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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 어렵네요 ㅠ

네몽 2016-09-05 (월) 13:53 조회 : 1889 추천 : 4

제가 경기도권에 있어서 가끔 서해바다로 원투를 하러 갑니다.

친구는 부산에 있어서 그 부근에서 루어낚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부산에 갈때마다 친구랑 같이 루어낚시를 하는데... 잡지를 못하겠어요 ㅠㅠ

근데 문제는 그 친구도 자기 처남이랑 갈때는 간간히 잡은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데 저랑 같이 가면 잡지를 못하더군요.

그 녀석한테 스킬을 좀 배워볼려고 해도 배울 스킬이 없어보이고..

그래서 그냥 원투대 가져가서 붕장어나 잡을까.. 아니면 다시 이번에 또 루어를 도전해볼까 고민중인데...

보통 잡으면 오징어나 그런거 잡으러 가요.

팁좀 알려주셔유 ~

아래 사진은 몇달 전에 3명에서 갔는데 낚시를 처음 해본 친구가 잡아 올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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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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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자 2016-09-05 (월) 21:39

저도 정말이지 루어 낚시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네몽글쓴이 2016-09-06 (화) 12:07

장비는 다 있지만 여태껏 잡아본게 우럭 손가락만한거 한마리가 다에요 ㅠㅠ
오징어는 눈앞에서 한번 놓치고...
아직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앙자 2016-09-06 (화) 19:54

제가 아는 분은 잡히는 시즌마다 매번 가시는데 정말 몇 십 kg씩 잡아오십니다.
쭈꾸미도 잡아서 쭈꾸미튀김 쭈꾸미볶음 등등 정말 다 해먹고
바다나 섬으로 가셔서 광어도 놀래미 우럭 별난 거 다 잡아오셔서 그 자리에서
맛있게 드시는 거 보면 저도 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해성이 2016-09-06 (화) 18:09

저도 이제 막 잡아가고 있어요 지금 서해 시즌이 삼치랑 주꾸미에요

사람많은 카페 가입하셔서 같은 지역 분들과 같이 출조해서 배우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엊그제 나가서 삼치랑 전어 잡아서 포떳어요

네몽글쓴이 2016-09-06 (화) 18:55

와~ 맛있겠네요 ㅎㅎ 혹시 지역이..?

Oriana 2016-09-07 (수) 21:31

루어해보세요
오징어는 폴링(에깅이 서서히 가라앉을때) 때 뭅니다.
전 그걸이용해서 캐스팅하고 20~25초 세거나 줄이 안풀리거나, 텐션이 죽었을때부터 저킹시작합니다.
저킹이라는것도 남들은 하이피치숏저킹이라고 찍찍찍 그으면서 하는데 저는 그냥 드렉잠구고 줄 텐션주고 모션크게 툭 치면서 합니다. 그러면 에기가 올라왔다가 가라앉으니 물죠 ㅎㅎ.. 에고 저도 이제 2개월됬는데 넘 오지랖이네요 담에가셨을댄 꼭잡으셔요 유투브 영상 추천하고요
이호선 고수 에깅 강의 있으니 그거보시고 딜바다오시면 낚시포럼에 루어고수 많으니 거기에 질문하시면 저나 다른 고수행님들이 가르쳐주실겁니다
그럼 안낚하세요

네몽글쓴이 2016-09-08 (목) 09:23

아~ 가라앉을때 무는군요.

참고해보겠습니다~

쿠마씨 2016-09-08 (목) 02:11

바다 루어가 쉬우면 쉬운데 어려울땐..무지 어려워요.ㅠ..ㅠ 특히 워킹이나 방파제는...포인트 모르는 진짜힘들구요~~
특히 바다는 시즌별 나오는 고기가 완전 달라서..지역별 시즌에 맞는 루어를 공략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네이버나 이런곳에 검색하면 잘나오구요 물고기에 맞는 루어를 선택하셔야되고 장비도 물고기에 맞는 장비를 사용해야합니다~~년중 무난한게 볼락이나 우럭 이구요 요즘 삼치 방어 시즌이죠~~부산쪽이면 거제나 통영쪽 루산에도 루어 선단들이 많습니다 맨날 꽝만 치기가 아쉬우면 선박루어 낚시도 추천드립니다 조황은 꽝은 면할수있으니까요`^^

쿠마씨 2016-09-08 (목) 02:17

요즘 포항 경주 울진 부산 거제 통영 쪽은 삼치 랑 무늬오징어 시즌입니다~~
전 큰애들을 좋아해서..삼치랑 부시리만 다니다보니..^^내일은 경주 앞바다로 갑니다

네몽글쓴이 2016-09-08 (목) 09:22

오우 삼치!
삼치는 해뜨거나 해지는 타이밍에
원투대에 스푼 하나 달고 겁다 땡기면 된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되나요?
저번에 시화방조제에서 한번 해보고 힘들더라구요 ㅋㅋ 결국 잡진 못했구요

쿠마씨 2016-09-08 (목) 11:21

삼치는 좀 노가다낚시긴하죠!ㅜㅜ방파제에서할려면 일단 장타가기본이구요^^물때만 잘맞으면 방파제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네몽글쓴이 2016-09-08 (목) 09:24

원투로 할때는 그래도 이것 저것 잡아봤는데 참.. 루어가 어렵더라구요.
가게 되면 목표는 오징어구요. 친구가 자주다녀서 포인트는 알테니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근데 배 타는거는.. 왠지 치트키 쓰고 게임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바포메트 2016-10-16 (일) 22:03

스푼으로 끌이 낚시보단 배가 그나마 덜치트키 쓰는겁니다 ㅋㅋ

루어매니아 2017-03-12 (일) 02:44

일단 포인트를 알아야 하구요
고기 없는 곳에 던져봐야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저도 주력으로 루어를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시간이 안나다보니 평상시엔 민물 베스만 하다가 가을되면 본격적으로 나갑니다.
저는 주어종이 광어, 농어인데 9월부터 10월까지는 서해권, 정확히 고군산권은 우럭, 광어, 삼치, 농어가 잘 나오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시간 많을때는 시즌 시작되면 초여름부터 물때 맞춰서 여기저기 포인트 옮겨다녔지만 요즘엔 달에 두어번 가는게 전부니까 제가 가장 경험이 많은 포인트 한 곳만 갑니다.
삼치가 들어오는 시기, 즉 9월에 들어서면 갯바위로 나갑니다.
지그헤드도 안씁니다.
그냥 24~32g 메탈지그 세 개정도만 있으면 그날 낚시 다 합니다.
조류에 흘려도 보고 폴링도 하고 미친듯이 감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농어도 나오고, 장대도 나오고 광어도 나오고 삼치도 나오고 우럭, 노래미, 알부시리까지...거기서 나올만한 어종은 다 나옵니다.
시즌에는 한번 나가면 40리터 아이스박스 다 채워 나옵니다. 농어라도 들어온다치면 쿨러에 넣지도 못하고...
... 요는 뭐냐.....
고기 나올때 맞춰서 가세요
고기 나오는거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인터넷 정보도 있지만 그간 제가 고군산권을 디지게 팠기때문에 어디서 뭐 나오는지 대략 아니까 저렇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네몽글쓴이 2017-03-12 (일) 22:09

아이디에서부터 뭔가 느껴지네요.
주변에 잘 아는 사람이 있어서 좀 따라다니며 배우면 좋을거 같은데 그런 사람도 없고 동호회에서 모인다고 해서 따라갔더니 술만 마시더군요 ㅎㅎ
요샌 바빠서 낚시도 거의 못가고.. 나중에 시간 나면 원투 던지며 바람좀 쐬어야 겠습니다.

루어매니아 2017-03-12 (일) 23:10

동호회 가봐야 별거 없습니다.
포인트 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냥 차근차근 많이 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말로 아무리 들어봐야 직접 해보는거랑 천지차이라...
낚시는 그날 상황이 맞으면 초보도 많이 낚을 수 있죠
고수는 상황이 안좋아도 낚을 수 있는게 바로 고수의 실력이구요
경험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게 경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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