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내일이 휴가 입니다.
물론 1주일전에 팀장에게 얘기해서 ok 했었고 부서장한테도 보고 다해서 결재가 다 난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밤 새다시피하다가 자고 오늘 오후 4시에 일어났는데
전화가 여러통 와 있었습니다.
(오전에 3번정도 오호 오후1시쯤에 3번 더 왔더군요)
그리고 부서단톡방에 톡이 와있었는데
왜 연락을 안받냐면서 쉬는날이여도 연락은 되야될꺼 아니냐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내일 나오라고 하더군요
연이어서 할일을 해놓고 쉬던가해야지 연락도 안되고 이게 뭐야
너 할일 많아 그니까 내일 나와 그렇게 알고 있는다
이렇게 톡이 와있는겁니다.
순간 뭐지 싶어서 핸드폰이 무음이였다고 지금 일어났다고 톡을 했는데
거의 1시간가량 이상 답이 없더군요 톡 읽은상태로요
그래서 연락 못받아서 죄송하다고, 지금 가고 있으니까 해야할 일 말해달라고 해놓고 가겠다고 하면서
내일 중요한약속있어써 출근 어렵다고 말했는데
그것도 읽고 씹었네요
출근하니까 같이 일하는분 중에 한분이 야근하고 있어서 마주쳤는데
자기도 자세히 모르는데 어떤 업무때문에 연락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그거 처리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 업무 조차도 담당자분이랑 얘기해서 나도 자료 받아야지 처리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해서
다음주에 출근해서 처리하려고 했던일인데
담당자분이 오늘 또 사무실 와서 급하다고 계속 그러고 가셨다고 하더군요 - -
휴가 쓰고도 나가서 일한것도 빡치는데 같이 일하는분이
어쨋든 너가 전화를 안받아서 그런거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뭐 해야되는지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전화를 안받은건 일정부분 잘못이 있긴하지만
여기가 군대여서 전화대기 철저하게 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가요?? 제가 사과를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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