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쓴 책이 나옵니다. 단편소설 5개가 실린 소설집인데 ㅋㅋㅋ
자가 출판 시스템을 이용해서 책을 냈어요.
어차피 출판사에서 받아줄거 같지도 않고 ㅋㅋ 가내 수공업으로 책을 내게 됐습니다.
원고야 지금까지 쓴걸 모으면 되는데, 난감해지는게 표지 작업이더군요.
자가 출판을 지원하는 출판사에서 표지를 구매해도 되지만.. 가내 수공업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직접 표지도 만들었습니다.
우선 화단에서 금목서 꽃을 따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소설에 나오는 꽃이기도 하고... 처음엔 많이 따서 확 뿌리니까 너무 지저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핀셋으로 하나씩 위치를 잡았습니다. 나중에 책 제목과 책등이 들어갈 위치를 나름 고려해서 ㅋㅋㅋ
그리고 제 메인 카메라와 외장 플레시로 촬영
렌즈도 가지고 있는것 중에 제일 좋은걸로 찍고..
인쇄가 되야 하니까 이미지 퀄리티가 제일 잘 나오도록 세팅해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룸으로 이미지 편집
얼룩 지우고 사진 자르고, 기초적인 작업으로 책 배경이 될 이미지 만들고
유투브 보고 속성으로 배운 ㅋㅋㅋ 표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합니다.
표지에 들어가는 폰트도 출판에 제한 없는 무료 폰트를 이용했어요.
그렇게 하면 짜잔~ 이런 표지가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책등이랑 책 날개까지 하면 이런모습이네요 ㅋㅋ
생전 처음 가내수공업(?)으로 책을 만들다 보니까 표지 디자인도 직접 해 보네요.
이런거 해본적이 없는데, 의외로 결과가 잘 나온거 같아 마음에 듭니다. ㅋㅋ
유투브가 진짜 짱이네요. 사진도 처음에 유투브 보고 배웠는데 ㅋㅋ 디자인 프로그램도 유투브로 속성으로 배웠어요 ㅋㅋ
빨리 인쇄가 되서 손에 받아보면 좋겠네요 ㅋㅋ
(영화)
영화 속에서 실제였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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