서는 봤지만, 실제로 왕따라는걸 본 적이 없어서...
남자들 사이에서도 누구 하나 괴롭히고 왕따를 시키나요? 그런 ㅄ 쓰레기들이 실제로 있는건가요?

어떤 집단에 소속이 되건, 항상 멘탈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라지아냐글쓴이 2017-10-17 (화) 13:45

나중에 사회 생활을 위해서 상담도 받고
문제를 고쳤는데 이런 걸로 사람들 눈에
선입견이 들어갈까 걱정이고 괴로워요.
이건 내가 변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X될 때까지는 안 풀린다 이 느낌임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는데 어떤 새끼랑
사이가 틀어지고나서 고난의 연속이었죠.
그리고 가만히 있는다고 진실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별 헛소문이 다 돌더군요.

꿈을향해서a 2017-10-17 (화) 17:15

저도 그 기분 이해합니다..

저는 중학교때 어떤 여자애 넘어지는거 보고 괜찮냐고 일으켜주려고 했다가
한순간에 변태로 몰려 전교 공인 왕따가 된적이 있었죠..
내가 뭐 브래지어를 잡아 땡기고 풀으려고 했다나 뭐래나
암튼 나중에 알고보니 노는 애들 부류였는데
재미로 타겟을 잡은게 운나쁘게 저였던거를 알게되었습니다.

심지어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버디버디가 유행했었는데 버디버디로 저를 두둔해주는척해서
그 날라리들 욕하게끔 유도하고
그 내용을 악마의 편집으로
제가 욕한것만 편집해서 프린트해서
반마다 뿌리고 다닌 애들도 있었죠..
그날 아침에 학교 등교했을때 애들의 반응은..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심지어 선생들도 도와주지않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아이로 몰아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고등학교때까지 같은 중학교에서 넘어온 날라리 새끠들 때문에
소문이 이어질뻔했지만 전처럼 심하지는 않았고요
정말 4년 넘게 힘들었었습니다.

또 그뿐인가요..
군대를 가서는 생수 보급나오는날마다 물고문당하고
(진짜 물 1.25L인가 1.5L인가를 3개~4개를 그자리에서 마시게 했습니다. 토하면 때리고 또 억지로 마시게하고)

위에 일이 있을때마다 진짜 누굴 죽일까 그냥 내가 자살해서 없어져버릴까
고민 엄청했었습니다.

다 지난 지금은.. 둘중 어느하나라도 실천에 안옮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던지 상황이 더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되었을게 분명하니깐요.

제가 지금 해드릴 수 있는말은..
이악물고 버티세요 그리고
그 분노를 다른쪽으로 공부를 하든 뭘하든 내가 잘되어서 저녀석들을 다른식으로 깔보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한번 가져보세요.

아니면 스스로 단련시켜서 아무런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 돌이되시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불가능 할거같지만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남들에게 도움을 청하는건 솔직히.. 저는 권하고 싶지 않더군요.
도움을 청해서 잘되고 말만 해도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풀리면 다행이지만
아무리 친했던 사람이고 아무리 부모님이라

꿈을향해서a 2017-10-17 (화) 17:16

고 해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를 직접 겪어봤습니다.
정말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한테 말을 해도 결국 돌아오는건 뒷담화라든지
부모님 또한 걱정하셔서 도와주려고 하시는데 그 도와주려고 하셨던 행동들이
오히려 저한테는 상처가 되었거든요.

무튼 이렇게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응원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어느정도 눈에 그려지기 때문에 많이 힘들거라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누굴 죽이거나 그냥 자살해버리면 상황이 정말로 좋아질까?
라는걸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잠깐 동안에는 좋을지는 몰라도 그 이후에는 앞서 겪었던 몇배의 고통이 돌아올게 분명하니깐요.

힘내세요!

사악사악 2017-10-17 (화) 13:54

이제 대학생이면 어디 알바해서 돈 좀 모으셔서
장기 여행이라도 다녀 오세요.. 집 잘 사시면 그냥 집에 손벌려서 다녀오셔도 되고...
한 일년 지나면 본인 성격도 바끼고 사람들 풀도 바껴요...

따 시키는 놈들이 개시키지만 본인도 썼다시피 먼가 단초를 제공했을 수도 있으니..
인생 종치지 말고 아직 먼가 결정하기엔 어리니 환기만 한번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