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혼인률 이혼률 변화 추이 통계

더티클래식 2018-04-17 (화) 23:28 조회 : 1246 추천 : 0

한국 혼인률 이혼률 변화 추이 통계

2017. 3.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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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매스컴에서는 애를 낳지 않는다고 난리를 핀다.
애를 낳으려면 결혼을 해야하는데 요즘은 나이가 늙도록 결혼 안하는 사람들이
많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겠지만 단연 가장큰 이유는 경제적 이유일
것이다.
사회구조적으로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아야
결혼 생각도 나고 할텐데 갈수록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부의 한쪽 쏠림이 심하고 다수의 사람들은 일해봐야 그냥 하루 유지비 정도만
나오는 구조적으로 더욱 악화가 되고 있어 그런듯 한데...
어쨌든 2016년말까지 작성된 통계를 보자.

혼인률이 96년에 정점을 찍은후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볼수있고
어린나이에 결혼하는 조혼 비율은 역대 최고치로 가장 낮은 모습이다.
연령별로 봐도 여자 35-39세 구간만 0.2% 늘어났으며,
전체적으로 결혼연령대에 있는 사람들의 혼인 비율은 낮아졌다.
평균초혼연령을 보면
약 10년전인 2006년 남자 31세 여자 27.8세에서
10년후인 2016년 남자 32.8세 여자 30.1세로
초혼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의 초혼연령이 더욱 빠르게 많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 활발한것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혼인구성비를 보자면 초혼의 비율이 80%가 안돼고,
재혼의 비율이 10%가 넘는것도 확인할수 있다.
외국인과의 혼인도 2005년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남녀모두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남자 같은 경우 매매혼이 많은데 대한
부작용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혼률을 보자면 2003년 최고 정점을 찍은후 이혼률도 대체로 감소를
보이고 있다. 아마도 혼인률이 낮아져서 그런거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특이한것은 20년전과 비교해서 결혼생활 20년이상 유지하다가 이혼하는
비율이 가장 많다는데 있다.
아마도 그만큼 시대나 사회분위기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볼수 있다.
평균이혼연령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초혼이 늦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40대초중반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의 이혼건수도 역시나 혼수건수와 비례해서 나타나는 비슷한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특이한것은 빠른 이혼을 하는 지역이 한국에서는 제주도가 가장높고
인천, 강원순이라는 것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 지역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남녀의 초혼결혼연령과 재혼결혼연령이다.
초혼이든 재혼이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높아진것은 여성의 재혼나이인데 10년만에 4.3세가 많아졌다.
가장 높아지지 않은 나이는 남자의 초혼연령으로 10년전 31세에서
현재 32.8세로 1.8살이 높아졌을뿐이다.

남녀초혼연령과 재혼연령 그래프

혼인에 있어 남녀 나이차이를 보자면
남자가 3-5세 연상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남자가 1-2살 많은 경우다.
남자와 여자가 동갑인 경우가 세번째로 높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 비율은 다 낮아졌는데,
남자가 10살이상 연상은 경우는 비율상 그다지 낮아지지 않았고,
여자가 10살연상인 경우와 남자가 6-9세 연상인 경우도 다른
나이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혼인률이 덜 낮아진것으로 보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혼인률이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남녀나이차의 혼인률을 보자면 동갑에서 남자가 5살까지 많은 경우가
가장 비율이 높긴한데 1996년과 2016의 차이를 보자면
동갑내기결혼비율이 높아지고 연상의 여자와 결혼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남자 10살이상 많은 사람과 결혼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변화를 볼 수 있다.

남자의 혼인율을 보면
갈수록 혼인하는 나이대가 높이지는 것이 확인이 되며,
30대중반부터는 혼인률이 급격히 줄어들며, 40대중반쯤 되면
인구 1천명당 5명정도로 줄어드니 0.5%정도면 결혼을 하는가 보다.
그러나 작년만 놓구 보면 전체적으로 혼인률이 다 떨어졌는데
남자 45-49세 구간에서는 0.1% 늘었다.

여자역시 결혼하는 나이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30대초반을 기점으로 급격히 혼인률이 낮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작년을보면 35-39세구간과 50-54세 구간에서
다른 구간에 비해 혼인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과의 혼인률을 보면 대략 7%가 외국인과 결혼을 한다.
20년전인 1996년과 비교하면
외국인과의 혼인률도 떨어지고 있다.
2005년 남녀모두 정점을 찍은후 여자는 완만하게 남자는 급격하게
외국인과의 혼인률이 떨어지고 있다.
남자같은 경우 매매혼이 대부분이라서 매매혼에 따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란 추측을 해본다.

한국남자는 베트남 여성과 가장많이 결혼을 하고 중국여성 필리핀 여성순으로
결혼을 한다. 역시나 매매혼과 연관이 있는듯 보이는데 중국인과
이렇게나 많이 결혼하는줄은 몰랐다.
아마도 중국 조선족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여성도 중국인과 많이 결혼을 하고 미국 베트남 순이다.
여자같은 경우는 매매혼보다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과의 접촉을
통한 결혼으로 발생하는듯 추측해본다.

이번에는 이혼연령을 보면 해가 갈수록 이혼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초혼연령이 높아지는 것도 비례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본다.

특이한 점은 보통 결혼하고 초반인 4년내나 9년내 이혼률이 높았었는데,
2001년을 기점으로 결혼생활 20년이상을 한 부부가 이혼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2012년부터는 결혼생활 20년이상 부부 이혼률이 가장높고
계속 증가 추세이다. 나머지 이혼률은 혼인률 하락에 따라 하락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