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친척들문제인데요..

빙그레v 2018-03-20 (화) 10:39 조회 : 960 추천 : 2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그것때문에 저보고자꾸가라더라구요

다른 사촌들은 갈생각도안하고 묻지도않고저한테만

저도 중요한시험준비중인데 이모들끼리 잠시빠져서가면될텐데 그건싫으니 매번저한테말걸어놓고 신경쓰이게

거절못하는성격때문에 이걸이용했던 양아치들이랑뭐가다른지
아무리 급해도 돈얼마때메빠지기싫은 이모들때문에 하루가중요한저한테 가라고하는것같아서기분이엄청안좋네요
다른손자들은 할머니편찮으셔도바쁘다고오지도않는데
이모들이랑 저랑비교하고있고.. 진짜너무화나네요
말해도 뭐가잘못된건지도모르고..

[삭제됨]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35개

댓글쓰기

원자력 2018-03-20 (화) 10:44

할머니 편찮으시니 얼굴 비추라는데 양아치니 뭐니 뭔 말입니까. 님한테 돈을 내라는 겁니까? 그게 아니면 뭐가 진짜 화난다는 건지. 보통 이런 식으로 생각 안하는데, 혹시 돈 관련해서 님한테 부담 주는 거 아니면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돌아가시고 다 후회될 일입니다.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47

글이이상하게쓰여졌네요 손자들중에 제일자주갔구요 근데뭐 꼭누가가야될때마다 저한테만시키는게 기분이나빠서요 다들바쁜것처럼저또한바쁜데

원자력 2018-03-20 (화) 10:54

아 그렇군요. 그렇죠. 그냥 친척들 말에 가부를 결정하지 말고 그냥 본인 시간대로 가보시고 하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돈 들어가는 거 크게 부담 주는 친척들 아니면 나쁜 거 아닙니다.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6

저는혼자공부하느라 그냥말편하게하더라고요 그거잠시가주면안되냐이런식으로

구르는밤송이 2018-03-20 (화) 10:45

우선 이모들은 어떤 사정인지 알아야하는게 우선인거 같고요
글쓴분한테 계속 가라는게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할머니가 유독 찾으셔서 그런거인지도...
뭐 이모들이 부양하기 싫고 귀찮으니 글쓴분한테 떠넘기는거면 나중에 할머니 돌아가시면 보험금이고 유산이고 뭐고 다 포기하라고 공증해서 포기각서 받으세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48

유산같은것도없고 다들일다니시는데 중간에나오면 돈조금덜받으니까 저보고가라는거에요 다른손자들은 멀리있거나 자기인생바쁘다고 보이지도않고

고수진 2018-03-20 (화) 10:46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면서 여기서 뭐라하면 달라질건가요? 싫으면 거절하세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49

저한테 묻는거자체가 기분이나빠서요 다른사람들은 묻지도않으면서

얄리얄리얄랑셩 2018-03-20 (화) 10:47

얼굴만 보고오세요. 계속 간호하라고 하는 경우는 없을거같은데... 전후사정을 모르니
아프시고 찾아간적은 있으시죠???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49

네 간호비스무리하게 한번씩병원도저보고같이가라고하고그랫어요 저보고만

맨프롬달 2018-03-20 (화) 10:49

가장 가까운데 사시나봐요? 이모들은 멀리 살고...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0

다들똑같아요 대신저는공부하고 이모들은일다녀요 지금까지몇번 그랫어요저한테만 손자들은 편찮으신데 보이지도않으면서 저만자꾸 이용하니까 엄마도그렇고

맨프롬달 2018-03-20 (화) 10:56

한 번 싸우는것도 나쁠거 같지는 않은데...

다음번엔 한 번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공부하다가 잠깐 일보고와서 다시 공부 하는거 흐름이 깨지기 때문에 힘들어요. 그러다 시험 망칩니다. 시험 망치면 본인만 손해 입니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본인만 바보 됩니다.

욕을 먹든 싸우던 일단 본인 시험부터 챙기세요.

전화도 공부할땐 받지 마시고, 공부 다 끝나고 받으세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8

집에서 엄마가 저러니까 너무화나요 이모들은 자기자식들은건들지도않으면서 말꺼내는거자체가기분나빠요 괜히신경쓰이게만들어요 그걸이용하고요엄마랑 이모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1

다른손자들은 신경쓰일까봐말도안꺼내거든요

차에코푼쓰끼 2018-03-20 (화) 10:53

일단 저같은 경우도 시간을 여유롭게 뺄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병원관련 문제는 거의 제가 갑니다.

그리고 특히... 할머니가 더 보고싶어 하고 편안해 하는 손주가 있는데... 제가 좀 그런 경우에 속하기도 하고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6

저도그러고싶은데다음달에 꼭 합격 해야할시험이 있는데 공부만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다른똑같은상황인 손자들은 놔두면서 저만자꾸시키는게 너무화나서요

차에코푼쓰끼 2018-03-20 (화) 10:59

혼자 삭히지 마시고...

친척들에게 사정 얘기하고 서로 타협을 시도해 보시는게...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1:00

엄마한테이야기하는데 저번에도 그랫어요 나건들이지말라고 근데 실컷신경쓰이게말해놓고 거절못하게하고..

차에코푼쓰끼 2018-03-20 (화) 11:06

저희 외사촌 누나와 비슷한 상황인가 봅니다.

사촌중에 가장 바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좋아서...

주변에선 방치하면 결국 누나가 관여할 꺼라는 믿음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그 누나만 바쁘게 간호하더군요. 심할 때...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간호하러 다니던 기억이....

응켱쿙 2018-03-20 (화) 10:56

결국 공부하는 게 쟁점인데
공부하는 거 주변에서 알아주면 좋은데
그거는 너무 고마운거고
보통은 잘 안알아주는거 같아요
뭐랄까 결국은 스스로 컨트롤하는 게 나은거같아요.
전화를 꺼두든가 공부한다고 이유를 밝히는 것등을 생각해 볼수 있는데
공부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의 방법은 공격받기에 좋을거같아요.
저놈은 지공부한다고 사람아픈데 찾아오지도 않는다는 식으로요.

구체적인 사정이나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해보세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0:59

공부하는걸아는데 자기네들일빠지는건안되고 제가공부잠시안하는건괜찮은줄알아요 저도스트레스너무받는데

고수진 2018-03-20 (화) 11:10

그러니까 거절하시라니까요. 결국 님이 호갱으로 본다는 거죠. 그동안 쟨 이러면 듣어준다고 우습게 보는거 아닐까요.이러다간 계속 이럽니다.글로 누가 뭐라 하라 해도 결국은 님이 속단내리시길. 어머니 ? 강하게 나가시지 않으면 똑같은 거 될 듯 하니까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1:17

몇번 말했는데 또물어보고그러고있습니다

고수진 2018-03-20 (화) 11:53

윽 계속 개무시 및 거절해야 겠어요

jtkore 2018-03-20 (화) 11:16

자기 자식만 소중하다고 느끼는겁니다.
글쓴이님이 편하게 사시려면 할머니를 사랑하시면 그냥 할머니 보러 간다고생각하시고 가세요..
다른사람 뭘 말하던지 그런가보다하고...그게 정답일듯합니다.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1:18

저도갔다오면마음이불편해요 일부러 신경안쓰고있어요 할머니가 시한부판정받으셔서 갔다오면 너무힘들어요ㅜㅜ그래서 가는거계속미뤘어요 다른손자들도 그래서아직안본사람도있고요...

최환 2018-03-20 (화) 11:25

게시글 및 댓글을 읽어보니까...
글쓴이님도 참.. 답답하시네요..
스트레스를 받을정도면 그냥 거절을하세요...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이모들이 너는 시간적인부분이 조금 자유로우니 할머니 괜찮으신지 좀 보고와라...
라고 하는걸 글쓴이님에게만 한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시는데..
뭘 망설이시는거죠?? 저라면 바로 거절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면.. 거절이 답입니다.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1:28

싫다고몇번강하게말해도 어쩔수없다고말하면서 시키니까그래요

엄마가 그러니까 화나는거에요 이모들은 자기자식지키기바쁜데

최환 2018-03-20 (화) 11:37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시는데에는 깊은 뜻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다른 이모들과 달리 우리 자식이 할머니 아프신데 들여다도 보지도 않은 그런 철없고 싸가지
없는 자식으로 키우고 싶지 않고 그렇게 키우지도 않았다'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구요..
할머니께서 많은 손주들중에서 글쓴이님을 가장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레스가 심하시다면... 어머니께 이토에 올린 이글을 보여주세요.
그럼 가자고 안하실 겁니다.
이렇게 글까지 올려가며 스트레스 받아하는 아들에게 강요를 하실까요?

빙그레v글쓴이 2018-03-20 (화) 11:41

매번같은말해도 어쩔수없다고 다시또 시키고 매번그랫어요 그때마다 마지막이라고하고

고수진 2018-03-20 (화) 11:53

그러니까 계속 그럴때마다 거절할 수 밖에 없군요

댈맥 2018-03-20 (화) 12:33

부탁 안들어주면 님도 불편한 마음이 생기니까.. 제일 좋은 방법은 당사자와 합의 보는거에요. 어차피 나머지는 다 주변인이고.
할머니한테 가서..다음달에 중요한 시험있어서 자주 못와요. 그때까지 나 보고 싶어도 꾹 참으셔. 이렇게 얘기하고 공부하세요. 할머니는 당연히 이해해줍니다. 혹시 의식이 없는 상태라도 그냥 소리내서 그렇게 얘기하세요. 그러고나면 불편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없어지고 공부도 더 잘돼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