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재탕 사진

mk-II 올렸을때 먹선이 잘 안 보인다고 하시길래 찾아보다가 예전에 만든거중에 괜찮은게 보이길래 올려봅니다

이놈도 가조립에 부분도색 마감재 먹선.. 뭐 그렇게 대충해서 마물 한 놈이긴 하지만..

데칼이랑 먹선만은 나름 신경써서 한 놈인지라.. (먹선을 검정과 노랑으로.. 두가지나  ㅎㅎ)

참고로 하자면 이놈이 건프라 3번째 작입니다.. 그 전에도 프라질은 간간이 했었지만..

주로 모터쪽이나 에어로쪽으로 하다가 건프라를 건드린지 얼마 안 됐었던 때였죠..

첫번째가 mg 시난쥬..(참 괜찮은 놈으로 시작했죠..) 두번째가 mg EX-S (헐..?)

세번째가 이놈 mg 검은삼연성 자쿱니다.. 괜찮은 놈들로 시작을 했죠..

헤이!! 댐벼~ 뽀사주갔어~~ 하는 포즈  ㅋ..

그래도 검은삼연성 전용기라 나름 고 기동형 자쿠입니다.. 사병용이 아니에요..

(히트호크에서 불타는 뭔가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ㅋ..)

나름 검은삼연성이라는 빠돌이라..

한번 넣어 봤습니다

지크 지온~!! 지크 지온~!! 지크 지온~~!!

(원래는 저 디자인이 아닌데.. 맘에 안 들어서 다시 했더니 밑에 상처만.. 흙흙)

근데 왜 자쿠는 발이 작은걸까요? 요놈 의외로 전족이라능..

요건 저도 가끔 땡기면 도색을 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다들 아시는 레드미라지이지만(레드미라지라면 당연 흰색과 빨강~~!!을 외치는 분껜 죄송하지만) 

전 도색하면 7~80% 정도는 맘 내키는 대로 도색하는 놈이라..

요놈은 아이언맨을 컨셉으로 도색한 놈입니다 그래서 빨강과 골드..  ㅋ..

슈퍼골드와 브라이트 실버를 밑에 깔고 클리어 애플레드로 덧쒸운 놈입니다요

캬.. 저 도끼머리.. 뭔가 포스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빨간놈은 위에 있는 그놈이구요..

허연놈은 레드미라지중에 사리온 전용기 입니다 뿔이 다르죠. 칼도 달라요.

근데 이놈은 어떤걸 찾아보셔도 포즈가 다 거기서 거기일겁니다

건프라가 프라로 구체 관절인형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이놈들은 프라로 목각인형을 만든다는 느낌이랄까?

스냅타이트는 없고 거의 모든 부품들을 본드로 조립하고 하니까.. 움직임이 거의 없고 모든 녀석들이 포즈가 다 거기서 거기죠

요곤 제가 도료를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통에 도료와 신나를 1:2.5&3 정도로 넣고 막 흔들어 줍니다.. 그리곤.. 그냥 두면 되요..

시간이 지나면 도료가 밑에 가라앉긴 하지만 나중에 또 마아아악~~ 흔들어주면 됩니다 웬만해선 잘 굳지도 않아요..

2~3년 충분히 갑니다. (아니.. 더 갑니다.. 예전에 smp꺼 만들어 놓은게 아직 멀쩡한거 보면..)

마지막으로 제 콤푸 사진..

전에 인터넷에서 산건데 나름 쓸만합니다 1.5마력짜리고요.. 조 밑에 통에 에어가 보관되는 방식입니다

따로 관리 안 해줘도 되고 오일리스라 아무때나 걍 써도 되는 놈입니다

호스랑 총은 동네 철물점에서 산거고 수분 필터는 콤푸 주문하면서 같이 시킨거고요

지금은 쌍 니뿔 달아서 바람붓이랑 총이랑 같이 써요..

프라 도색할때만 쓰는건 아니고.. 공에 바람 넣는다던가 컴터 청소할때라던가 할때 요긴하게 쓰고 있죠

(그러려고 산거니까..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저거 추천하기가 좀 그러네요.. 나름 콤푸라고 좀 시끄럽긴 하거든요..)

그럼 여기까지.. 지금 만드는게 있긴 하지만.. 언제 완성될진 저도 모르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