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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 담배를 30분마다 피웁니다.

괴수땅콩 2017-07-21 (금) 22:58 조회 : 3974 추천 : 9

윗층 할매가 골초입니다.

매스껍고 머리 어지럽고 더운데 너무 힘드네요.

밤 12시 넘어서 새벽2시까지 피우질 않나 오늘 확인해보니 낮에도 십분 정도마다 시도때도 피우더라고요.

지난주 수요일에 새벽 4시에 담배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깼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도 안내방송도 안하고 적극적으로 안나오네요.

아는 사람 사는 아파트는 이런 민원 들어올 때마다 안내방송 내보낸다고 하는데..

뭐 이런 구질구질한 곳이 있는지..

베란다에 나와서 피는데 건너편 건물 창문에 반사되서 담배피는지 보입니다.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사서 담배 피우는 자리 창문쪽에 놓고 담배 피면 바로 팬 최대로 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임시방편이죠.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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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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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17-07-21 (금) 23:00

아래층 담배문재로 멱살까지 잡아본적잇는데요. 해결책은...대화밖에없습니다....층간소음만치로..아무런 방법이없음..

CKRYSTAL 2017-07-21 (금) 23:00

다음날 할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 . .

Nvidia™ 2017-07-21 (금) 23:01

솔직히 관리실 입장에선

할머니가 그만한 골초면 그냥 냅둬도 되겠다 라고 생각한거겠죠.

나이도 있는 사람이 그렇게 피워되면 수개월안에 위독증상으로 병원직행일 확률이 높습니다.

괴수땅콩글쓴이 2017-07-21 (금) 23:03

담배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제 방에까지 냄새가 진동을 하고 속옷에도 담배 냄새가 날 지경입니다. 그리고
그집 위에 위층에서도 계속 찾아가서 뭐라고 했다네요. 정말 화나네요.

Nvidia™ 2017-07-21 (금) 23:06

나이 있으신분들중에 무개념과 별개로 나이가 너무 들었거나 치매증상이 있거나 하면

사리판단을 제대로 못합니다. 이런 분들은 이야기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불원숭이 2017-07-21 (금) 23:03

헐.. 담배연기가 위층으로 올라가는줄은 알고 있었는데, 위에서 펴도 아래쪽에 연기가 넘어오나보네요..
뚜렷한 해결방법도 없고 힘드시겠어요ㅋ

Nvidia™ 2017-07-21 (금) 23:04

담배연기 의외로 꽤 넓은 범위로 퍼집니다.

특히 연기다 보니 바람에 흩날리면 상하좌우 전부 다 퍼지죠.

괴수땅콩글쓴이 2017-07-21 (금) 23:05

그집이 7층인데 10층에 사는 분이 계속 찾아가서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이지경. 밖에서 피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혀니58 2017-07-21 (금) 23:05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매일 구워보세요 ㅎ

괴수땅콩글쓴이 2017-07-21 (금) 23:06

팬 최대로 틀어놓고 있습니다. 시끄럽거나 말거나. 한번 고기 굽고 냄새 피워 봐야겠네요. 어떻게 나오나.

Nvidia™ 2017-07-21 (금) 2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 그거 했다간 담배와 또 다른 문제로 민원 엄청 들어올걸요?

아파트에 삼겹살 굽는건 진짜 주위 이웃사람들한테 무개념으로 낙인 찍히기 딱일텐데;;;

오스터하겐 2017-07-21 (금) 23:05

전 연립 3층 사는데 아랫층 넘이 엄청 피워대길래 냄새 올라올때 창문 밖으로 엄청 크게
딴데가서 피워 xx야 이랬더니 요새는 좀 잠잠하더군요.쩝

Nvidia™ 2017-07-21 (금) 23:10

예전에 원룸 자취할때 복도층에서 돌핀팬츠 같은 되게 짧은 트레이닝 바지에 반팔티셔츠 입고

담배패는 여대생한테 한소리 할려고 했는데 뒤돌아오면서 외모 보고

"저기 제발 담배....." 하고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여대생은 제가 담배달라는줄 알고 담배드려요? 이럼;;

솔직히 속으로 아 ㅅㅂ 존내 섹쉬하다 이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_-;;; 제길!!!

노스트 2017-07-22 (토)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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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2017-07-21 (금) 23:10

1층에 살때 1층에 담배 피는 사람이 없는데 자꾸 냄새가 나더라고요
알고 보니 6층에서 피고 끄지도 않은채 버려서 연기가 나던거였는데
한번은 잡았습니다
뭐 결과는 아~~ 미안요 이게 다입니다
관리사무소에 방송 좀 해달라 했더니 밤에는 시끄러워서 안되고 낮에는 택시기사분들이 잠을 자야 되니까 안되고
답없는 관리소장 만나면 이래요

기아타이거즈 2017-07-21 (금) 23:11

아랫층에서 피워대는 담배로 안좋은 일을 겪는건 봤어도 윗층에서..... 위로를 보냅니다. 잘 해결하실 방법이 있으실겁니다.

davyoule 2017-07-21 (금) 23:21

그런 이웃 만나면 정말 괴롭죠...

아름다운흉기 2017-07-21 (금) 23:25

아~~~~ 말씀만으로도 답답하네요....ㅠ.ㅠ

Could 2017-07-22 (토) 15:26

보통 담배연기는 위로 가는데....내려오기도 하나보네요...
할머니 윗집에 가서도 물어보시고...같이 상의해서..대화해서 해결하세요.

보기드문기인 2017-07-22 (토) 17:00

민원처리는 안될 것 같고 오랜 기회식품 드신 어르신이라 고집도 못 꺾일 것이고
그 짧은 시간마다 불안 긴장 초조 신경쓰이고 풍기 돌리려 번거롭고 스트레스 쌓여 명 짧아지고.. 이사만이 살길 같네요 위추..

진둑꺼 2017-07-22 (토) 17:31

문닫고 살아야 합니다...저도 담배냄새 싫어서 1년 내내 창문 잘 안 엽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아르고노트e 2017-07-22 (토) 18:24

난 구수하고 좋기만 하던데...

리더111 2017-07-22 (토) 18:44

담배 필때도 역시 층간소음 복수 스피커 켜는 수 밖에 없는듯..

블루복스 2017-07-22 (토) 19:33

일단 음료수 캔, 할머니니 뭐 식혜 같은 거 한 두캔 가지고 찾아갑니다.

법적으로 한다는 말은 전혀 하지 마시고
흡연에 대해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에 대해 정중히 부탁하세요.

그러나 이걸로 절대 해결 안될 겁니다.
녹취를 하든 비디오를 찍던 증거를 남기세요.

분명히 또 흠연을 할꺼기 때문에
일주일 뒤 쯤 또 찾아가 정중히 부탁합니다.

이렇게 서너번 이쪽에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법적으로 해결하세요.

자료뱅크 2017-07-22 (토) 19:55

말로 하고 말로 않되면 전쟁이죠...
법적으로 규정된게 미약해서 형사는 절대 않될거고 민사는 끝까지 가도 민사하는데 든 돈 회수도 못할겁니다. 말로 않되면 다른 방법 없습니다.
위층이면 담배냄새 날때마다 층간소음 보복용 우퍼 트는걸 추천합니다.

참된자아 2017-07-22 (토) 21:07

담배 냄새가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군요

이런 케이스는 첨 보네요

아무쪼록 윗층이랑 잘 해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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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 담배를 30분마다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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