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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를 뽑았습니다 후기

봄날의첫꿈 2017-07-21 (금) 19:25 조회 : 2894 추천 : 5

뽑기전 두려움에 떨며 치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마취주사를 똭!
아프다던 마취주사가 아프진 않더군요.
음... 잇몸에 들어가는 기분이 묘했습니다.

매복사랑니는 치아를 잘개 쪼개서 긁어 뺀다고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만... 전 어째 큰 덩어리가 한번에 쑥 빠지더군요ㅋㅋㅋ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혐짤이라 ㅋㅋ

아무튼 마취끝나고 아플 수 있다길래 긴장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사랑니를 뽑은 기념으로 염색도 한번 해주고, 집에 왔는데 약(진통제)을 미용실에 두고왔더라구요 ㅠㅠ. 거리도 멀고 귀찮아서 오늘은 참고 내일 가자라고 생각하거 있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마취가 풀렸는데 욱씬거리기만 하고 아프진 않네요!
너무 기뻐서 춤 한번 추고 이 글을 씁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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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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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에이스 2017-07-21 (금) 19:29

전 4개 뽑았는데 아랫니 두개는 너무너무 아팠어효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05

악 ㅠㅠ네개나 뽑으셨다니

손님474 2017-07-21 (금) 19:29

진통제 안드시면 지옥을 맛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8

ㅋㅋㅋ안먹었는데 멀쩡하드라구여

LJx2 2017-07-21 (금) 19:30

저도 빼야 되는데....;;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9

화이팅입니다!!

메트릭 2017-07-21 (금) 19:35

저도 사랑니 뽑고나서 의사가 마취 풀리면 아프다고 하던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9

저도요..ㅋㅋㅋ 이참에 다이어트나 하려했는데 아프지도 않아서 ㅋㅋㅠㅠ

갈뷰 2017-07-21 (금) 19:36

저는 진통제가 잘 안받는지 차라리 죽고싶을정도로 아프더군요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8

헉 ㅠㅠ 역시 케바케..

치키치 2017-07-21 (금) 19:41

수술시간과 후유증은 비례하죠ㅎ 뿌리가 바깥쪽으로 뻗어서 조각내서 뽑았는데 꼬매지도않고 조각있나본다고 엑스레이 찍고ㅎ 동네병원에서 뽑았는데 한시간 좀더걸렸는데 붓기가 열흘은 간거같네요ㅎ

taehong2 2017-07-22 (토) 18:00

다시는 그 치과 가지 마세요. 저도 3개 뽑았지만. 하나는 3분도 안되어서. 하나는 30분. 그 다음은 10분. 10분까지는 후유증이 없었네요.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8

헐ㄷㄷ..

형살있는남자 2017-07-21 (금) 19:43

미용실에 전화라도 걸어서.... 진통제 놔두고 나왔었으니.....
수고스럽더라도 잘 보관좀 해달라고 양해를 구해보심이? ㄷㄷㄷㄷㄷㄷㄷㄷ;;;;
아무튼 아프진 않으세여? 엄청 아프실텐데 약 안드시면은?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05

이상하게 안아프더라구요 ㅇㅡㅇ 하루 지났는데도 멀쩡ㅋㅋ

MyoRan 2017-07-21 (금) 19:51

저도 4개 다 뽑아야 되요 ㅠㅠ

아주 걱정입니다 ㅠㅠ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8

잘뽑는데로 가시길..!

독존x 2017-07-21 (금) 20:33

케바케에요.
엄청 아플수도 그냥 참을만한 수준일수도....

저도 붓기만 하고 통증은 별로 없었습니다. 거의 40분동안 깨고 잡아빼고 하느라 아플줄 알았는데...

보통 아랫니가 누워있어서 발치가 어려운데
윗니는 그냥 펜치(?)같은걸로 지렛대처럼 젖혀서 뚝 하면서 빼버리더군요.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7

아 아랫니보다 윗니가 왠지 더 두려운..

일등잉여 2017-07-21 (금) 20:59

저는 동생이랑 같이 사랑니를 뽑았는데
저는 뽑은날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도 문제 없었는데
동생은 제가 잠든 사이에 아파서 움직이질 못했다더라구요
케바케인듯 해요

봄날의첫꿈글쓴이 2017-07-23 (일) 17:17

그러게여 ㅋㅋㅋ

토랭토랭 2017-07-22 (토) 07:29

사랑니를 조각내지 않고 잇몸만 째고 뺐다면 좀 덜 아플 것 같네요. 저는 사랑니 네개 모두 매복이었는데 전부 잇몸 째고 이를 조각내어서 뽑았어요.

오른쪽 아래위 두개 뽑고 무지 고생을 해서 다른 왼쪽 두개 뽑을 엄두가 안나 몇년이 지난 다음에 뽑았는데 역시 무지 아팠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뽑았을땐 진통제를 먹어서 좀 덜했어요 (처음 오른쪽 두개 뽑았을땐 무식하게 진통제도 안먹고 일주일 버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