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관련 제 생각이 부족했다고 인정합니다.

아니...ㅋ가족이 엠비 밑에서 일할수도 있죠...그것땜에 달라져야한다는건 더이상한거 아닌가요.
걍 그때당시 엠비씨의 상황과 그후 김성주씨가 얻은 이득 이런걸 따져서 개인이 판단하면 될것을...

일하던 분야가 언론담당이니 충분히 의심이 가죠

MB의 존재감이 사상(event)의 터닝포인트가 될만하다 그거죠.

시시비비를 떠나서 당신의 인정을 응원합니다.

인터넷 여론의 장단을 극명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쉽고 쿨하게 하지만 그 흔적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남죠.

부모가 친일이면 자식도 친일일까.... 부모가 범죄자면 자식도 범죄자 일까.... 부모가 친일이었는데 자식도 그 일을 이어 받았을때 자식도 친일인거죠. 부모의 범죄를 자식이 물러 받았을때 자식도 범죄자인겁니다. 뭐 솔직한 생각을 유지한다는게 때론 버겁기도 할겁니다.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러나 소신을 그렇게 쉽게 저버리진 마세요. 여론 따라 생각을 뒤바꿀 필요 없습니다. 김성주를 욕하려면 김성주가 쥐새끼일당과 작당하여 이익을 공유한 흔적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이게 진짜 정의입니다. 감정적으로 또는 여론따라 흔들리는건 정의가 아닙니다. 그들이 설령 옳은 일을 해왔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해도 옳은건 옳은거고 틀린것 틀린겁니다. 옳은 것이라는 건 위대한 사람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길인게 아니라 옳은 일이어야 옳은것입니다.

김성주가 이명박 세력에게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이익을 공유한 증거를 내밀라고 해보세요. 말 못할겁니다. 그냥 파업때 공석에 들어가 방송을 잠깐 한것이 전부였으니까요. 비겁한 겁니다. 그건 정의가 아니에요.

단지 김성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프레임이 인정되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질것이기 때문입니다. 6.25때 싸우다 죽은 사람보다 죽창들고 빨갱이 잡으려 다닌 사람들에 의해 민간인들이 더 많이 죽었습니다. 삐뚫어진 정의가 더 무섭다는 이야깁니다.

이명박을 죽여야지 왜 엄한데 죽창들고 찔러 대는데 동참하려는 겁니까? 빨갱이 색출하러 다니느 사람들이 무서워 옆집 사람이 빨갱이다 소리치는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정의는 용기입니다. 바른것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무릎쓸수 있는 용기에요. 지키기 힘드니까 정의인겁니다. 힘있고 유명한 사람들이 가는 길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 가는 길이 반드시 정의인게 아닙니다.

김성주 엄한 사람아닙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파업하던 이들에게 찬물을 끼얻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틈을 타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습니다. 비단 엠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충분히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http://www.etobang.com/bbs/board.php?bo_table=etoboard&wr_id=366523
이런글도 있군요~
정의가 용기라..  기회주의도 용기가 되겠군요~
원래 큰 죄(범죄)도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이죠~
작은 이익 -> 큰 이익
우리나라같은 환경에서 친일파의 자식은  자식 또한 친일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친일매국노가 개과천선하기는 정말정말 어렵죠.
일단 특권(재산이라던지)을 조금이라도 물려받았다함은, 친일로 인한 혜택을 대를 이어 물려 받았다는것이죠. 그리고 교육이라던지 죄의식의 결여라던지 하는 이유로 인성역시 한국인의 정상적인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건 매국자한당의 벌레들을 봐도 자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초 이렇게 된 이유가 작은 부정,부패,비리를 눈감아주던것이 커지게 된것이죠.
뭐 긴말할것없이 바늘도둑 소도둑되는것이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전에 사전에 예방해야하는것이 사람으로서의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러한것은 흔들리는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확고부동한것이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국민들의 죽창은 언제나 정당합니다. 작은 부정이라도 용납하지 않도록해야합니다.

히틀러만 죽여해야 한단 말입니꽈~

김성주의 입장에서 옹호하던 걸 철회한 것이지 김성주를 비판하기 시작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 매형이 청와대에서 언론관계 일을 했다면 더 알아야 할 것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생각은 최소한 김성주는 처신에 조심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김성주는 어떤 발언도 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자기 변명이건 합리화건 혹은 그 당시 엠비씨나 자기 주변의 정황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김성주의 입장이 생각이 어떤지 전혀 모르죠. 하여튼 김성주는 파업이나 엠비씨에 대해서나 그 당신 한국방송계나 정치 관련해서 발언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전에는 그냥 내 일이나 열심히 하면 된다는 그런 태도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판단이 든겁니다. 뭔 이유로 지금까지 일관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저는 평소 한국사회의 병폐 중 하나가 공과 사의 영역이 불분명 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남지사의 아들이 잡힌 것은 집안 일이지 경기도 일도 아닌데 출장 간 도지사가 일하다 말고 돌아온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그 아들이 미성년자도 아니지요. 반대로 정몽준 아들 일은 다르죠. 정치적 발언을 한 겁니다. 그것도 서울시장후보로 나온 시점에 유권자를 모욕하는 글이었죠.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하여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당대표 일경우나 도지사의 아들은 집행유예 나오고
서민의 아들은 징역을 때리죠.
이것이 바로 공과 사가 구분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같이 욕 쳐 먹어야 하는거죠

다른건 모르겠고...다른 사람들 용기내어 파업 할 때 그 자리를 꿰찼었던건 정말 어렵게 파업하는 사람등에 칼을 꼽는 행동이였습니다.

본론은 이건데 엉뚱한 소리만 하네

김성주도 김성주지만
전 언론노조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조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게 만든게 이들이니까요.
이건 다른 문제긴 한데 김성주도 언론노조도 자기들이 싼 똥 때문에 개고생하게 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죠

저도 그러네요...
김성주도 욕처먹을 행동 분명히했고
mbc노조놈들도 편들어 주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좋은 취지 행동을 한다 하들
그들이 쌓은 업보는 지워지지 않으니...신뢰성이 떨이집니다...
이번 파업은 지지하면서도...
모순적인 생각이지만 어쩔수 없네요

이게 어찌보면 연좌제의 폐해로 볼수있긴 한데..
일단 저같은 경우도 집안은 대대로 A급 친일파집안에 수십년 골수 1번당 지지자들입니다.
헌데 유독 저만 수십년 민주당이나 야당쪽이거든요.
근데 김성주같은경우는 여기서는 이런 폐해와는 논외인게 사실 이전부터 파업관련 사태 이외에도
개인적인 행태로 좀 구설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에 인척간에 MB가 엮여있으니 그러면 그렇지 까지 가게 된거구요.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파업에 동참한사람들 자리를 떡하니 쳐 꿰어차고 놀아났던 행태입니다. 만일 김성주같은사람들이 대다수가 언제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다면 노조나 파업같은건 전혀 아무런 의미조차 찾을수도 없고 언제든지 부당한 일에도 처분이나 개선을 기대할수 없게됩니다.
때문에 김성주의 처신은 단순히 그냥 욕먹을만하다라고 단순하고 쉽게 말할수있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란것입니다.

뭉개고 있으면 조용해지겠지...라는 맘인거 같은데. 그게 더 밉상으로 보임.

좀 말같은 소리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