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을 20개 내외로 조립하다보니
디오라마쪽에 호기심이 생겨서 처음 도전했습니다.
아직 작업이 진행중인데, 중간정도 된 것 같아서 공개합니다.
기본 젤스톤만 바르고 기체 가조립한 뒤
자리만 잡아봤습니다.
솜은 나중에 연기효과로 ㅋㅋ..
컨셉은 츄바카가 AT-ST를 폭파시키고 밖에서 환호하는 장면을 연출하려고 합니다.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이 있긴하죠.ㅋ
대신 숲속이고 츄바카가 탈취해서 한솔로와 레아공주를 도와주는 ㅋㅋㅋ
기본 베이스에 아크릴 도색 슥삭 1차.
2차 도색.
3차까지 발랐습니다. 달 표면같은 효과가 나와버렸는데
뭐 우주는 넓으니 어딘가 저런 지형을 가진 행성도 있겠죠...
베이스에서 "죽..여줘...." 소리가 들리는건 환청입니다.
서페이서올리고 패널라인을 살짝씩 넣었는데도 웨더링 효과가 납니다.
사실 패널라인도 처음써본건데 왜 진작 이걸 안썼는지 ㅡㅡ..
계속 패널라인으로 웨더링중
컨셉이 AT-ST가 폭발한 장면이라
웨더링도 매우 러프하게 진행했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디테일 그런게 없음)
지저분한건 AT-ST 조종사들탓.
운전 좀 잘해라..제국군놈들아
하반신 완료.
뒤쪽의 상반신과 비교해보시면 확실히 명암부분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웨더링이 베이스와 잘 어울리는지 체크
몸통 부분인데요. 역시나 험하게 조종을 했나봅니다.
조종사 한명은 어디갔을까요?
(나중에 공개)
패널라인작업
1차 패널라인 작업이 끝났씁니다.
여기까지 2일 걸렸네요.
파스텔을 이용해서 약간의 녹쓴 효과를 주려고 해봤는데
너무 심하게 들어가서.........이건 뭐 거의 사막씬에 나오는 폐기물처럼 보이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좀 티가 납니다.
좌측 다리파츠는 2차 웨더링까지 한 것들이고 우측 하반신/상반신은 아직 작업을 못했습니다.
아마 녹쓴효과를 다 준 뒤에 다시 회색을 살짝 올려서 정돈해야할 것 같네요..
디오라마를 처음 경험해보면서 느낀점은
시간=디테일=퀄리티
..정답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동시에 진행했던 MG RX-78-1 Prototype.
가조립 끝마치고 퐁퐁물에 담겨있습니다.
이건 습식데칼만 붙이고 무광만 올려야겠어요.
30대 중반을 바라보니 이제 집에서 소소하게 이런거 하는게 재미있네요.ㅎㅎㅎㅎ
(유머)
제주는 왜 붙였을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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