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노트북 A/S 받은 정리 된 내용입니다

정리를 좀 해야할거 같네요.
아직 수리가 끝난 게 아니라 해당 업체를 밝히긴 좀 그런거 같아서 xx로 표시를 합니다.

노트북은 구매 당시 150만정도 준 제품입니다.
대략 5개월정도 사용중에 떨어뜨려서 하단 케이스 깨짐으로 제게 연락이 왔더라구요.
케이스 파손이라길래 서비스센터 가서 A/S 받으라고 말해 줬어요. (이게 실수였네요.. 그때 확인만 한번 해 봤어도..)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 지역에는 해당 제품 서비스 센터가 없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검색에 xx서비스센터라고 사설 업체가 검색이 되어 버린겁니다.
전화를 했더니, 조카가 가서  맡긴게 아닌, 기사분이 직접 집으로 출장을 왔다고 하네요.
노트북을 보더니 좌측 측면 USB가 부숴졌다며 메인보드를 교체 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조카 말로는 USB말고는 정상 작동 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 이 말을 다 믿는 건 아닙니다)
수리 후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 제게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프로그램 설치 중 화면이 이상해서 장치 관리자 확인, 1060 외장 그래픽이 '사용 안함'으로 되어 있는 걸 확인, 사용함으로 변경 후,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 다운 후 설치.
그런데 사용 불가로 뜸. (기타 드라이버도 안잡힌게 있었으나 일단은 패스 했습니다. 쿨러 소리가 너무 커서 -_-)
CPU 온도 확인 했더니 아이들 온도가 60~70도 사이
익스플로러 실행시 80도, 캐드 켰더니 99도 찍어버림
수리 한지 일주일도 안됐다는데, 기가 막혀서 조카에게 전화 해서 확인 했습니다.
"혹시 수리 후 또 떨어뜨렸느냐, 충격 받은 적 있었느냐" 등등..
없다더라구요. 그리고서 한다는 말이 "쿨러 소리가 너무 크니 쿨러 팬 조절 하는 프로그램 깔아주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A/S 어디서 받았느냐 물어 보니, 수리 기사분이라며 핸드폰을 불러 주네요.

"그래서 수리비 얼마나 줬냐" 고 물으니 70만원을 줬다더군요. (오늘 다시 물으니 79만.. -_-)
쌔한 기분이 이때부터 들었습니다.
일단 기사분에게 전화 했습니다.
"증상이 이러이러 하다, 점검 제대로 된게 맞느냐?" 하니 조카에게 맡겨 놓으면 다시 가져 가서 점검 해 보겠다더군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만, 조카가 컴퓨터에 대해 너무 모르는 거 같아서 그냥 저희 집으로 가지러 오라고 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노트북을 가져 갔고, 수리 끝나면 연락 주기로 했습니다만, 아직 연락은 없네요. 

이 정도면 너무한거 아닙니까?

79만원의 수리비를 받았으면 정상 작동은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