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애니게시판에 글을 쓰는데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아 이쪽으로 글을 옮겼습니다.
어제 우연히 검색하다가 추억의 광고를 다시보게 되었는데 그게 아직도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면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곡이 삽입된 광고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때는 1988년 올림픽 끝나고 저희는 아버지가 도쿄주재 한국대사관에 부임하게 되어서 일본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해겨울 처음 일본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JR 토카이센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 광고를 보게되었는데 이때 등장하는 여자배우가 춤추는 대수사선의 여주인공 후카츠 에리 입니다.
이후 5년간 시리즈로 같은 노래 다른 에피소드로 매해 다른 여배우가 등장하며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cf 였었지요. 덴츠에서 제작한 광고였고 광고 대상을 여러차례 수상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크리스마스때는 삽입곡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 가 거리에 울려퍼졌었습니다.
저는 1989년작을 제일 좋아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을 가슴뛰게 기다리는 마키세 리호 의 모습에 반해서 한동안 팬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0년이 되고 이광고를 잊지못한 팬들이 요청에 한번더 만들게 되는데 앞에 나온 여배우 둘은 바로 원조 88년과 89년에 등장했던 후카츠 에리와 마키세 리호 입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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