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0후반 대열에 들어간 27살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척추가 s자가 아니라 1자 척추여서 안그래도 허리가 안좋다고 스스로 느꼈었는데요
군시절 탄띠 매고 활동하거나 좀 힘든날이면 허리가 아파서 줄곧 허리를 밟아 달라며 버티고
전역후에 힘쓰는 알바를 좀 하다보니 어느날 완전 허리가 망가졌습니다.
현재 디스크는 맞으나 보험 가입이 어려울까봐 진단은 안받은 상태인데요, 3.4.6번이 디스크라네요
상태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허리를 조금만 써도 저리네요.
문제는 저리는건 둘째치고, 일반인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면
5분정도 그 속도를 유지하고 걷다보면 허리를 시작으로 발끝까지 점점 감각이 마비가 옵니다.
그 느낌이 다리에 피 안통하면 전기 찌릿찌릿오는 그 느낌하고 같은데 그게 하반신 전채로 퍼져서
잠시 멈춰서 쉬면 반대로 발끝부터 서서히 회복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운동을 멀리하게되고, 안그래도 잘찌는데 더 쪄서 지금은 177/ 106키로 이상을 달리고있습니다.
전에는 10~15키로씩 감량한적이 세번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요, 이젠 몸이 이러니 제가 알던 운동법으론 답이없을것 같습니다.
혹시 조언해주실분 계시다면 간곡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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