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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퇴사한지 세달째인데....

은영은영 2017-08-18 (금) 16:39 조회 : 7254 추천 : 40

구직활동한지 두달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서류 낸곳만 30군데 정도인데..
나이 생각해서 한참 눈을 낮추고 서류 냈는데도..
다 떨어졌네요....
여자나이 30에 다시 취직하려니 쉽지않네요.

외국은 30이면 한창이고
취업도 잘만 되던데...

왜 우리나라는 나이 30만 넘어가면
노땅취급하고 취업도 안되는지.....
나이 서른이면 아직 젊고 충분히 이직할 수 있을것 같아서 퇴사하고 나왔는데...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하지도 못하고..
여기가 대나무숲이다 생각하고 말하네요....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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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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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던껌 2017-08-18 (금) 16:40

힘내십쇼!! 되실겁니다!!!

oxyzen 2017-08-18 (금) 16:40

해외를 노려보세요.. 힘내세요..

아파테이아1 2017-08-18 (금) 16:41

그래서 남자들도 나이먹으면 직장 그만두기가 힘드네요.
아무리 더럽게 힘들어도 다른 직장이 정해지지 않는한 그만 둘수가 없네요.
님도 힘내세요

데이온 2017-08-18 (금) 16:41

대나무숲이 인사를 합니다~ 화.이.팅

혜리포터 2017-08-18 (금) 16:41

왜요 다 그렇게 사는걸요. 인생 길어요 마음 편히 가지시길 빕니다. 살다보면 또 생각지도 못한 기회들이 찾아옵니다.

PT민군 2017-08-18 (금) 16:42

힘내세요. 반드시 취업하실겁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자신감 하나밖에 없는 이토인 아니겠습니까?

트럼페터 2017-08-18 (금) 16:44

남자도 30 살되기 시작하면 안받아줍니다.

힘들어도 차별이 덜한 공기업이나 이런쪽 알아보세요.

친구도 그렇게 역전했습니다.

천사의소원 2017-08-18 (금) 16:45

치이즈뽀또님하고 뭔가 같은 상황같은데 이야기 나눠 보세요.

치이즈뽀또 2017-08-18 (금) 17:30

뽀 또는 퇴사 7개월 째임
수십군데 이력넣고 면접 다녓는데 헛짓

천사의소원 2017-08-18 (금) 17:38

저도 퇴사는 아니였지만 백수생활 2년정도 했었어요.

킹즈맨 2017-08-19 (토) 09:15

뽀또님 항상 응원합니다. 조금만 더 세상을 넓게 보시면...좀 더 수도권으로 나오시면 나이 많아도, 기술이 없어도 채용하는 회사 많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뽀또님 글에 글 썼지만 제가 추천하는 직종이 업무량이 꽤 강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서 많이 퇴사하기에...마음에 안 드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세상이 결코 뽀또님을 버리지 않았다는걸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니트로이드 2017-08-18 (금) 16:51

누나 시간은 많아요...천천히 알아봐요.. 나도 ;;
언제나 여유여유여유

젭프리 2017-08-18 (금) 16:54

죽으면아니되요

사랑웍 2017-08-18 (금) 17:00

여유가 있으시면 간호직 생각해보심이....
여자 간호직들은 언제나 부족해서 이직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사람 태우는게 군대보다 심하다고는 하네요.....

며용 2017-08-18 (금) 17:23

제 여자친구가 글쓴분보다 두살어린 간호사인데요 ... 큰일납니다. 제 여자친구는 이제 5년차 접어들었는데 제친구들중 전문대나와서 간호사인애들은 8년차가 넘어갑니다.. 같은나이에 신입,8년차 그것도 간호사 큰일납니다 정말. 동네 병원도 나이30에 신입간호사는 안뽑을꺼에요..저나이쯤이면 대학병원일하다 결혼하던가,아님 힘들어서 그만두고 동네병원가는 친구들 꽤있거든요..

사랑웍 2017-08-20 (일) 15:43

그렇군요....
작은 병원에서 의료기사로 일 할때 원무과장 하는 소리가 매일 간호사 없다. 조무사 없다 하는 소리여서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언제나 직장은 이것저것 알아보고 결정해야하는걸 다시 느끼게 해주시는 말씀이네요.

우송이감 2017-08-19 (토) 03:13

제 와이프는 12년차 간호사입니다.
파트에서 넘버 3정도 되는데 아직도 눈치 많이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반 기업에 비해 루틴한 업무다 보니 기한이나 보고에 대한 압박은 없는 것 같긴합니다.
그거 하나 부럽긴 한데... 그렇다고 직종을 간호사로 바꾸기에는 큰 결심을 해야 할듯 합니다.

사랑웍 2017-08-20 (일) 15:49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한가보네요.
새로운 면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분만 보고 그정도면 하고 추천드린게 성급했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글쓴이분도 이런 직장도 있었지 하는 생각만 갖으시면 좋겠네요 ㅎ;

아이보리 2017-08-18 (금) 17:01

화이팅 힘내요!
어떤 계통의 취업을 하시고 계세요..

swㅡS 2017-08-18 (금) 17:06

저도 요즘 이직 고민하느라 걱정이 많습니다.
37인데 직종 바꿔서 신입으로 가기엔 갈데도 없고, 있어도 연봉차이가 심해서 수입/지출에 부담이 되고..
경력직으로 가는게 맞는데 경력으로 인정받기 애매한 부분도 많고..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재취업이 얼마나 어려울지 걱정되어 어떻게든 엉덩이 붙이고 있습니다.
답답하니 혼술이 늘면서 단골되어버린 바 매니저형과 신세한탄질이나 하면서 살고 있네요

LF공돌이 2017-08-18 (금) 17:24

토닥토닥 ( -_-)/(T.T )

금뭬달 2017-08-18 (금) 17:26

힘내세요. 사람 많이 만나시구요.

eiyuki 2017-08-18 (금) 17:28

저는 31살에 대학 졸업했는걸요..
그리고 33에 전공과 상관없는 일 시작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잘 되실꺼에요.. ^^

미영아오빠다 2017-08-18 (금) 17:32

공무원이나 공기업쪽으로 1년만 투자하십시요. 독한 마음먹고...

오로지 그게 답입니다. 최소한 근 20년 내에는 말이죠...

다꾸다꾸 2017-08-18 (금) 17:35

외국으로 오세여!!

고용불안 2017-08-18 (금) 17:41

남자 나이 32살도 취업할려니 4개월 넘게 걸렸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감동아재 2017-08-18 (금) 17:44

회사 입장에서 30세 여성 채용은 기피대상이긴 합니다.
(결혼하고 좀 다니다 그만두거나 임신 했다고 휴가 내거나 그럴까봐...)
남자도 왠만한 경력 쌓고 동종업계로 가지 않는 이상, 재취업 정말 어렵지요.

어떻게든 면접까지 따내서, 평생 결혼 안할것만 같은 싱글라이프, 커리어우먼 이미지 팍팍 잘 풍겨주면 그래도 희망있지 않을까요?

불량아재 2017-08-18 (금) 17:54

그러고보면 2개월 미친척하고 논거 빼고는 일주일 안에 다 취업을 했으니.. 그것도 복인가? 일복..ㅠㅠ

그린그린그림 2017-08-18 (금) 18:00

제 생각엔 여자나이 30이면 곧 결혼->임신->육아휴직 때문에 회사에서 꺼리는 것 같아보여요...

예거마이스터대박 2017-08-18 (금) 18:06

힘내세요!

다래1025 2017-08-18 (금) 19:00

저도 한달넘고 벌써 2주째인데 전부다 아웃소싱 거쳐서 하다보면 거짓정보가 너무많아서 면접을 또 보러가도 문제가 너무 많내요;; 담주 수목금은 또 동원 예비군인데 .. 참 답답합니다.

아린민솔파 2017-08-18 (금) 19:02

43살에 사표 내본 저도 있어요

티애 2017-08-18 (금) 19:05

힘내세요, 분명 좋은 일자리 얻으실겁니다, 지금의 절망이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

아옳잉ㅇ 2017-08-18 (금) 19:14

저도 지금 놀고 있는데 힘내세요 ㅋㅋㅋㅋ

미키보이 2017-08-18 (금) 19:18

나이를 떠나서 앞으로는 나오시더라도
최소 2년 에서 3년은 다니시고 퇴직하세요

경력사항에 최소 한군데는 3년이상 근무경력이 있어야
이직하기가 수월합니다

이력서에 자주 회사 이직사항이 있으면 취업하기 힙듭니다
서류 접수에서도 걸러집니다

참고하시고 재취업 잘되길 바랍니다

타파하 2017-08-18 (금) 19:53

다음 자리 정하고 나오시지...

stimil 2017-08-18 (금) 20:04

ㅇㅇ 무조건 일구하고 그만둬야해요.

Booro 2017-08-18 (금) 20:11

힘내세요 저도 지금 4군데 미끄덩이네요 연속 ㅠ

무기야사랑해 2017-08-18 (금) 20:12

솔직히 30줄 들어서서 커리어나 고스펙 없으면
창업해야죠

drag777 2017-08-18 (금) 20:29

남자든 여자든 솔직히 30넘으면 기업에서는 잘 채용안하려고해요 능력이 좋아도
일단 나이때문에 팀내에서 막내여도 막내가 아닌(나이때문에)....이게 젤 크다고 하더라구요
직급이 있다해도 우리나라 정서상 나이가 있어서 신입채용은 힘듦....

가피 2017-08-18 (금) 21:18

40살 남자입니다 창업 준비하고 있네요 ㅎ~
희망을 가지세요~
작은 일이라도 하시면서 구직하세요. 리듬깨지면 바보되더라고요.

다래1025 2017-08-19 (토) 01:18

어떤 일이신진 모르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잘 되시길!

아이디얼 2017-08-18 (금) 21:41

요즘 회사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도 있죠...
하시는 일이 일자리가 많이 안나는 직업이신가봐요?

JourneyZ 2017-08-18 (금) 21:57

나이와는 별개로...

직장을 이직할때는 퇴직 후 쉬면서 이직 하기보다는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이직하는 게 구직할 때의 마음 가짐이나... 구인 하는 회사 입장에서도 보는 눈이 다르다고 합니다...

DexterYi 2017-08-18 (금) 22:01

힘내세요.

357854 2017-08-18 (금) 22:29

현실이 다 그렇죠 뭐... 그래도 계속 구직활동 하다 보면 좋은 직장 나타날꺼에요 힘내세요

메로오 2017-08-18 (금) 22:45

힘내라는 댓글이 진짜 힘이 될까 의문이지만 현실은 여자 30이면.. 좀 힘들죠 경력아닌이상은.. 진지하게 제대로된 회사 신입보시는거라면 공뭔이나 공기업이 나아보일것같네요 미친듯이 해야겠지만요

꽃필때꽃도아파요 2017-08-18 (금) 23:08

힘내요 ㅠㅠ

짐승색휘 2017-08-18 (금) 23:35

저는 퇴직한지 5달이 지나버렸네요...ㅠ_ㅠ..
저번주에 면접봤었는데..
탈락....

Piaget 2017-08-18 (금) 23:53

아웃소싱 2교대 생산직 같은덴 안가시겠죠??

쳐다보지마 2017-08-19 (토) 00:29

해보셨나요 아웃소싱 2교대 생산직?
아웃소싱 없어도 2교대 생산직은 해당 계열 종사자들도 손사래를 칠정도 입니다
아웃소싱 까지 끼면요 야근 특근비도 뜯어가는 양아치들도 있구요

그런데라도 들어가지 뭐하냐 이런 뉘앙스인데 해보세요 한번

십년넘게 생산직 종사하는 사람도 2교대 몇개월뛰면 죽을라고 하는데

아주 쉽게 말하시네 ㅋ

다래1025 2017-08-19 (토) 01:20

2교대 정말 쉽지않죠 ,,, 특히 아웃소싱은 자기가 직접 계산해서 따지지 않는이상 조금씩 특근비랑 수당같은걸 야금야금 떼어갑니다... 그리고 4대보험 안들어도 된다고 하면 보통 4대 절반은 회사에서 내주는데 그것도 그냥 삼켜버리고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아웃소싱 아니면 요즘 생산직도 들어가기 너무 힘들죠.. 참 답답합니다 ㅠ.ㅠ 내년에 학비 모으려면 5개월반정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머리아프내요

너에게가는길 2017-08-18 (금) 23:54

지치지 말고 화이팅하셔요! 어디선가 꼭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을 겁니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올거에요!

최고엠씨재석 2017-08-18 (금) 23:58

힘내세요 위에분 말처럼 지치지 않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최강희 2017-08-19 (토) 00:06

그래서 저도 일 못그만 두고 있네요.. ㅠㅠ 하아..

프로츠 2017-08-19 (토) 00:14

정말 퇴직하면 몇일 몇달 몇년..실제론 그렇게 x같이 힘들게 지내왔슴에도..
내가 그렇게 허송세월로 나이만 먹었나 후회만 늘죠..
힘내세요. 좋은 날,좋은 직장이 올 겁니다.

스팅커스 2017-08-19 (토) 00:36

힘내세요 요즘 저도 면접만 죽창ㅜㅜ

꾸쭈뿌뚱 2017-08-19 (토) 01:05

많이들 격는문제에요 힘내세요 늦었다는 생각 마시구요 편한마음으로 여러가지 관심 갖어보시구 때를 기다리세요

ㅁ알로에ㅁ 2017-08-19 (토) 01:34

힘내세요 ㅜㅜ
저도 비슷한 처지라 ㅜㅜ
근데 외국도 일구하기는 어려워요
전 나이 31에 이제 학교다니기 시작해서
일 병행하려고 계속 구하는데
지금 한 달 넘게 놀고 있어요
한국에서 하던 직종은 아예 구할 수가 없고
식당일도 계속 이력서는 넣는데 안되요 ... 하....

우송이감 2017-08-19 (토) 03:17

힘내세요. 길은 어딘가 있을 겁니다.
그 길을 저도 이제 막 찾고 있긴 합니다.
두 달 놀고 있으니 감이 떨어지는 게 슬슬 불안해지긴 하네요 ㅎ
그래도 서른이시면 저보다는 나을 듯 ㅜㅜ

고양아멍멍해봐 2017-08-19 (토) 04:06

정답이 있네요.

외국은 30이면 한창이고
취업도 잘만 되던데...

힘내세요 ㅎ

임수창 2017-08-19 (토) 04:50

아자아자 !!!

근데 글 중에...

' 여자나이 30에 '

요 글이

' 남자나이 30에'였다해도 이 정도 댓글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와쭌토끼 2017-08-19 (토) 06:13

이성에게 관심이 더 가는건 본능입니다.

임수창 2017-08-20 (일) 05:08

커피둘프림하나 2017-08-19 (토) 06:41

여자가 갈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 그래요
사무직은 자리가 없고 그나마 나오면 박봉, 현장직은.. 지원 안해보셧죠?

오필 2017-08-19 (토) 07:47

여자 30대에 보통 들어가는데는 중소기업 경리 연봉 1800짜리 입니다.
그나마 좀 괜찮은데라면 캐드 배워서 연봉 2000짜리 들어갈수도 있구요.
위에 열거한 직업들은 9 to 6짜리 직업들이고 그것보다 더 받으려면 공장 생산직으로 가서 잔업 빠방하게 해야 합니다.
혹시 눈을 어디까지 낮춰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하냐 2017-08-19 (토) 07:56

기운내시길...보건안전, 품질관리, 현장사무원도 괜찮아요. 영업쪽은 이상한 사람들이 좀 많아서 비추...음...진짜 많음;;;

우야노ㅋ 2017-08-19 (토) 08:42

저도 직업훈련받고 다른 업계로 이직했는데 한번 이쪽도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분야를 배우면서 리프레쉬도 되고 도전할수있는계기도 되지않을까요?

AFBCE 2017-08-19 (토) 08:55

이글읽으니까 이직생각이 싹사라지네요... 모쪼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다운족123 2017-08-19 (토) 09:14

갈 곳을 만들어 놓고 퇴사해야 합니다.

물론 항상 가능한 건 아니지만요 ㅠㅠ

킹즈맨 2017-08-19 (토) 09:18

힘 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회사는 여직원들이 힘들어서 자꾸 퇴사하는 바람에 나이, 기술, 경력 다 안보고 무조건 힘들지만 오래 보고 다닐 마음 있으신 분들로 채용하고 있네요. 조금만 눈을 멀리 보시면 분명 은영은영님을 기다리는 회사가 있을겁니다. 화이팅!!!

드래이커 2017-08-19 (토) 09:24

힘내세요!

데미소다토마 2017-08-19 (토) 10:48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많은데
'여자나이' 때문에 취직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능력이 없어서 입니다.

볼라돌이 2017-08-19 (토) 11:00

지금 많이 힘드시고 복잡하시겠네요.
어떤 일을 하시는 지는 모르지만 일단 꾸준히 구직활동을 해보세요. 결국엔 되실꺼예요.
힘냅시다!

Cinex 2017-08-19 (토) 11:00

한국은 나이제약이 참 많죠
제 후배는 36살에 사표내고 나왔는데 자기 쪽의 경력도 꽤 있음에도 알바하면서 겨우겨우 살고있더군요
지금 그렇게 생활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혼자 살아서 그런가 밥도 굶고 보증금도 까먹고 ㅠㅠ
어느 분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외국계기업으로 넣어보세요
저는 유통분야인데 코스트코와 이케아는 나이, 사진, 주소 같은 건 아예 처음부터 안 보더라구요
제 후배처럼 되지말라고 일부러 험한 경우 예를 들었으니 상처받지 마시고 더 분발해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2015tomh 2017-08-19 (토) 11:24

한국이 인맥중심이고 줄로 서는 직장이 많아 기회가 없는 나라입니다. 헬조선이다 보니 님탓이 아닙니다.
힘내시궁요. 아는 지인 통해서 자리 알아보구 면접시에도 일하고 돈받는 것이니 당당하세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해주고 댓가 받겠다는데 용모가 어쩌구 학력이 어쩌구 지들은 아무것도 아닌 주제에요. 남 잘난거 못보는 인간들 더 많아요.
간혹 국책기관이나 정부 기관도 있습니다. 조급하지 마세요. 이상한 회사 가서 고생하고 다시 나오느니 잘 알아보고 천천히 쉬면서 이직하세요, 전 다음 월요일부터 이직해서 갑니다. 45일 쉬었어요. 원서 넣기도 싫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