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의 미투에 관한 생각

이센스 개코 디스전 생각남.
시작은 그게 아닌데 진흙탕 개싸움으로 변질.
산으로 가는 듯.
부화뇌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다들.

딴 거 없습니다. 미투 운동가라는 자들과 언론들이 "미투 운동을 악용하는 사례를 조심하자"라는 지적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런 지적을 하면 "넌 잠재적 성범죄자"로 프레임 씌우지 않으면 됩니다.

덧붙여...

애초부터 미투 자체를 혐오시했던 사람들의 준동도 경계해야 한다고 봄...

그건 언급할 필요도 없는 기본이죠. 권력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성폭력 당한 여성이 얼굴 들고 나와서 용기있게 고발하는데 어떤 사람이 도와주고 싶지 않겠어요? 이건 시대에 따라 다른 게 아니라 동서고금 막론하고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잖아요.

잘 정리된 글이네요.
이게 현 상황의 핵심을 정확히 말하고 있는 듯

제가 저 글에서 "바람에 모래와 먼지가 너무 많이 섞이면, 사람들은 창문을 닫습니다"의 그 창문 닫은 사람입니다. 제 지난 글에도 있지만, 저도 원래 미투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악용하는 사례를 조심하자는 주의였거든요. 근데 이젠 미투 운동 자체에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미투 외치며 나온 피해자를 무시하겠다는 건 아니지만요. 제가 싸이코패스도 아니니.
어쨌든 제가 미투 운동에 고개를 돌린 이유를 잘 설명한 글이라 공감돼서 퍼왔어요.

너무 늦었음.

맞아요. 이미 미투 운동을 주도하고 컨트롤하고 있는 건 그걸 악용하는 세력들이죠. 미투 운동가라는 자들부터 언론이랑 같이 붙어먹으면서 악용사례를 부추기고 있으니.

아...이건데...이건데....

전우용님은 어쩜 이렇게 올린글마다 아 이거다 싶은 글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