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댕겨 왔습니다.

저번주보다 이번주가 더 추운듯.. 주말마다 조금씩 해서 오는 6월까지 그랜드 슬램을 하는게 목표 인데요.. 아직 까지는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담주는 오천 자전거길..^^

팔당에서 양평가는 길에 춥고 배고파서 막걸리 한잔과 라면을 먹었습니다. 허름한 비닐하우스집인데요.. 라면이 맛나네요.. 양파 당근등 푸짐하니 맛납니다.

앙성온천지구에 있는 상차림 고깃집의 청국장 입니다. 나름 깔끔한 8찬 반찬에 구수한 청국장이 맛나네요.. 서울의 청국장 처럼 돼지고기 배추가 들어가 있지않고, 두부 청국장 청양고추로 승부하는, 물이 좋아서 근가 장맛이 구수하고 맛나더군요.. 반찬도 정갈하니 한정식 집에서나 볼수 있는 건강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세계 3대 탄산 온천이라는 앙성 온천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하는데, 어미 추워서 3km만 가도 손이 얼더라구요.. 나름 춘추용 긴장갑을 꼈는데, 음 겨울 장갑을 껴야 하나 봅니다. 당뇨라 피가 안통해서 근가 쩝..

아 그리고 질문 제가 좀 안전 운행을 하는 편이라 브레이크를 많이 잡는데요.. 요기 이토분들 도움으로 105 브레이크로 바꾸고 약 1700km 정도 탄거 같은디,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잡으면 그 쇠마찰음 같은게 들리더라구요.. 좀 신경 쓰이는데 아무래도 샵에 가봐야 겠지요.. 듣기로는 마돈 2.1 순정휠에 무게가 좀 나가서 글치 매우 튼튼하다 들었는데.. 음 무슨일인지..벌써 패드를 갈아야 하는 것인지.. 이번에 남한강길에서 갑자기 내리막서부터 소리가 나더라구요.. 암턴 내일 함 샵에 들러봐야 겠습니다.

이번에 북한강, 남한강 자전거길을 가면서 이토분들이 추천해주신 펑크 잘 안나는 타이어로 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길이 좀 좋지 않아도 그다지 걱정이 안되는..^^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