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험한 황당한 사고 입니다.
일단.. 제가 비행을 먼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제가 제 차량 주변에만 드론을 돌리고 있었는데...
비행 중에 RC 인이 오더군요.
RC 비행기도 어차피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에서만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먼저 비행을 했고
저는 제가 비행하는 권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RC를 날리는 분이..
굳이 착륙을 제 스파크 위로 날아와서 하더군요.
그리고 제 스파크와 충돌합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와서 처 박아 버리네요.
직진으로 날아서 착륙하는 비행체가....
굳이 그 넓은 곳에서 제 스파크를 겨냥하듯이...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드론 비행을 하다 보면...
RC인들이 드론을 위협한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제가 당할 줄이야...
스파크가 다행스럽게도 추락하지 않았고
호버링을 하고 있었기에
착륙 후 기체 점검을 했는데...
문제는 없더군요.
하지만...
1) 비행체가 있는 권역안을 굳이 자꾸 들어왔음
2) 굳이 비행중인 권역안에서 착륙을 시킴
3) 충돌 후 가해자가 저만치 떨어져서 괜찮냐고만 물어봄
4) 최소한 사과를 하던가 다가와서 이야기를 해야지..
매우 많이 기분이 나쁘더군요.
지들 비행해야 하니.. 차량 이동시켜 달라고 하지를 않나...
( -_-);;;
먼저 와서 먼저 비행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 자리를 선점할 생각은 없었지만...
대단히 기분도 나쁘고 스파크가 손상없이 정상 비행해서
굳이 시끄럽게 하기 싫어서 자리를 피했습니다.
인원수가 RC쪽이 많으니.. 아무레도 제가 피해자인데도 뭔가... 쩝...
은근히 RC인들이 드론을 위협한다고 하던데.. 설마 그럴까 했더니..
설마가 사람 잡네요.
기체가 추락이라도 했으면.. 손해배상을 받아야할 판이였던건데...
그나마 이상이 없으니.. 쩝...
아무튼.. 기분이 매우 나쁘네요.
(후방)
팬티 보여주는 메이드.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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