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보컬학원 다니시는분 있나요??

멍한하루 2017-08-22 (화) 20:20 조회 : 1474 추천 : 0

노래 넘 좋아하는데

제가 발성이 잘못된건지

고음은 나름 잘올라가는거같은데 중간음에서 목소리가 안나오네요 ;;;

약간 바람소리같다라고 해야하나 ㅠㅠ

학원을 다니고싶은데

예전에 기타학원 취미반을 들었다가

선생님이 너무 대충대충 가르켜줘가지고 3개월만에 때려치고 ㅎㅎㅎㅎ

무튼 취미로 보컬학원 다니시는분 계시면 어떤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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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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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와가람 2017-08-22 (화) 20:22

적어도 소리라도올려야 평가받을수있습니다.

멍한하루글쓴이 2017-08-22 (화) 20:28

소리여?? 무슨소리여 ;;

웃자웃자또웃자 2017-08-22 (화) 21:41

저도 노래를 좋아해서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보컬학원 다녀보았는데 선생님들이 실력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한달 다니고 그만두었습니다. 취미로 하시는거면 그냥 노래방에 자주 다니시는게 나으실수도 있습니다. 보컬학원 강사들이 생각보다 실력이 별로인 사람이 많더군요..

멍한하루글쓴이 2017-08-23 (수) 17:14

아 그런가요 ㅜㅜ
그냥 발성만 조금 배우고싶은데...

은풀 2017-08-22 (화) 23:19

요즘 노래방에 퍼펙트스코어 있던데
그냥 취미 정도면 차라리 그걸로 연습하심이..

멍한하루글쓴이 2017-08-23 (수) 17:14

그게 발성보다는 음만 연습이 되서 더 못부르게 되더라구요 ㅜㅜ

아레스용자 2017-08-24 (목) 17:03

지금 나이는 38입니다. 한 1년정도 학원을 다녔구요 보컬선생님을 아주 잘 만나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다만 혼자서 많은 시간동안 노래를 하셨다거나 충분한 연습의 준비(시간)이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학원을 다니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봐서요
좋은 발성법을 배우더라도 제껄로 만들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됬다 안됬다 무한 반복 입니다.

진이님1 2017-08-25 (금) 03:28

그냥 발성 연습이 제대로 안된겁니다.
중간음에서 소리가 안나온다 하셨는데 발성연습을 제대로 많이 하면 끊어진 음역을 이을수 있고 더
고음역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가 소향이 방송 나와서 한 것이고..

https://youtu.be/JCHe1dn7-CU

영상에서와 같은 연습을 보통 건반치면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반음씩 올라가면서 해줍니다.
언제까지? 끝은 없어요. 계속 하는 겁니다. 발성이 자리잡을때까지...
아, 이, 우, 에, 오... 발음으로 또, 한국어가 외국어보다 소리 성격상 발성이 힘들기 때문에 자음+모음에 따라 발성 연습을 해야합니다.

좀 더 알고 싶으면 '세스릭스의 스타처럼 노래하세요' 라는 연습 cd가 동봉된 책을 사서 읽어보세요.
cd를 mp3 추출해서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에 넣어서 들으면서 따라하고 연습해도 괜찮음.

기본이 발성이고 그게 갖춰지면 노래하는거죠.
발성이 갖춰지면 프로처럼 부르는 노하우를 가르칩니다.
노래 한곡 한곡 마스터하면서 마스터한 노래수를 재산 늘리듯 늘리는거죠.

님이 스스로 말하셨듯 본인의 음역대가 중간이 끊어진 것은 발성이 안갖춰진 것입니다.
당연히 학원에 가면 발성 연습 시키는 곳이 제대로된 곳이겠죠.

학원에서는 강사가 님의 최저음역대부터 피아노로 쳐주고 그 음에 맞는 소리내도록 시켜줌.
독학보다 학원가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 더 빨리 배우기 좋겠죠.

가죽시계 2017-08-25 (금) 11:10

보컬 수업은
선생님과의 케미가 아주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실력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가르침의 눈높이와 상관없이 학생과 선생과의 발성적 구조가 비슷하면
실력이 빨리 느는것 같더군요
사람마다 안되는, 잘되는 발성이 따로 있는데
어떤사람들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소리가 나가는 길을 찾는 반면
어떤사람들은 몇달을 가르쳐도 안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잘하는 소리와 잘못하는 소리가 제각각 다 다른거죠
그래서 그 선생님과 그 학생과의 소리내는 느낌과 방법이 비슷한 신체라면
가르침도 훨씬 잘 들어옵니다.
보컬 1년넘게 배우면서 선생님을 몇번 바꿨는데 지금 남자분 보컬샘이
정말 잘 가르치셔서 1년넘게 배우고 있습니다.
케미가 가장 중요합니다.

계란중독 2017-08-31 (목) 15:16

제 아는 동생 건대서 하는데(과거 압구정에서 보컬강사)
제가 결혼식때 축가 연습 할때 잡아줬는데 세세한것까지 잘 알더라고요~
(감정선까지 알았던.... 그리고 어딜 가시더라도 가사는 외워서 가시는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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