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07월 08일
장소: 옥천군 장계리 신교각 직벽
날씨: 오전에 어마어마한 비 오후 쨍쨍
장비: 큐텐밸리 / 아부가르시아 프레데터 UL / 시마노 에어노스 2500 / 6LB
채비: C테일(레드) + 1/8OZ 지그헤드
오후에 비가 개어 3시쯤 장계교 다리 밑에서 밸리를 띄웠습니다.
당시 장계교 밑은 녹조와 흙탕물이 뒤엉킨 상태였습니다.
교각 / 폐그물에서는 입질을 받지 못했고 반대쪽 직벽 쪽에서 입질을 받았네요.
이 큰놈이 가만히 물고만 있더라구요.
들어올리는 데 묵직해서 후킹을 했더니 한참을 힘 써주고 올라왔습니다.
밥상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정확한 길이는 아니지만 대략 46~48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놈 말고 20cm도 안되는 잔챙이 2마리 더 잡고 5시 반쯤 철수했습니다.
참고로 장계교 슬로프 옆 공터는 현재 진흙상태라 차를 넣을 수가 없습니다.
바퀴가 헛돌면서 미끄러집니다.
간신히 빠져나왔네요.
그리고 슬로프 진입로 쪽에 사슬이 있는데 사슬 잠그더라구요.
혹시 낚시 가실 분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후방)
04년생 갓 20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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