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끊었는데 술은 어떻게 끊나요.

혼자 마시는게 익숙해지고 난 후면 진짜 자기 의지력 뿐입니다.

물 많이 먹고 운동하고 그래야죠 뭐.

술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에겐 보약이라도 먹으라고 합니다.

한달이라도 안마셔보라고요.

인지하고 계시고 그만큼 절제도 하고 계시니

아무런 문제없어 보입니다. 한병이 많은 양은 아닙니다.

그게 일종의 도파민 돌려막기인데 담배 끊을 때 운동 하라고들 많이 하잖아요.

달리기 같은 것을 해서 도파민을 만들어주는 거죠.

운동을 안하면 술, 섹스, 게임, 도박 같은 다른 도파민 생성거리를 찾게 되죠.

간에 좋은 밀크시슬 같은 것 드시면서 술도 담배처럼 딱 끊으세요.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토, 일 이틀 간은 드시지 말아보세요.

저도 윗분 의견대로 그냥 담배에 대한 의존도를 술로 옮긴걸로 봅니다.
이제 술끊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다 생각날듯하네요.
전 술먹고 싶을때 대신 음료수를 사놓고 먹었어요.

제 경험입니다. 보통 1주일에 2-3번 마셨습니다. 이게 어느순간 줄더구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첫째, 주위에 술마시는분들이 줄었습니다. 둘째, 일이 바빠지니 저녁에 피곤해서 생각이 안납니다. 아침이나 점심때는 술생각이 나서 저녁이나 내일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일끝나면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갑니다. 집에가서도 생각나면 전 막걸리로 대신합니다. 일단 배가 불러서 잘안들어가요. 최근에는 한달에 2-3번 마십니다.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버피테스트 같은걸로 빡시게 운동하면
술 마실 시간과 체력없고 걍 골아떨어지다보면 하루하루가 잘 지나가죠.

혼자 술을 매일 한병씩 드시면
알콜의존도가 상당히 높다고 볼수있습니다
알콜의존증은 어떻게 보면 흡연보다 훨씬 않좋을수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술 끊치마세요 웬지 그냥 그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픈새님 보고 그나마 위안 삼고 있..

담배는 개인차가 있어서 꼴초라도 백년 가까이 장수하는 경우는 봤지만, 알콜 중독은 거의 다 끝이 좋지 않아요.
저는 둘 다 안 하지만 삶이 지루하거나 행복하지 않다거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술 적당히 마시는게 생활 활력소 생겨요 줄이는 방법은 혼술 하시면 됩니다

술 못마시는 몸이 되면 자연스레 끊게 됩니다. 예를 들면 통풍같은거

저도 담배 끊은지 1년 6개월 지금은 일주일에 4~5일 소주 1병씩...또르르 ㅋ 술도 적당히 하려는데 잘안됩니다. 나이가 41살 먹고살걱정에 더욱더 힘드네요 힘내세요 ㅋㅋ

위안 받습니다~

저도 담배끊은지 1년반 정도 됬는데 술은 못끊겠네요
전 하루 두병씩 마심

진짜 위안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