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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현대의 위엄 (실제 경험담과 사견)

김쒸 2017-09-19 (화) 14:32 조회 : 7665 추천 : 23

미친 현대의 위엄

요근래 한달동안 울산 현대 자동차 공장 리모델링 현장에 있었는데 정말 이런 현장은 보다 보다 처음보네요

현대가 미친놈들이라는게

원래 공사기간 유럽6개월에서 1년공사를 한국에서는 한달 빠듯하게 해줘서 끝내곤 했습니다

물론 사람들 잠도 못자고 세네시간 자면서 일해주니까 그렇게 하는건데

맨날 그렇게 해주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지 그 일정을 또 줄여버리네요

이번 리모델링 공장이 인기차종 아반떼 산타페등 생산라인이라고 지들은 공장 안돌리는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손해도 줄여보겠다면서 무작정 기간을 줄이라고 하는데 하청에 하청에 하청 업자들로서는 뭐라고 할 수도 없고

한달공사로 알고왔는데 보름넘어서 주요시스템 돌려야한다면서 다그치는데

문제는 그렇잖아도 사람들 세네시간 자면서 일하는건데 거기서 더 다그친다고 안될일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거기다가 이놈들은 공사업체를 마법사로 착각했는지 뭐가 안됬다 하루만에 다 해놔라 이렇게 오더만 내리고

업체는 그 빠듯한 일정에 그 일 처리한다고 다른일도 못하고 이런일이 수도 없이 반복됩니다

결국 공사업체대부분 역량초과로 사람들 방전되고 일정 무리하게 맞추다보니 날림공사되고

현재 안정화단계에서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오는데

현대 생산기술부서인가 거기 사람들조차 이렇게 문제있는 현장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도

이 상황자체를 지들이 자초한걸 모릅니다

처음에 하청단가도 후려친데다가 공기도 짧아지고 결국 공사업체(하청에 하청에 하청수준의 개인사업자)

거의 대부분 적자보고 차량생산시작하면 라인에 손을 못대서 공 사를 못하게 되는데 그만큼 이 현장에 있는

기간도 길어지고 그에 비례해서 인건비도 늘어나니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싶어서 배째고 도망간

업체만 수두룩합니다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나 한 1~2차하청급 회사 예를 들자면

전인원이 하루에 한두시간자고 나머지는 쪽잠자면서 보름을 넘게 버팁니다

결국 부서장급 한명이 못버티고 도망갔고 ;;;;

사람들 몇명 쓰러져서 병원실려가고 링겔맞고 있는게 현상황이에요

어처구니 없는건 이 상황을 보더니 현대에서 제일 먼저 꺼낸말이 "그래서 대책은요?" 이 말입니다

사람 쓰러지고 도망간거 보고서도 일단 공사 일정 맞추라는거에요

....결론은 이 공사 망했습니다

현대는 모르겠는데 지들손해안보겠다고 피해 고스란히 본 일반 업체들은 손해가 너무 막심해서

재기에 성공할수있을지 의심될 정도고 차량이 이딴 날림 현장에서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어요

현기차가 왜 흉기차로 불리는지 이 현장을 보면 납득할수있었네요

번외로 그 유명한 현대 정규직에 대해서 쓰자면

노조새끠들은 공사가 망하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스마트폰하고 생산차량옆에서 담배나 쳐피고

골프스윙연습하는새끠가 있질않나 몇일째 한자리에 짱박혀서 자는 돼지새끼는 아직까지 일어나 있는 꼴을 못봤네요

꼴에 노조위원장인지 뭔지 선거하는 중인데 선거 현수막보면 겁나 웃깁니다

메인 공약에 차별을 철폐하자라고 써놓고는 2013년 이후 입사자가 받는 복지제도를 뜯어고치겠다고 개소리나 짖어대고

비정규직 정규직화라던가 그런이슈는 선거용지 끝자락에 작은 글씨로 써있긴하더군요

얘네들 보면 느끼는게 귀족노조 귀족노조 그러는게 다른게 아닙니다

현대를 왕가로 치면 이새끠들은 무반정도는 되는 애들이에요

권력세습으로 지네 자식내미들 입사시키려고 노사협약해놓고 비정규직애들이 천민이라면

천민이 양반자리를 탐낸다고 지뢀을 하면 지뢀을 했지 절대 자기 파이 나눠줄 생각도 없고 늘릴 생각도 없습니다

공약 대부분이 지들 조합원(물론 하청업체소속이나 비정규직은 조합원이 아니기때문에 정규직만 대상입니다)

복지 근로향상을 위한게 대부분이고 절대로 대다수를 위한 공익이나하는 그딴 공약 거는 후보가 한놈도 없습니다

저번에 기아차에서 비정규직은 노조에서 제외하자고 투표해서 통과됬다던데 여기 와보니 왜 그딴 안건이 통과됬는지

정말 뼈저리도록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현대 노조애들이 많이 받고 대우받을수록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임금올리고 노동환경도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응원했는데 애들은 응원 받을 자격도 없고 그런 인식도 없는애들이에요 쉽게 말해 양반응원해봤자 저한테 돌아오는건

천민새끠는 일이나해라 이딴 소리밖에 없다는거죠

얘들이랑 세트로 있는 민노총도 몇번 경험해보니 제 상상과는 다른 모습에 혐오스럽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현대애들에 비하면 민노총은 양반이었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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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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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미동 2017-09-19 (화) 14:37

귀족노조죠.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00:48

그냥 저 노조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게 부러운건 아니구요?ㅋㅋㅋ

님미동 2017-09-20 (수) 00:54

부럽죠. 컨베어벨트 타면서 같이 일해보니 어려운일은 하청이 다하고 쉬운 일은 직영
그런데 받아가는 돈도 엄첨나고 일하는 환경 여건 복지
등등등 엄청납니다.
한가지 예로 트림쪽은 앞 파트는 30분 일찍 퇴근하고 뒷쪽 파트는 2시간 일찍 퇴근하죠.
직영들이 하청보고 2등국민이라고 하더만요.

폐비윤씨2 2017-09-20 (수) 01:54

컨베어에 이제 하청거의 없습니다. 1%도 안됨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02:25

부러우시면 그들처럼 노조를 만드세요. 그들이 노조를 어떻게 만들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 했는지는 아시나요? 그것이 그들이 귀족노조가 된 이유입니다.

왜 같은 편인데 그들보다 덜 받는다고 적이 되실려고 그러나요?

님미동 2017-09-20 (수) 02:36

뭐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닐 땐 직영자리 돈 받고 팔았어요. 그리고, 가족에게 일자리 우선권이 있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죠.
귀족노조는 욕 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02:58

ㅋㅋㅋㅋㅋ 뭔 소리를 하셔도 패배자의 열등감이 섞인 불평으로 밖에 안 들리네요.

님미동 2017-09-20 (수) 03:05

들을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들릴리가요. 그냥 푸념으로 들리겠죠.
저는 실제로 그때 겪고 느낀걸 얘기했는데 그걸 비난만 하니 대화가 안통하는거죠.
다음부터 댓글 달때는 기본 예의는 챙기고 댓글 다시길.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03:28

실제로 겪고 느낀걸로 일반화 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내가 겪은게 진리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남들의 이야기를 듣기나 하겠어요?

아무리 훌륭한 대통령이 나라를 다스려도 여기 저기에 비리가 만연한게 당연한건데 그렇다면 그 나라 자체는 썪어 빠진 나라입니까?

다음부터 댓글 달때는 내가 진리라는 생각을 빼고 글을 다세요. 여전히 열등감에 쩔어 있으시네요

님미동 2017-09-20 (수) 03:50

제가 겪은 사실만 전달했습니다만, 그걸 일반화 한다고 받아들이신거겠죠.
그리고 비리는 당연한게 아닙니다. 범죄를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죠.
딱히 열등감 느낀적도 없네요. 부러우면 부럽다하고 제가 가진것에 만족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인데 어디서 열등감으로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님미동 2017-09-20 (수) 03:52

그리고, 자꾸 비난만하면 거부감 밖에 안들어요. 자제 하는걸 추천합니다.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04:06

열등감 안 느낀다고 하신다고 그게 남들에게 전달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의 사고로 보자면 모든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은 다 나쁜거네요. 한국도 나쁘고 미국도 나쁘고 당신이 속해있는 가족중에 누군가가 나쁜 짓을 한 경우가 있다면 당신의 가족도 x나 나쁜거네요.

비난이 아니고 열등감을 접고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지지 못한다고 여기다가 욕이나 하시지 말고 이 시간에 나가서 대리라도 뛰시길 바라는 맘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님미동 2017-09-20 (수) 04:15

왜 가족 얘길하고 그러죠? 전 여기에 비판을 한적은 있어도 욕한적은 없습니다만?
비난하면 기분 좋고 그런가요?
제가 그쪽 가족 xx라고 하면 기분좋나요?
자꾸 저보고 뭐라하시는데 저도 하나 얘길하자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할 댓글은 애초에 작성을 하지마세요.
???
대리는 안뛰어도 먹고 살만해요. 걱정 감사히 받겠습니다.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13:54

가족 이야기가 나오니까 뭔가가 논리적으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게 보이나 봐요? ㅋㅋ 당신의 논리는 큰 집단에서 일부가 잘못하면 그 집단은 욕 먹어도 된다는 논리잖아요? 그렇다면 작은 집단은 가족에서 누군가가 잘못하면 그 가족을 싸잡아서 욕해야 하는 게 맞잖아요? 안 그래요?

자신이 하는 말을 비판이고 남들이 하는 말은 비난으로 들리는 당신의 뇌구조가 참 신기하네요 ㅋㅋ

그림나룻배 2017-09-20 (수) 10:28

이건 뭐 난독증도 아니고... 무슨 현대노조 관계자세요?
글에 적혀있는건 자기 권리 주장만하고 의무는 지키지 않는 사원들한테도 한마디 하는건데 비꼬는 답글이나 달고...
쯧쯔.. 인성이 보이네요 보여.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13:49

혹시 친구들한테 눈치 파악 못 한다고 욕 많이 듣죠? 제가 단 댓글은 귀족노조라고 단 댓글에 단 건데 무슨 갑자기 의무가 나오고 주장이 나오나? 당신도 패배자인가 보네요?

그림나룻배 2017-10-01 (일) 00:56

진짜 멍청하네;;; 어떻게 베베 꼬이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지;; 머 알아서 생각하세요. 욕을 하던지 또 다시 비꼬던지;; ㅋ.ㅋ;;

헤테로지니어스 2017-10-01 (일) 01:09

발끈하는 거 보니까 진짠가 보네. 그렇게 사니까 친구들도 없고 그나마 있는 친구도 싫어하는거에요 ㅋㅋㅋㅋ 내 경험상 알아서 생각하라고 말하는 경우, 98% 진실인 경우 뜨끔했을 때 하는 말이던데 ㅋㅋㅋㅋㅋ

댜앙랴 2017-09-20 (수) 12:22

현대 다니나보네 ㅎㅎㅎㅎ 그런식이면 정치인이 나라를 말아먹건 사장이 회사돈을 횡령하건말건
부럽냐? 어걸로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13:51

ㅋㅋㅋㅋ 현대 안 다녀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굉장히 저한테 부러움을 느꼈나 봐요? ㅋㅋ

이제 비리가 만연한 대한민국을 한번 까보세요. 일부의 잘못을 가지고 전체를 싸 잡아 비난하는 건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거에요 ㅋㅋㅋ

댜앙랴 2017-09-20 (수) 13:54

마니 배우셔쎄여? 많이배우신분이 왜 이렇게 되도않는 소리를 하실까? 하긴 변희재도 많이배웠으니... 잘못됀걸 말하는게 잘못됀거라고 말하는 양반이니... 무슨 말인들 통할까.. .친구없어서 여기서 어그로끌며 자위하는건 참 애잔한데 적당히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테로지니어스 2017-09-20 (수) 13:58

예 많이 배웠어요. ㅋㅋㅋㅋ 어떤 부분이 되도 않는 소리인지 말씀을 좀 해주세요? 아니면 그 되도 않은 소리가 뭔지를 지적을 못 하니까 이런식으로 댓글 달아서 정신승리 하고 차단하고 도망 갈려고 하나봐요? ㅋㅋㅋㅋㅋ

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들 보다 뛰어나고 돈 많이 벌면 죄다 나쁜놈 죽일놈이지 ㅋㅋㅋ 불쌍해...

에로즈나 2017-09-19 (화) 14:46

이번 240 버스 기사 사건도, 기사 입장, 목격자 입장, 엄마 입장, 아이 입장의 시점이 모두 다르듯이..
시점이 어느 심정에서 쓰여졌는지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노동자, 하청사장, 원청 사장, 발주처 직원등등의 입장과 시점이 모두 다릅니다.

우선 20년 가까이 여러 건설회사 일을 해봤고..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현장 다 들어가봤는데요.

보통 공사를 들어가기전에, 예가를 뽑고, 입찰을 해서, 수주를 한뒤에 실행을 잡고, 공기를 잡고
공사 들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타공정이나 현장사정으로 공기가 늘어질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문제 생기기전 (지체보상금 내기전)에 이미 현장하고 다 쇼부 칩니다.

갑자기 6개월 잡힌 공사를 3개월에 끝내라 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고, 불가능합니다.
처음부터 돌관공사라서 3개월짜린데, 일정을 못맞춰서 사람들 더 투입하거나, 야근 하게 되는경우는 있지만요.

그리고 현대같은 경우는 산업개발이든 엠코든 타현장 대비 안전에 신경쓰는 회사입니다.
느리게 공사가 진행되는 편입니다. 당연히 단가도 더 비싸게 들어갈수밖에 없고요.

타회사에서 상부 용접하러 사다리1 기공1 들어가면 될 일을..
사다리1 + 사다리 붙잡을 인원1 + 화기 감시원1 기공1 해서 3명 들어가거든요.

일당으로 가신거면, 일한거 대비 품삯 받으시면 되니 문제 없고,

하청받은 오야지라서, 공사 파악 못하고 팀원들 데리고 자재모찌 들어가서..
손해보시는거라면, 본인이 견적을 잘못하신걸테고..

하청 회사 소속으로 들어갔다면, 한두번 하는일이 아니라서 단가 대비 견적 하거니까
수주한 영업팀이나, 공무가 책임질테고..

지금까지 여러 돌관공사 현장 가봤지만, 일당하는 분들이 닝겔맞아가면서,
하루에 1,2시간 자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고요.

들어가기전에 돌관공사다 2품 쳐준다고 하고, 나죽었다 하고 들어가는거죠.
부당한일 있으면 현대는 자체 신고 시스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쒸글쓴이 2017-09-19 (화) 15:02

제가 본건 뭔가요 물론 전 일당이지만 쓰러지는 사람 도망가는 사람들은 일당도 아닌데요
뭐 쇼부본건 맞는데 처음부터 당연하다는듯이 무리한 공기를 밀어붙이고 이상황을 자처한건
시각차를 떠나서 확실합니다... 현대 자체 신고시스템은 현대애들한테만 해당하는거고
공사하러 잠깐 들어온 저나 하청한테는 전혀 필요도 없고 쓸모도 없는 시스템이네요

김쒸글쓴이 2017-09-19 (화) 15:03

그리고 열에 아홉 적자봤다는게 구라처럼 들리시나요? 열에아홉이 너머갈수도 있을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두업체는 단가 견적에 문제가 있다쳐도 이 상황은 현대시스템의 문제죠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5:34

한가지 여쭤볼께요....

한달공사로 알고왔는데 보름넘어서 주요시스템 돌려야한다면서 다그치는데

라고 말씀 하셨는데....님한테 직접적으로 다그치신건가요...아님 현장 담당자에게 다그친 건가요?

그리고 한가지더...노조 사람들은 그냥 생산하는 사람들이 모인것입니다.

공사진행하고 관리 감독하는 부서는 또다른 부서죠...

님도 회사생활 하면서 다른부서가 하는일에 신경쓰시지는 않았을겁니다. 뭐 필요하면 도와줄수는 있어도요..

말그대로 그분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는거지 이걸 가지고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에로즈나 2017-09-19 (화) 15:37

음.. 쉽게 말해서..

현대와 원청 하청간의 관계는 길게는 50년 보통 2~30년 이상 같이 일해온 사이 입니다.
그중에서 글쓴님은....... 글쎄요..

누군지도 모르고, 굳이 자기소개를 해도 기억할 필요도 없을정도 사이죠.

서로 공생관계에서 매일 똑같은일을 반복하면서, 수십년간 계속된 일이라는겁니다.
현대는 하청업체덕에 돈벌고, 하청업체는 현대덕에 돈벌고요.

적자보는 공사 현장이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는 합니다. 그 현장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게 잡히거나.. 이걸 일일이 말로 해드릴순 없는데.. 아무튼 있다는건 맞지만..

쉽게 말해서, 제가 님한테 일당 3만원에 우리집 공사 좀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건가요?
그거랑 똑같은 얘기에요.

그렇게 하는 경우는 없겠죠. 그런데 너무 급하고 친하니까 일당 14만원 받는데,
이번 현장만 일당 10만원에 해달라고 할순 있겠죠.

다음현장에서 좀더 밀어준다 하는식으로요. 도망가는 사람은..
직원들중에도 있어요. 현장관리 하다가 빡세서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두는경우요.

요점은.. 우리가 이상민이 빚진걸 어떻게 갑나 걱정할 필요 없듯이..
님도 그 현장에 들어가서 아우디 타면서, 적자 나서 부도날 10에 9명 사장들 걱정 안하셔도 되요
대부분은 다시 현장에 입찰 할꺼고, 또 수주할꺼고. 님같은 사람들 들어가서
와 이 현장 빡시다~ 적자났다~ 하면서 잘 모르고 글 올릴테니까요.

각자 위치에서 본인 건강과 이득 챙기시고, 더 올라가시면 또 그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모든 위치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법이니까요.
항상 사고 조심하시고, 건강이 최곱니다!!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5:45

님글도 잘읽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 자체는 무척 잘못된것입니다.

그러면 피해는 누가 보나요...전부 일하는 사람들이 다 뒤집어씁니다.

일당쟁이들이야 걍 시간대로 받는거기 때문에 자기 할일만 하고 가면 그만이지만..직원들은 그러지도 못해요..발만 동동 구르죠.

그 회사에 속한 사람들은 그 피해를 고스라니 받는겁니다.. 그러니 도망가지요..

사장을 걱정하면 안되요...모든 잘못의 근원은 그 사장들이니까요...

현대에서도 업체 사장들이 그 시간내에 해줄께 했으니까 그렇게 다그친거지, 만약 첨 부터 그렇겐 안되 했으면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건 잘 알고 계실듯요.

현대의 플랜 스케쥴도 잘못되었지만, 그걸 수긍하고 밑의 직원들 쪼으는 사장들도 문제가 많죠.

사장은 어떻게든 돈벌어 먹고 삽니다...문제는 직원이지요...

님의 생각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에로즈나 2017-09-19 (화) 15:56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거고요.
사장 걱정은 글쓴이가 하시는거라서, 하지 말라고 제가 한거고요.

말하신대로 위에 내용을 유추해서 보면..

1. 현대에서 긴급공사로 빡센 공기 입찰 붙임 (협력업체 3~4군대에서 입찰)

2.
1) 협력업체는 또 자기 하청팀 몇군대랑 공무팀이서 머리싸매고 이 공사를
할수 있는지 공사기간 맞출수 있는지 검토하고 과장, 차장, 부장, 전부, 상무
사장단에 하청팀 하고 요리조리 해서 입찰함.

2)
현대는 견적금액 검토후 1,2등 불러다가 할수 있는지 확인하거나,
금액이 비싸면 네고 시켜서 계약하고 공사 투입.

3. 현장팀은 자기팀 + 일당꾸려서 현장 투입
안전교육받고 숙식하면서 겁나게 일함,

여기서 보면,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뭔지 아는 사람은..
보통 최대로 잡아봤자, 현장팀 오야지 정도 뿐입니다.

현장 기공이고 뭐고 자기가 뭔일 하는지 어떤일 하는지 전체적으로 모르고
그냥 부분부분만 알고 왜 하는지 언제까지 하는지, 심지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죠. 시스템상 그럴수밖에 없고요.

아무튼 결론은 말하신대로 일당은 일당 받고 끝나고,
하청오야는 자기 견적한거 받고, 물량 늘어나면 정산해서 받는거고,
견적 잘못넣으면 자기 사업이니 자기가 리스크 감당하는거죠.

어거지로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본사또는 협력업체 직원이라
야근수당도 없고, 잔업수당도 없고 목표량만 있어서 현장에서 하청팀 조지는데
공사속도 늦다고 위에서 갈굼, 본청에서 갈굼, 현장팀 오야지는 아빠뻘이라서
말도 안통하고, 여기저기 치이며 월급은 일당보다 못받으면서 공사관리하는

단종 직원이죠. (끽해야 과장 보통 대리급 애들)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고 하는거죠.

제 생각이 어떤 문제인지는 다시 정확하게 지적 부탁드립니다.
사장 걱정 안한게 잘못인지, 직원걱정한게 잘못인지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6:01

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답글 달지 않았죠...ㅎㅎ

요점은.. 우리가 이상민이 빚진걸 어떻게 갑나 걱정할 필요 없듯이..
님도 그 현장에 들어가서 아우디 타면서, 적자 나서 부도날 10에 9명 사장들 걱정 안하셔도 되요
대부분은 다시 현장에 입찰 할꺼고, 또 수주할꺼고. 님같은 사람들 들어가서
와 이 현장 빡시다~ 적자났다~ 하면서 잘 모르고 글 올릴테니까요.

이렇게 말씀하셨길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현대와 원청 하청간의 관계는 길게는 50년 보통 2~30년 이상 같이 일해온 사이 입니다.

수십년간의 이 공생관계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은...다 직원들이죠..

에로즈나 2017-09-19 (화) 16:27

적어주신글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기업과 기업의 공생관계 때문에 직원이 피해를 어떻게 봤다는건가요?

과도한 업무 때문인가요?
적은 급여 때문인가요?

기업과 기업의 공생관계처럼..
회사와 직원도 공생관계 아닌가요?

회사는 일을 시키고, 돈을 주고,
직원은 돈을 받고, 일을 하고요.

공산국가나, 독재국가가 아닌이상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기브앤 테이크자나요..?

약자의 보호를 위해서
국가에서 법적으로 제도적 장치 만들어주는것뿐이고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6:35

흐억.... 이렇게 무지한분이..계실줄이야...

네 과도한 업무 때문입니다.

네 적은 급여 때문입니다..

과도한 업무가 없이 정당한 급여가 주어지면 피해를 봤다라고 표헌한 제가 잘못됬겠죠.

하지만 과도한 업무와, 그에 따르지 않은 급여로 인해 피해를 보는건 직원이라고 말한겁니다.

현대를 갑 사장을 읍이라고 표현합시다.

갑과 을이 누가봐도 불공정한 계약을 했어요.

공사기간은 누가봐도 한달 필요한데 15일 만에 끝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사장이 오케이 합니다. 물론 오케이 하면 안되죠... 일반적으로 일하면 절대 공기를 못맞추니까요..

하지만 사장을 오케이하고, 그때부터 직원들은 밤샘을 하면서 일을 합니다.
공기를 맞추기 위해요...추가 수당 절대 없습니다.

직원들은 불평이 장난아닙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짤리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속으로 쉬발새발 하면서도 일을합니다. 밤을 새면서요...

일당들이야 일당 받고 끝이지만 자기들은 아니니깐요..

그런게 님이 보기엔 기브엔 테이크 인가요? 분명 준것은 많은데 받은것은 없는..

이게 님이 말한 공생관계인가요??

사장은 피해를 안봅니다. 어짜피 정해진 금액 안에만 일을 하면되고..

직원들을 다그쳐서 그 금액 안에만 일을 하게 만들면되죠...

다만 직원만 착취 당할뿐...

에로즈나 2017-09-19 (화) 16:52

희안한 사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아이스크림 500 원 주고 사먹으면서..
내가 이 비싼걸 사먹다니.. 기업한테 사기 당하고 있네?

놀이공원가서 관람료 2만원 내고, 내가 피해를 보고 있어!!

라고 생각하시나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내가 손해를 보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어!
우리회사가 현대와 무리한 계약을 맺어서 내 업무가 늘어났어!

나는 피해자야 라고 생각하신다는거죠?

그리고 수많은 취준생들이 손해와 피래를 보기 위해서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주장하시는거에요?

뭐 나라마다 동네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제가 일하는 건설현장 일당직 외국인 노동자도,
일당 13만원 준다고 하면, 일하러 안오고..

8시에 출근하면 5시에 일하다 말고, 퇴근하는데..

어디서 그렇게 일하고 싶지도 않고, 피해를 입으면서도
억지로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제가 노동부에 대신 신고 해드릴까요?

혹시 갖혀서 일하시는건 아니죠?

궁금한건.. 왜 그렇게 피해를 보고 착취를 당하면서 일하시나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7:06

님이 무슨 소리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잘 들어 보세요 ^^

일반적인 건설이나, 기계 회사에선 그런 일들이 비일 비재 합니다.

무리한 공정으로 인해, 과중한 업무가 늘어난다는거죠...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주어지지가 않죠 ^^

여기까지 이해하시겠죠??

일당쟁이들은 포함이 안됩니다. 왜냐 그사람들은 딱 정해진 시간까지만 일하고 퇴근하니까요...만약 그사람들이 오버타임을 하게 되면 오버타임 수당이 붙습니다. 보통 일당의 1.5배에서 2배까지 되죠

하지만 일반 회사에서 일하는 월급쟁이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사항입니다.

일때문에 일찍 출근하든, 늦게 퇴근하든, 날밤을 까든....오버타임 수당이 없단 말이죠 ~ 딱 정해진 월급으로 받는다 이말입니다 ^^

자~ 그럼 이사람들의 월급이 자기 일한만큼 받느냐? 날밤까고 늦게 퇴근하고 그에 대한 보상이 월급에 다 들어 있느냐?

절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정당하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불합리한 공사기간및 계약으로 인해 날밤을 까고, 늦게 퇴근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물론 안하고 못견디고 도망갈수도 있겠죠~ ^^

자 님이 썼던 이야기.....다시한번 보시죠...

아이스크림 500 원 주고 사먹으면서..
내가 이 비싼걸 사먹다니.. 기업한테 사기 당하고 있네?
==> 만약 이 아이스 크림이 500원인데 누가 봐도 100원 짜리였을땐 사기당하고 있네라고 생각하고 고쳐야됩니다.

놀이공원가서 관람료 2만원 내고, 내가 피해를 보고 있어!!
==> 2만원을 냈지만 들어갔을때 놀이기구가 1개 그것도 유로, 동물원에 돼지 한마리가 있을때 분명히 당신은 피해를 본것이고 고쳐야 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내가 손해를 보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어!
우리회사가 현대와 무리한 계약을 맺어서 내 업무가 늘어났어!
==> 분명히 퇴근시간은 6시 정해져 있고, 일을 해야될 스코프도 정해져 있는데..
맨날 밤을새고, 계약과 다른 추가적인 일을한다면.. ...피해를 보는것이죠^^

에로즈나 2017-09-19 (화) 17:18

일당쟁이들은 포함이 안됩니다. 왜냐 그사람들은 딱 정해진 시간까지만 일하고 퇴근하니까요...만약그사람들이 오버타임을 하게 되면 오버타임 수당이 붙습니다. 보통 일당의 1.5배에서 2배까지 되죠

일때문에 일찍 출근하든, 늦게 퇴근하든, 날밤을 까든....오버타임 수당이 없단 말이죠 ~ 딱 정해진월급으로 받는다 이말입니다 ^^

님......??

일당쟁이들은 정해진 시간만 하고, 퇴근하고 여러면에서 공정한데도
사람들이 부족하고요.

님이 말하는 정해진 월급으로만 받아서, 불합리한 사람들은 취업을 못해서
사람들이 매일같이 면접보려고 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균형이 안맞자나요.

사기 당했으면 고쳐야지, 계속해서 사먹거나, 계속해서 관람하는건,
사기꾼이 잘못인가요? 욕하면서 계속하는 사람이 문제인가요?

회사에서 억지로 붙들고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퇴사할수도 있자나요?
퇴사하고 일당 뛰어도 되는데, 왜 님 주장대로 불공평한 회사에 있는거죠?

그럼 공평해도 일당이 안좋고,
불공평해도 월급받는 회사가 좋아서 인가요?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도,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일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사장이 강제로 강금하는건가요? 때리는건가요?
본인이 계약서 쓰고 본인이 일을 하는데, 더 많은 급여를 받을수 있거나
더 적게 일할수 있으면서도 그일을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나마 본인 능력에서 가장 많은 대우를 해주는곳이 거기라서 다니는건가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7:21

하...하하하...

님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선택의 자유가 없는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퇴사하면 되죠....그 다음은요? 네 그다음은 어떻게 할까요...

그렇게 할수없기때문에 참고 버티는거에요...

퇴사해서 더 좋은 회사에 갈수 있으면 100이면 100 다 퇴사합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기 때문에 버티는거죠...

이게 당사자의 능력때문이야...라고 말한다면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거죠 우리나라 사회가 그렇다는거죠~

님 진짜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네요...무섭습니다.

아 일당 쟁이가 부족한 이유는요....일당 쟁이가 그만큼 많지가 않아서에요..

왜 일당쟁이가 많지 않냐면요....이 사람들은 1년내내 특정한 수입을 낼수 없는 사람들이에요....왜냐 1년 내내 일이 특정하게 있지가 않거든요...

1년내내 특정한 보수가 주어진다면 일당쟁이들도 많을꺼에요...하지만 한철 장사기 때문에 대기하는 일당쟁이 들이 없는거에요...
일이 많으면 거기로 다 몰리기 때문이죠~

님같은 사고 방식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그런 업체의 사장들이죠....

그리고 한가지더...님한말중 가장 어이가 없는말...ㅋㅋㅋ

사기 당했으면 고쳐야지, 계속해서 사먹거나, 계속해서 관람하는건,
사기꾼이 잘못인가요? 욕하면서 계속하는 사람이 문제인가요?
==> 사기꾼 잘못이죠! 사기꾼을 잡아 처넣어야 합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더 생기게 해선 안되요....

--;;;;

에로즈나 2017-09-19 (화) 17:34

님 얘기를 요약하면,

현재 내가(님은 아닐수 있지만) 다니는 회사는
돈을 적게주고, 일을 많이 시킨다.

그만두고 싶지만, 다른회사에 갈 능력은 안된다.
모든 회사가 능력과 상관 없이
돈을 많이 주거나 일을 적게 시켰으면 좋겠다.

가 님 주장이 되버리는거에요.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비싼것부터 싼것까지 다 파는 사회에서,
굳이 싸고 맛없는거 먹으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면, 돈 없다고 하고,
싼거 먹으라고 하면, 맛 없다고 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자본주의라서 자본이 있는 사람이 유리한 사회인건 맞지만요.

현재 우리 사회가 능력에 따른 보상이 전체적으로 미흡할수 있지만,
이건 추상적인거고요. 그래서 최저임금 올리고 있자나요.

우리나라 노동시장에는 인력이 부족해서 외국인 데려다가 쓰는건 알고 계시죠?
이제 그 외국인 값도 올라서, 현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일당 9만원 10만원 줍니다. 인터넷에 세후200 만원 어떻게 받나요? 하는데,

당장 우리 회사 와서 노가다 해도 한달에 빨간날만 쉬고 세후 250만원씩 줄수 있어요.
낮은 임금도 분명 문제 있지만, 노동을 기피하는것도 분명 문제있습니다.

모두 사무직으로만 몰리니까, 당연히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대우가 나빠질수밖에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7:42

으헉....님 정말 제글에 대한 이해도 가 낮으시네요...

무슨 흑과 백으로만 판단을 하는지.....

그리고 갑자기 외국인 노동자는 거기에서 왜 튀어 나오는지...

주제는 정당한 임금을 주지않는 부당한 노동에 대한 일인데...ㅎㅎㅎㅎㅎ

알겠습니다~ 이제 그마안~

더이상해도 님과는 말이 안통할거 같아요 ^^ 시간 낭비죠~

좋은하루되세요~

어느봄날 2017-09-19 (화) 23:49

글쓴이님요약을 자기멋데로 해석하면 안되죠.
원청이 적은임금과 짧은 공기로 문제! 라는걸...
계약을 땃으니 원청 회사책임이고
한낫 노동자는 지껄이지마라. 이건데...
게다가 최저임금하고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삼성중공업 사고 보고도 이딴 글들이 올라오다니...에휴...
건설업 문제 많아요. 암만 입발려도.
하청자체가 불합리요소로 가득이에요.
그걸 풀어야지 엉뚱한걸 물고 늘어짐 안되요.

노동자는 불합리한걸 자기 위치에서
자기입장으로 말할수있눈겁니다.
그걸 사측관계 입장을 다 해아려야 한다는건
MB가 그렇해 주장했던 논리네요.
되도 않는 자본주의 아스케키 이야기까지...
저분이 수요공급이야기도 아니고.....
자기 입맛데로 제단하지 맙시다.

댜앙랴 2017-09-20 (수) 14:01

희안하게 현대나 노조자체에는 아무 문제가없다 라는식의 글들이네요 ㅎㅎㅎㅎ
하청에서 일해보셨어요? 아니면 현대에 남품이라도 해보셨나요? 해 보셨으면
님말 인정합니다 그런데 지인이나 그런쪽 회사에 일해본 사람들은 그냥 욕하고 맙니다

김씨5 2017-09-19 (화) 14:51

귀족들에게 비정규직은 파업용구호 정도죠

야밤에체조 2017-09-19 (화) 14:53

다른 노조는 모르겠지만 현대노조는 귀족노조라고 까도 되요. 힘을 가졌으나 그 힘이 정당하게 쓰이지 않고 또 다른 권력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힘을 노동자들을 위해 써야하지만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경우죠.

분명 한국에서는 노조가 활성화되어야 하는게 맞지만 현대노조는... 글쎄요... 솔찍히 말해 씨발 저것들이 물을 흐려놔서 정당한 노조가 쪽도 못쓰는거도 있긴 있을거에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5:52

궁금한대 현재 직장 생활 중이신가요?

야밤에체조 2017-09-19 (화) 16:17

애석하게도 백수건달은 아니네요.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6:27

애석하게도 백수건달은 아니네요...라는 답변을 원한게 아니라..

그런 노조가 일어날수 있는 조건에서 일하고 계시냐는거죠..ㅎㅎ

솔직히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현대 노조가 개쓰레기 귀족 노조 일수도 있지만.

그런 노조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효과를 본 직장인들도 있다는말이죠.

예를들어,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는 성과급도 없고 연차도 없어요..

근데 현대에서 저런 내용을가지고 투쟁을 하니까~ 우리 회사도 이렇게 있어선 안된다. 이런건 이야기를 해야된다라고 해서 자기 권리를 가진 업체들도 많다는이야기죠..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 합니다.

님이 한 이야기중에....노조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것은 맞는데...현대노조는... 이라고 말씀하셨죠.

만약에 현대 노조가 없었다고 봅시다...강성 노조가 없었다고 봅시다..

노조가 활성화 되었을까요?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우리 국민성엔 아니올시다 입니다..

야밤에체조 2017-09-19 (화) 16:35

최소한 예전에 현대 하청이었던 제 친구는 이익못보더라구요. ㅋ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6:39

물론 100프로 이익은 못보겠지요...하지만 그러면서 사회가 변해가는겁니다.

필라이프 2017-09-19 (화) 17:40

현대 노조에서 오셨나봐요?
엄청나게 쉴드 치고 계시다는 느낌이 엄청 드네요...ㅎㅎ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19 (화) 17:45

직장 생활 하고 계신가요 ㅎㅎㅎ

방바닥에서 2017-09-19 (화) 19:42

사실을 얘기하면 듣을줄 아는 귀를 가지고 사세요.
현대노조가 과한면이 있지만
현재 노동자들의 권리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한건데
그게 현대노조에서 온사람만 할수 있는 말인건가요?

필라이프 2017-09-20 (수) 00:42

방바닥에서// 도대체 현대노조가 현재 노당자들의 권리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는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하청 파견 근무자들에게도 갑질만 하는거만 눈에 보이는데...

필라이프 2017-09-20 (수) 00:39

애석 하게도 저도 백수는 아닙니다.
저 나름대로 땀흘려 열심히 일은 하고 있습니다.
일안하면 님 댓글이든 다른 댓글이든 관심없이 넘겼을겁니다.
님은 님에게 띠꺼운 말하면 상대방이 다 백수로 보이시나봐요?ㅋ

3년본다영어회화 2017-09-20 (수) 06:27

띠꺼운 말을 해서가 아니라...ㅎㅎ
전혀 현실을 모르시는 말씀을 해서입니다. ^^
님이 하신 말을 보면, 무조건 문재인은 나빠하는 동네 할일없는 노인들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물론 현대노조가 무조건 잘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현재 노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에 따른 일반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은 부분도 있다는 말입니다.
님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받는대우...아마 이전엔 더욱 나빴을겁니다.
하지만 이정도까지라도 끌어올린데 현대 노조뿐아니라 여러 강성노조들이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입니다.
무조건 땀흘려 열심히만 일하지마시고, 자기의 정당한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죠..
젤 바보같은 짓이 뭔지 아십니까? 노동자끼리 이런 문제가지고 싸우는겁니다.
누가 웃을까요? 바로 사측입니다.

실제적으로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야를 좀더 넓게 가지시면 또 다른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땀흘려 열심히 일하세요 ^^

호바라긔 2017-09-19 (화) 15:30

2공장 개선공사했나보네요~ㅎ 힘내세요~~

콩나물밥 2017-09-19 (화) 16:27

가능하다면...
그들이나 그들과 관련된 물건을 멀리 하는것이 좋습니다...

davyoule 2017-09-19 (화) 17:00

현다이 망해라~

우사다 2017-09-19 (화) 17:26

현기차는 뭐다? 거른다

미낙스 2017-09-19 (화) 17:34

흉기 십새리들 밑에서 5년가까이 일했는데 솔직히 글의 신빙성이 너무 떨어지는군요. 물론 저는 10원짜리 하나도 흉기 십새리들꺼 안사는 사람입니다. 차도 얼마전에 말리부 뽑았습니다. 이 놈들이 이땅에서 하루라도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글쎄요. 제가 현장에서 관리자급으로 5년 있었는데 저정도는 아닙니다..

좋은이미지 2017-09-19 (화) 17:36

이 글 쓰신 분은 일당 받으시면서 본인의 위치에서 본 아주 단편적인 생각을 위주로 쓰신 것 같아서 좀 안쓰럽네요.

요울 2017-09-19 (화) 19:05

여기서 귀족노조 언급하면 거품무는 사람들 있으니 조심들..

떡빵s 2017-09-19 (화) 19:26

근데, 결국 회사문제 아님?

아무리 노조가 귀족같다고해도 결국 한국 기업의 노조일 뿐인데,
다른 노조는 저리 못하는데, 저렇게 배짱부리는거 보면 무언가 사측에서 운영을 잘못하고 있거나,
유착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거 아닌가여?

귀족노조라며 노조 자체의 이미지를 깍아내리고 있는거같아서 보기 좋지는 않음.

트럼페터 2017-09-19 (화) 20:03

저는 쌍용 자동차 생산라인을 증설 보수하는 일을 좀 했습니다.

글쓴분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건 현대차를 욕할껀 아닐꺼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자동차 생산업체처럼 자동화 라인을 돌리는 사람들은 라인 공정이 곧 생산량이고 돈이기 때문에

세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휴가나 명절등 라인이 쉴때 공사가 진행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건 자동차 회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도 마찬가집니다.(저는 제강설비류 작업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잘못이 없냐? 아닙니다.

원래 대기업 공사는 규칙상 재하도급을 못주도록 되있는게 일반적이나.. 현실은 그렇지 않죠.

글쓴분이 현장에 직접 뛰는 분이라면 재하도급일 경우가 높을 것이며,

실제로 현대차 관계자와 미팅하거나 할때에는 본인의 사업장이 아니라 님에게 일을 떠 넘긴 1차 벤더의 상호를

달고 일하게 될껍니다.

시간이 쫓기고 공기가 쫓기는거는 원청사의 조건도 있겠지만.. 실무를 진행하는 1차 협력업체에서 시간 까먹는 경우

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원청사인 현대차 문제를 두지 않는거죠.

공사 시방서나 공사관련 서류를 살펴보시면.. 기록된 날짜를 살펴보세요. 실제 8월에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협의는 5월달 정도부터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공사중에 문제가 드러난게 아니고서는 수개월전부터 협의하고 논의하고 과정을 거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공기가 바빠지면.. 1차 협력업체에서 재하도급 업체를 찾고 일이 바빠지는거죠.

현대차 측에서는 이미 수개월전부터 진행했던 일이 되므로 독촉하는게 어쩌면 당연한게 되는거구요.

그리고 비용적 측면에서도 1차 협력업체는 높은 금액으로 수주 받아옵니다. 다만 이 돈들을 본인들이 챙기니까

재하도급을 받았을 경우에는 돈이 안되는거구요.

특히나 대기업 설비 라인은 수정사항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계획처럼 일이 흘러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단가로 일이 나왔을때에는 신중하게 계약해야합니다.

트럼페터 2017-09-19 (화) 20:08

경험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적자 날께 뻔히 보이거든요. 보름이면 끝날껏 같은 일도 대기업 생산라인

제작 설치, 수정 해주는 일을 하면.. 20일로 늘어나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일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효율적으로 수배해서 붙여서 공기를 맞추거나 조정가능하지만

경험이 없으면 손해보기 쉽상입니다.

암튼 왜 일을 하는데 돈이 부족하냐..? 절때 결딴코 대기업에서 낮은 단가로 푸는건 결코 아니라는점

인건비로 먹고사는 하청에서 적자볼정도라고 하면.. 현대차에서 너무 짜게 풀어서 그런거 아니냐?

하겠지만.. 실상은 중간업체가 해처먹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현대차 직원이 "단가가 예전보다 싸게 나갔다" 는둥.. " 요즘에는 안에서도 단가를 싸게 준다"

고 하더라도.. 그건 본인들 기준에서 단가 개념이지..

인건비도 안나올 정도로 싸게 나오진 않습니다. ㅎㅎ 말에 현옥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좀 과하게 말씀드리면 1차 협력업체가 1억에 대기업으로 부터 수주받으면.. 실제로 외주 풀리는 금액

은 5천만원 수준일껍니다. 그 이하거나요 ㅎㅎ

막말로 이야기해서 대기업에서 풀리는 일이 인건비 안나올정도로 짜다? 그럼 대기업보다 어려운

중소 기업 일들은 어떻게 할까요? ^^

중간업체에서 해처먹은 결과일뿐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일을 하더라도.. 2차로 받아서는 잘벌어야 인건비 겨우

남깁니다..

제가 심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기술 명목으로 5억에 수주한 일을 1억도 안되게 외주 푸는

1차벤더 사장도 봤습니다.. 거기 일했던 2차 벤더들은 다 이용당하고

1차 벤더 사장만 돈 많이 챙겨서 싱글벙글 하더군요..

200% 실화입니다.

더블티탄 2017-09-19 (화) 20:07

회사가 병신짓하는데 그걸 왜 노조한테 욕을 하지...-_-;

공숲 2017-09-19 (화) 20:39

현대차노조는 imf때 1만명 정도가 구조조정 당했습니다.
덕분에 회사를 못믿어요.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
그래서 땡길수 있을때 최대한 땡기자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일하는 건 잘하는놈 있으면 못하는 놈 있는건 당연하니까 신경쓰고 싶진 않고.
근디 차 품질은 노조 욕해봐야 안됩니다.
품질관련 업무도 하청애다 다 떠넘기는데 노조가 무슨 힘으로 품질관리를 합니까

믹키유륜 2017-09-19 (화) 20:52

같은노동자끼리 욕하고싸우라고 자본이 만든 귀족노조 프레임에 놀아나는 멍청한 노동자
현대노조가 왜 귀족노조로 보이냐 하면 수십년에걸처 자본과 맞써싸웟기때문이고
그댓가로 자본과 공권력의 탄압에 돌아가신분도 얼마나많은데 간단히 귀족노조로 치부하나
울산놈같은데 파업할때 사측 용역으로 취업해서 자본의 개가돼면 충성을 다할듯

기무무라 2017-09-19 (화) 21:44

같은 재벌이라고 해서 삼성이 현대를 위해서 일하지 않고 현대가 LG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게 당연하데.. 왜 현대 노조가 같은 노조라서 다른 노조를 도울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노동자를 도와야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실까요.. 재벌에게 너그럽고 노조에게 엄격한 분들이 계신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1.현대가 리모델링 건을 강제로 맡겼다면 현대 잘못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노조는 잘못이 아니죠.

2.현대가 공개입찰을 통해 계약을 했더라도 체결후 임의로 계약조건을 변경해서 요구했다면 현대 잘못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노조는 잘못이 아닙니다.

3.기업은 기업대로 제도가 정한 틀(법)에서 어긋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위법하지 않습니다. 일부 기업처럼 법을 어기면 나쁜것이구요.

4.노동자는 노동자대로 제도가 정한 틀(법)에서 어긋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위법하지
않습니다.

5.윗사람이 잘못된 인사제도를 도입해서 동일한 업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익을 보는 친구가 있고 손해를 보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익을 보는 친구의 잘못입니까? 아니면 잘못된 인사제돌르 도입한 윗사람 잘못인가요?

* 결론 - 전체적으로 보아 사고력이 부족한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의 결과를 보면서 그냥 '내 맘에 안드니까 나쁜거야!'라고 투정을 부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도아니면 그냥 재네들은 나보다 부자고 잘나가고 좋은 환경을 가졌으니 셈이난 나머지 질투심이 사고력이 증발한 듯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십시오. 책을 많이 읽으면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댜앙랴 2017-09-20 (수) 14:02

본문에 그런말도있지요 노조가 본공만 생각하지 하청 직원따위는 전혀 생각안한다고

나룻터뱃사공 2017-09-19 (화) 22:19

번외로 쓰신 현대 노조에 대한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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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대부분이 지들 조합원(물론 하청업체소속이나 비정규직은 조합원이 아니기때문에 정규직만 대상입니다)

복지 근로향상을 위한게 대부분이고 절대로 대다수를 위한 공익이나하는 그딴 공약 거는 후보가 한놈도 없습니다

저번에 기아차에서 비정규직은 노조에서 제외하자고 투표해서 통과됬다던데 여기 와보니 왜 그딴 안건이 통과됬는지

정말 뼈저리도록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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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이해가 안감...
당연 노조는 노조원을 위한 공약을 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왜 다수를 위한 공약이 없다고 귀족노조?
한국정부가 한국인을 위해 일하고 공약을 내세워야지 일본일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나요?

뫼와가람 2017-09-19 (화) 22:48

노조편들어주는 정치인들도 문제죠 어휴

오울드프 2017-09-19 (화) 22:48

공기랑 단가에 치여서 고생하시는건 안타깝지만

본문 글 내용은 전반적으로 위에 많은분들 댓글 처럼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 이신듯 하네요.

화를 내야 하는곳/사람/단체를 잘못잡고 있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立花誾千代 2017-09-19 (화) 2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숲속 친구들 몇분 보이시네요...

노동활동 하는사람들은 다 핍박받고 정의로운줄 아나 ㅋㅋㅋㅋ
걔네도 다 인간이고 자기 기득권지키려고 단체 만든 사람들이에요.

원청과 하청, 갑을관계라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랍니다.
안 겪어본 분들은 모르죠.

제 형님도 다섯살이나 어린 현대모비스 대리한테 뺨때기 맞고
욕 들어가면서 일하다가 더러워서 회사 때려치웠습니다.

현대모비스 하청에서 일하면서 하도 당해서
지금도 현차라고 하면 치를 떨고..... 오로지
현대차 안타겠다는 일념으로 외제차로 넘어갔습니다.

단지 '귀족노조'라고 표현했다고 일방적인 글이라고요?? ㅋㅋㅋ
적어도 실제 겪어보면 그딴 소리는 못하지.

민주노총이랑 한국노총이 어떤 애들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여기서 몇이나 될까?
자기 밑에 기관 노동자들 총알받이로 세워서 시위하는
약아빠지고 악독한 놈들이 상급단체 노동자들입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공공기관 노동자들조차도 양대노총이라 하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아요.

최고한 대기업 노조간부 정도 하면요, 그냥 정치인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귀족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차 정도면 여기 있는 분들은 싸먹고도 남습니다.

울산에 명품관이 장사가 잘되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

니까짓게뭔데 2017-09-19 (화) 23:52

아니 단가 후려치면 안하면 되는데 지들이 일받아서 일은 병. 신같이 하고 생태계는 망가트려놓고 합당한 대가 받고

일하려는 업체까지 피해 보게 만들었는데 뭘 이제와서 남탓을 하세요?

단가 안맞으면 일을 잡지를 마세요~. 아니 왜 지들이 고개를 땅바닥까지 숙이고 들어가서 애먼 노조 탓이나 한데?

딜님이요 2017-09-20 (수) 00:08

이거 뭔 망한글인지 모르겠는데요 어차피 공사 들어간거면 글쓴분께서 일하던 그 업체가 그렇게 일을 할수있다고 입찰받아서 들어간거예요 거기 원청 소장이거나 임원이시면 몰라도 그냥 일한분 시선에서 힘들었다고 칭얼대는거네요..
그리고 공사는 회사측에서 진행하는거지 그걸 노동조합이 주관하는게 아니랍니다..
정말 아이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셨네요..
애초에 욕을하려면 현대를 욕을해야하는게 아니라 글쓰신분이 일하신, 즉 우리가 그 기간내에 일할수있다고 입찰받아 진행한 그 업체를 욕해야 하는겁니다 에휴..

공대방 2017-09-20 (수) 00:13

제가 속해 있으니 아는 정도로만 댓글 달겠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금속노조 소속입니다. 그래서 현대차뿐만 아니라 쌍용차 노조 관련 이야기도 나옵니다. 예전 쌍용차 해고 당하신 분들께 지원금 얼마 주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공지되고요. 하청이야기 하는데요. 저도 하청업체에서 알바도 해봤고 여기들어와서도 보는데. 하청업체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원청에서 100을 주면 1차 하청에서 끝난다고 하면 100을 1차 하청 일하는 사람들이 나눠 갖게 될텐데 1차 하청이 2차하청에게 80을 주고 일을 시키는 상황이 있죠. 왜 굳이 1차 하청이 시키냐 인력을 고용하면서 계속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거죠. 고정적으로 월급을 주지 않는, 계약을 통해 일을 할 사람들 구하는거죠.
우리나라 유통시장이랑 똑같죠 중간에 다 해쳐먹는겁니다. 인력 알바를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원청에선 일당 15만원으로 인력사무소에 구인을 하면 인력사무소에서는 일당 10만원 으로 사람을 구하는 거죠. 5만원은 인력사무소에서 가지더라고요.
이정도는 다들 아실텐데....
그리고 민주노총안에 전교조, 금속노조, 언론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등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잘 모르시네요
제 월급에서 노조비로 몇만원씩 나가는데 이런 돈들이 모여서 노조운영에 쓰이고 있고 다른 회사들이 노조가 생기게끔 활동을 하는 민주노조가 운영이 되고 있는거죠.
http://nodong.org/statement/7213514
촛불 집회나 큰 집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가 큰 집단 중 하나가 민주노총인데 아무런 쓸데가 없지는 않지요.
물론 나쁜 영향도 있고 좋은 영향도 있고 하는데 나쁜건 나쁘다고 하고 잘하고 있는건 잘하고 있다고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김쒸글쓴이 2017-09-20 (수) 00:26

저도 일단 민노총 소속인데 하는짓보면 지들끼리 정치질하고 권력다툼하는 꼴만 보여서요.... 하청 구조 문제가 문제의 본질은 맞죠..

shining 2017-09-20 (수) 01:15

노조는 노조원들을 위한 이익단체입니다.
정의 란 글자와 전혀 무관합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Alichino 2017-09-20 (수) 01:50

현대라면 본문의 글이 이해가 어느정도 되네요..

현대자동차가 어려워서 그런지, 현대 건설도 예전 같지 않네요...

물론 담당자 별로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인허가비등등 일반적으로 건축주(또는 건설사)가 부담하는 돈을 일식으로 계약했다고 주장하면서 설계사에 떠 넘기기도 하는~~

폐비윤씨2 2017-09-20 (수) 02:03

현대차 노조가 현대차 노조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게 당연한거지
여기 귀족노조 운운하는 사람들중에 자기회사 청소하는 노동자분들 한번 생각해본사람잇나?
그분들 처우개선을 위해 싸워본적잇나?왜 현대차한태만 공익 요구하는지 모르겟네
그냥 남의회사 남의노조야 니들 회사 처우가 거지같은면 니들도 조직해
이런사람들이 노조 만들자고 하면 다 도망감

열매의웃음 2017-09-20 (수) 06:03

어딜다나 똑같습니다.
님은 뭔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한마디로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때문에 때려치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다 쳐자고 있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님과 똑같은 생각이였다는 겁니다.
근데 다들 일은 안하고 딴짓하니 지도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일을 안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최대의 문제점은

외국은 일하면 꾸준히 합니다. 열심히 빡세게도 안합니다. 그냥 꾸준히 다들 말도 안하고 지
맡은 바 임무에만 충실히 일합니다.

한국은 일하면 계속 놉니다. 딴짓해요.
그리고는 끝나기 몇분전 혹은 높은 사람 올때 막 열심히 합니다.

그래놓고 연봉 올려달라 힘들다 사람 더 뽑아달라 난리 입니다.

사무직?? 쉬워 보이죠??
내부에서 욕먹고 눈치보고 야근하고 주말도 없고 위에서는 쪼아고
그러다보니 성과 낼려고 하청에다가 무조건 빨리 끝내라고 하고...
힘들어서 그래요 힘들어서 힘드니깐 빨리 빨리 끝내라 그리고 다른 쌓인 일 하게
저는...뭐랄까 생산쪽이 더 낳았던거 같네요.
중소나 다른쪽은 몰라도 대기업 사무직....미친놈 됩니다.
아니 최대한 정상인처럼 행동 할려고 노력합니다.

맘마얌 2017-09-20 (수) 07:37

저는 귀족노조 구역질납니다. 부러울것도 없어요. 그렇다고 욕은 안합니다. 지들 잘살겠다고 그러는건데.
다만, 저들이 잘하는건 아니자나요?가식에 비리에....
"부러우세요?"이런 비아냥은 저들만큼이나 구역질나네요.

뽀로뽀로미 2017-09-20 (수) 08:49

비정규직에게 하는 짓을 보면...어후.....ㅜㅜ

젠장테란 2017-09-20 (수) 10:28

역시 세계 1위의? ㅋㅋ 현대군요.

내용은 안봤습니다.

미친깡패 2017-09-20 (수) 11:43

ㅋㅋㅋ 정작 현대차 노조는 자기일 아니라고 신경안쓰난요?

무던한넘 2017-09-20 (수) 14:07

현대차 노조....
자기들을 위한 단체이고 어느 집단보다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집단 맞습니다...
그 만큼 이익을 많이 가져가죠...
현대차 노조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도 맞습니다.
그쪽에서 많은 권리를 주장했고 쟁취했으며 그게 자연스럽게 사회 전반적으로 퍼진 것들이 많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욕 먹으면 안된다?? 그건 모르겠네요
저 또한 아직 금속 쪽에서 일하고 있고 예전 자동차 라인도 몇번 들어가 일했었는데 그 안에서 일하는 그들은
결코 존중해줄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만난 이들은 인성적으로 좋아보이질 않았고 특권의식과 높은 자존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많았지만 현장 쪽에서 일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지금도 1차 협력업체에서 일했던 직원끼리 얘기하면 귀족노조는 기본에 욕을 달고 사시는 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건 그들이 자초한거죠. 물론 신경도 안쓰겠지만요-_-ㅋ

케로로중삿 2017-09-20 (수) 14:36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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