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보이스 4화.. 설정미스??

1화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각이 좋으니깐.....특정소리만 잘듣는게 아니라 모든 소리가 다 크게 들어오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 그래서 집중해서 한소리를 듣는거고 그후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생각해서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는거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한번에 소리듣자마자 뭐다 하고 결론내린적이 없어요.

그건.. 상황이 다르자나요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추리를 하는거니 그렇죠
예를 들어서.. 공을 벽에 던져서 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했을때
그걸 가지고 이건 야구공인가 농구공인가 축구공인가 생각하고
벽은 나무벽인가 콘크리트인가 그런걸 추리..추측하는 상황이지요

님뒤에서 님 쪽으로 누군가가 뛰어오는건.. 추리/추측이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이건 괴물같은 청력의 주인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충분히 듣고 반응을 할 수가 있는거죠;;

자세히 보시면 일단 달려든다기 보단 살금살금 접근중이였고
여주는 센터와 무전중인 상태라 온 신경이 무전기에 집중 되고 있었죠
게다가 눈앞에는 진범이 있다보니 뒤쪽까지는 신경 못썼다고 보시는게 좋을듯
때문에 이정도로는 딱히 설정 오류라기엔 무리가 있네요
정신없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의 소리까지 들을 정도면 범죄수사물이 아니라 히어로 물로 가야할듯 ㅎㅎ
한국판 데어데블? ㅋㅋㅋ

상식적으로..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린데.. 멀리 떨어진 벽뒤에  숨겨진 거의 다죽어가는 아이의 손가락 딸각거리는 소리도 못듣죠.. 이미 히어로물임 ㅋㅋ;;

그 딸각거리는 소리보다 몇배는 크고 선명할 (지하/무전기등 상황 생각해보면) 발소리를 못듣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그리고 상황이 무전기에 집중된 상황이라기보다는 범인에게 신경쓰는 중이였지만
세상을 귀로 본다는 설정과는 너무 엇나가는거죠.. 집중했다고 뒤에서 접근하는 소리를 못들을 정도면요

소리에 대한 콘트라스트 능력이 뛰어난게 아닌가라고 전 이해했는데요. 집중하면 작은소리도 구별해낼수 있구요. 안그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심각한 소음공해로 미쳐버릴거 같은데요.

미국판 히어로물처럼 인간의 한계를 넘는 초능력이 아니라
눈을 다쳐서 얻은 초능력?이라 그런지 일반사람들처럼 통화중에는 멀티태스킹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도 설정미스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장혁이 구해주고 나서 갈굴 때 이유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소머즈 같은 초능력이 아니라, 2년정도 눈 멀었을때, 청각이 과도하게 발달한거 같은데.. 총 겨누고 앞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뒤에서 오는거 모를수 있죠. 당연히 ㅡㅡ;

귀로 세상을 본다가 기본 설정입니다..
님은 눈으로 신호등을 집중해서 보고있으면 님 앞유리로 날아오는 돌이 안보이겠습니까..
신경을 다른 곳에 집중했기에
뭐가 날라오는지는 제대로 인지를 못하더라도
뭔가가 날라온다는건 인지가 되는 겁니다;;
설정상 그정도로 청각이 과도하게 발달했으면 당연히 들려야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