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맥주는 못마시겠더군요.

힘내라 2017-08-22 (화) 22:29 조회 : 768 추천 : 0

입이 고급스러워 졌나봅니다.

수입맥주 4캔에 만원 마시다 보니

저가형 맥주를 마셔보면 괜히 샀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가형 맥주는 보리나 밀, 홉의 함량이 다른걸까요??

차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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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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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브라더스 2017-08-22 (화) 22:30

칭타오부터 시작해서 호가든으로 끝나지요.
요즘 수입맥주 가격이 싸져서 좋아요 ㅎㅎ

골러 2017-08-22 (화) 22:32

애초에 칭타오는 라거고 호가든은 밀맥인데 딱히 이런 공식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호가든은 오가든으로 바뀐지 오래라 오히려 호가든으로 시작해서 다른걸로 끝나는게 퀄리티적으로는 맞는거 보통 호가든으로 시작해서 ipa나 수제 맥주쪽으로 흘러 들어가는게 보통 맥주에 빠진 사람들

데쓰사이즈 2017-08-22 (화) 23:24

호가든 직수입으로 바뀐지 좀 되었습니다

한국놈 2017-08-22 (화) 22:31

이거생각나네요

파란기둥 2017-08-22 (화) 23:39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의외로 사이다와 콜라조차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회사 술자리에서 해봤어요. ㅋ
다만, 실험의 의도를 알고 후각을 충분히 이용하는 사람은 구별 하더군요. 사람이 눈을 가리면 의외로
테스트한다는 강박에 혀에만 신경을 집중하게 되거든요. 그럴 수록 더 평소보다 구분이 어렵게 되죠.

아나까라까라 2017-08-22 (화) 22:33

확실히 다릅니다 먹고 나서도 더 깔끔해요

외국 오가닉 맥주같은거 먹어봤는데

뒷끝이 없습니다 싼건 뭐랄까 지저분하다고 해야하나

부처님ㅋ 2017-08-22 (화) 22:35

전 수입맥주가 싸서 마시는데...
베어비어나 5.0같은거 500mm한캔에 1600원...국산맥주보다 쌈...

얄리얄리얄랑셩 2017-08-22 (화) 22:38

전 별차이 못느끼겠네요. 밀러같은 맛확다른거랑 흑맥주류는 확실히 다르져 근데 라거류는 솔직히 거기서거기 아 향있는 블랑같은것도 확실히 다르긴하져

아조나 2017-08-22 (화) 22:44

수요미식회에서 맥주전문가가 그러는데 국산은 미국 스타일의 라이트한 라거라고 하네요. 그건 원래가 맛이 그럴 수 밖에 없대요. 맥주 품평회 할 때 절대적으로 맛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종류별로 나눠서 가장 그 스타일에 근접해야 점수를 잘 뱓는다나 뭐라나..... 그러니까 라이트 라거가 있고 에일이 있고 인디아 페일 에일이 있고 어쩌구 저쩌구 종류가 무지하게 많은 것 중에 자기 입맛에 맛는걸 고르면 되는데 우리나라는 라거밖에 없는거죠. 글고 다른 나라는 완제품에 대해 세금을 책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원재료 함유량에 대해서 세금을 책정해서 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손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