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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페달과 클릿?페달 머가 좋을까요

zkduw 2017-02-26 (일) 21:14 조회 : 1055 추천 : 1

로드로 출퇴근 30km 타면서 요즘 생각중인게 페달을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그 이유는 가끔식 평페달에서 운동화가 미끌어지는거 때문인데

클릿 페달을 사용하는 분들보면 신발에 끼는 부분이 있어 미끌어지는 부분은 없어 보이더군여

근데 문제는 잘못하면 부상을 당할수 있다는 말에 돈도 그렇고 쉽게 바꾸기 어렵네요

평페달도 나름 미끌거리지 않는 페달이 있다는데 어느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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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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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 2017-02-26 (일) 21:23

왕복이면 일반 페달도 상관없을 겁니다.
근데 로드시라면 MTB에게 따라 잡히는 순간 간절하게 클릿 페달을 원하시게 될거고 결국 클릿을 사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후 안장을 바꾸고 자전거를 바꾸실 거구요.
개인적으로는 하나씩 장만하시는 게 나름 재미가 있기에 일반 페달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클릿 페달에 의한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경우에는 완전 지쳐있는 상태에서 저속으로 달리다가 그대로 옆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페달보다는 신발에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zkduw글쓴이 2017-02-26 (일) 21:30

신발에 걸려 있는 상태라 막 안빠지거나 하면 당황 스러울거 같은데 그런건 없나요?

인삼주 2017-02-26 (일) 21:37

클릿의 경우 조임새를 조정하는 나사가 있어서 헐겁게 하시면 발목을 좌우로 30~45도 정도만 비트시면 바로 빠집니다.
라이딩 즐기시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빼고 있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 습관의 무서움이죠.
초기에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네요.

zkduw글쓴이 2017-02-26 (일) 22:35

지금 클릿 관련 영상 보는데 역시 저는 평페달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

마징z 2017-02-26 (일) 21:33

이런류의 평페달이 안미끄러집니다.

링크한 제품은 웰고 MG-1이라는 제품인데 한때 가성비 좋다고 소문났던 제품입니다.
(요새는 모르겠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저 페달의 경우 뽕이 구형이라 어쩌다가 종아리를 패달로 찍을 경우 피가 나는..
이를 커버한 신형 뽕을 장착한 평패달도 있습니다.

마징z 2017-02-26 (일) 21:37

이런 제품이(엑스페도 페이스오프) 신형뽕입니다. 끝이 둥그스럼하게 처리되어 있죠.

클릿의 장점은
1. 당기는 힘을 쓸수 있다는 점
2. 임도 다운힐때 몸이 들리지 않는다는점(평페달은 안장을 허벅지에 꽉 조여야 합니다)
3. 어느정도의 자세교정(11자로..)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빼는게 익숙하지 않아 패달을 못 빼서 넘어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로드클릿이 효과가 더 좋긴 한데 뺴기 한참 힘들고 내려서 걸을때 펭귄이 되는 단점이...
엠티비 클릿은 좀 더 잘 빠지고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zkduw글쓴이 2017-02-26 (일) 21:57

아무래도 평페달을 이걸로 바꿔야 할거 같네요

독도의달밤 2017-02-26 (일) 23:31

출퇴근으로 사용하시는 거면 아무래도 평페달이 좋을겁니다....
위에 분들이 사진 올려주셧네요...저런 종류의 평페달을 사용하시면 되는대...
저게 일반 운동화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밑창에 무리가 좀 간다고 하더라구요..뽕이 있어서...
그래서 바닥이 조금 튼튼한 신발을 신으시더라구요...

클릿 페달은 정차할 일이 많이 없는 자전거 도로 위주의 장거리 라이딩에 효과를 보죠...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2

참고할게요 ㅎㅎ

가피 2017-02-26 (일) 23:44

클릿으로 바꾸고..좌빠링2번 우빠링 1번하고는 머리에 깊이 남더군요. 출퇴근용보다는.. 자전거여행할때 쓰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0

역시 장거리는 클릿이 좋것죠?

NoFree 2017-02-27 (월) 02:27

클릿바꾸고 3년쨰 노 클빠링이긴한데 출퇴근하실떄 클릿사용하시려면 아무래도 신발이 하나 더 있어야하니 불편하지 않을까합니다.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0

저도 그생각 때문에 클릿은 나중에 시간날때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ㅎ

스벅스벅 2017-02-27 (월) 03:30

클릿도 엠티비클릿이 있고 로드클릿이 있습니다.
로드의 특성상 잔차에서 잘 내리지 않기 때문에 클릿 또한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릿슈즈는 걷지못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엠티비는 산악에서 타기 때문에 잔차에서 자주 오르락내리락하고 잔차를 끌고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죠. 그래서 클릿을 쉽게 분리할 수 있고 슈즈 또한 끌바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고로 일상생활에서는 엠티비클릿, 슈즈 장착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등의 이유로 긴급상황시 클릿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고 자전거를 끌면서 걷기 또한 가능하니까요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1

로드에 mtb 페달 달아도 괜찮나요ㅕ?

스벅스벅 2017-02-27 (월) 20:42

양용 다 사용가능 합니다. 어차피 패달의 규격은 다 똑같으니까요

폭풍속으로654 2017-02-27 (월) 11:13

출퇴근이라면... 평페달이 좋을듯한데요.
사무실에 신발이 있고 자전거 탈때는 다른신발이 있으면 클릿페달이 좋을거 같고요.
클릿페달은 처음에 적응하면 그렇게 위험한 상황이 오지는 않습니다.

클릿을 사용하신다면 위에 스벅스벅님 말씀처럼 로드와 엠티비 클릿이 있는데... 엠티비 클릿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엠티비 클릿 신발도 걷기 좀 불편한데 로드 클릿 신발은 걷기 많이 불편해요.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1

나중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숭이 2017-02-27 (월) 13:52

평페달 중고로 많이 파니 거래사이트에서 싸게 사심됩니다

zkduw글쓴이 2017-02-27 (월) 15:51

답글 감사합니다

염아 2017-02-27 (월) 21:00

저는 로드에 엠티비 클릿으로 입문하고 차후에 로드클릿으로 바꿨습니다...
사용면에서는 엠티비클릿이 편하고 체결도 편해며 내구성도 좋아여...무겁긴하지만 ㅠㅠ
클릿페달보시면 한쪽은 엠티비 한쪽은 평페달로 되어있는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disturbe 2017-02-28 (화) 16:54

저도 MTB 클릿 슈즈 추천... 걸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돌발 상황에 클릿이 그나마 잘 빠지고

페달은 염아님이 말한 페달도 좋지요. 클릿, 일반 슈즈 다 탈 수가 있으니까요

수정방 2017-02-28 (화) 22:32

저는 로드지만 엠티비 클릿 에 신발 착용하고 있습니다. 동네 마실시 그냥 일반 등산화 신고 타고다닙니다

대마법사 2017-03-02 (목) 23:06

현재 약 2년 로드 라이딩 중 클릿 교체해서 약 1년 반동안 클빠링은 3번
이유는 전부 급정지시 몸뚱아리의 느린 반응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처음엔 신호등 대기 타려고 멈추다가 어~어~어~ 하는 틈에 이미 바닥
그담엔 횡단보도 건너려다 신호 바껴서 멈추는데 발 못 빼서 헛!! 하는 사이 이미 바닥
마지막은 집앞에서 우회전 진입하는데 앞에서 다른 자전거가 어이없게 우측으로 붙어서 와서 억!! 하고 바로 바닥

근데 클릿으로 바꾸게 된 빠른 페달링시 발이 페달과 떨어지는거에 페달 찾는게 일이라
남들 하는거 해보자 하고 바꾼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확실히 좋아요

이제는 아예 예상되는 위험지역에선 미리 발부터 빼고 갑니다
그리고 뺀 발쪽으로 중심을 주니까 급하게 멈춰도 반대쪽으로 넘어지는 경우는 없더군요
아직 한쪽발 밖에 못 빼요 ㅠㅠ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라서...

good11 2017-03-06 (월) 17:00

페달의 한쪽면은 클릿이고 한쪽면은 평페달 인것도 있습니다. (클릿은 mtb 용)
근데 무거워요....

리빙레전드 2017-03-08 (수) 01:03

로드를 타시면 결국은 클릿을 쓰시게 될겁니다.
발이 미끌어지지 않고 힘 손실이 거의 없이 일정한 자세로 계속 페달링 할 수 있으니까요.
로드 싸이클링이라는 운동이 요새는 동호인 수준에서도 거의 클릿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무섭습니다. 적응하기에 시간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금방 바로 되는 사람도 있고
살짝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클빠링이라고 하죠 좌삼우삼이라고 왼쪽 오른쪽으로 세번씩 경험한다는 말도 있죠.
근데 다 케바케에요.. 저는 클빠링 지금까지 딱 한번밖에 안해봤습니다. 극초반에 한번이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담에는 그런적은 없네요.
결국은 습관이 되기 때문에 나중엔 당연한듯이 익숙해집니다.

저도 입문하고 평페달 타다가 걷기 편하다고 해서 엠티비 클릿도 알아보고 신발도 알아보고
별짓 다했지만 결국엔 로드엔 로드 클릿 달게 되더군요.
결국은 로드 바이크의 존재이유와 결부됩니다. 장거리를 타야하고 빠르게 달리기 위해 태어났죠.
도로에서 타기때문에 걸을 일이 거의 없죠.
그리고 장거리와 업힐에서 무게라는게 생각보다 크게 와닿고 힘 전달이 로드 클릿이 훨씬 더 좋기 때문에
결국은 로드 클릿으로 올수밖에 없습니다.

리빙레전드 2017-03-08 (수) 01:07

클릿은 프로 선수가 아닌 이상 일정한 체결 장력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고속에서나 위급 상황에서는 빠집니다.
오히려 저속에서 정지시에 넘어지는 경우에 주의해야 해요.
초반에는 속도를 줄여야 하는 일이 생기면 미리 발을 비틀어 한쪽 발을 빼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습관이 되면 나중에는 정차할 일이 생기면 몸이 알아서 반응해서 발부터 빼고 땅을 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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