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 이번 시즌 전체를 다운받아놓고 있다가 봤는데요.
큰 기대없이 봤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실망적이네요. 평점을 주자면 10만점에 6점 제 기준에 무리없이 보는 평점이 6.5이상은 되야하는데
다운 받아논게 아까워서 약간 억지로 다 본 감이 있습니다.
일단 남자 주인공 외모가 주인공 감은 아닌 것 같고, 스토리의 개연성도 상당히 애매합니다.
중간에 주조연 급인 찰리라는 여자 캐릭터가 있는데. 일본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의 라플라스의 마녀 주인공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전혀 예측하기 불가능한 아주 사소한 물리적 움직임의 확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바로 몇분후의 상황이 예측가능한 능력인데. 중간에 그 능력을 쓰는 몇 장면이 나옵니다.
차라리 이 찰리라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드라마 전개하는게 더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초능력이라던지 머 다차원세계 등 이런 거 나오는 좋아해서 왠만한거는 다 보고 있는 편인데.
약간 비슷한 기묘한 이야기 같은 경우 기대가 너무커서 솔직히 꽤 실망했어도 다음 시즌은 볼건데 이건 상당히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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