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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갑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네요..

절망의끝에서 2018-04-26 (목) 22:08 조회 : 341 추천 : 0

친구와 친구 동생과 만나다가 이런저런 예기를 하던중 말다툼을 했는데요.

저는 만약 직장상사가 화가난다며 너에게 서류나 물건을 던지면 그냥 맞아줄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맞겠데요. 어쩔수없다고 저는 유리로된 재떨이들고 너 머리를 때릴려고 하면 맞을거냐 물어봤습니다.

그 사람이 뭐라고 한줄 아세요?

당연한듯이 맞겠다고 했습니다. 어이가없어서 반항이라는 걸 생각해봤냐고 했는데 반항을 왜 해야 한다고 말하네요...

저 사회생활 많이 못했습니다. 알바가 전부거든요. 근대 전 불이익이있으면 반항했습니다. 싫다고

선배라고 씨익 웃는 개새끼가 저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동이나 이걸 하라고 하면 싫다 반항을 했었고

강압적으로 갑질로 OK를 하라고 명령할때 난 NO를 외쳤는데 그 사람과 나랑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데

갑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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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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훍리™ 2018-04-26 (목) 22:09

성적취향이 M일 수도 있죠.

페이마임 2018-04-26 (목) 22:12

사람 살아가는 방식은 다 제각각이니까요.

다 이상적인 판단과 생활을 하고 있다면 갑질이란 단어 조차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poqiwuer 2018-04-26 (목) 22:14

그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어이가 없네

달나라토깽이 2018-04-26 (목) 22:16

갑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갑질 당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화나고 열받고 슬프고 힘듭니다.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기 보다 참을수 밖에 없는거죠. 참고 참으며 비굴해지고 자괴감 들지 않으려고 어쩔수 없다, 사회생활이 이런거다 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겁니다.
용기가 없거나, 미개한게 아니라 생활이 걸렸으니 할수 있는게 없는겁니다.
알바야 때쳐치우고 다른곳 쉽게 구할수있죠.
지금 세대에 직장 구하기가 쉽습니까? 그 직장 들어가려고 그렇게 노력했을텐데 때려치우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반항 할수 있을까요?

다각도 2018-04-26 (목) 22:28

그 사람도 글쓴이가 말하는 알바처럼
쉽게 때려치고 쉽게 다시 구할 수 있는 직장이라면 참지 않을겁니다.

유포리아 2018-04-26 (목) 22:31

지배욕구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위계관계가 언제가는 본인이 우위에 서는 경우가 올것이라 믿고 그때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지금 갑질을 하는 사람도 예전에 그랬을겁니다.
폭력은 인간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를 전이하고자 하는 성질이 있죠.

우국생 2018-04-26 (목) 22:49

상황을 자세히 생각해야 되는게 상사가 어떤 이유로 화를 내게 되었고 그 화를 내는 방식이 무언가를 던진다, 혹은 때린다 일경우에 이것만 생각하면 당연히 그러면 안되죠. 근데 진짜 너무심한 잘못을 했고 때린후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실수를 안하고 일을 잘하게 될때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갑질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그냥 차라리 사내폭행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게 놀랍다고 올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절망의끝에서글쓴이 2018-04-26 (목) 23:01

아.. 상황을 안적었군요..
근대 상황이 맞을정도의 잘못을 하지 않은 건데 뭐 세상에 별벨사람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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