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알고 지낸지 6년이 넘은 형님이 계신데..
몇주전에 갑자기 저녁에 불러내더니..
혼자서 소주 2병을 비우고 저한테 집안 사정을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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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하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하던데..결국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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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술먹는 본인. /직업:계약직 전전함. 수입 다소 불안정. 지병 2개 있음. / 미혼
B: 술먹는 사람 형님/ 직업: 공무원 지병 딱히 없음./ 결혼 후 아이들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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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제분들도 부모님이 계신데.
부모님들이 장남인 B 한테는 아파트 1채 줬다네요. 결혼할때.
그리고 B 는 부모님께 매월 용돈이나 생활비는 전혀 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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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지병이 좀 있고 수입이 불안정하다네요.
부모님과 좀 떨어져 살지만 자주 방문하고 매월 생활비로 몇십만원씩 드린답니다.
B와는 다르게 A는 부모님과 딱히 돈이나 자산을 받은게 전혀 없답니다
B는 집안 행사나 부모님 생신에 상당히 자주 안온다고 하네요.
A는 집안일이나 생신에 언제나 참여하고 직접 챙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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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대략 이런데..
이 A님 [술먹은 분] 은 부모님이 왜 이렇게 자주 만나고 보살펴드리는건 자기인데.
형한테만 유독 부모님이 온갖 지원을 해주는지 모르겠다고.
차별때문에 짜증난다고 머라머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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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들은걸로만 보면.. 좀 심하게 차별하는거 같긴 한데..
머 장남 우선 주위 하는 분들을 못본것도 아니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한테는 더 야속하게 대하는 저쪽 부모님도 좀 특이하긴 하네요..
이런 부모님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자식을 차별적으로 대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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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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