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 앞차 오른쪽에 있는 흰색아우디차량이 제 차선으로 갑자기 들어와서 아래의 사진처럼 사고가 났습니다.
전 수신호 받고 우회전해서 직진 중이고 오른쪽 흰색아우디차량을 추월한 상태였습니다.
상대방인 아우디차량은 아래 사진처럼 저는 차선안에 완전히 들어와 있는데 상대방이 우회전차선에서 직진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면서 추돌했습니다.
2. 임신한 아내가 동승하고 있어서 사고사진찍고 대인접수 및 보험접수하고 응급실로 바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설연휴 지나고 월요일부터 보험사와 상대방과 싸우고 있는데, 문제는
어제 상대방의 동승자가 아프다고 대인접수
하겠다고 하는군요. 영상으로 보면 아주 저속인데도 불구하고 운전자도 아닌 동승자가 설연휴 다 끝나고 아프다고 드러누웠습니다.
마디모프로그램 신청해야할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상대방은 자신의 무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상대방이 드러눕는 방법으로 나와서 장기전이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무과실을 주장중이라 소송까지 가야할 것 같은데 우선 어떤 것부터 제가 해야할지 알 수 있을까요?
4. 사진처럼 저는 차선안에 완전히 들어와 있는데 상대방이 우회전차선에서 직진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면서 저와 추돌했습니다.
5. 과실비율도 아직 안나온 상태이고, 경찰에 신고는 아직 안했습니다. 이걸 우선 자차처리로 수리하고 구상권청구하는게 맞나요?
소송으로 간다면 제 사건을 담당하는 대물담당자 외에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것인지 어떤 절차를 밟아서 진행을 하는 것이 정확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와이프는 당일 응급실 가서 큰문제없는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입원 안했습니다. 임신상태라 놀라서 간거구요. 보험이 주목적은 맞지만 사람도 챙겨야해서 같이 글을 쓴겁니다. 저도 상대방도 아직 아무도 입원안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은 무과실이고 병원 입원할거라고 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 신고후 변호사 선임 하세요...
보험회사는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그넘들은 누가봐도 100:0 이지만 무조건 90:10 으로 밀고 나갑니다...
심지어 법정에 갓을때도 블랙박스 재출도 안하는 놈들입니다...
누가봐도 뒤에서 받은건데 본인은 무과실이다.....
설초에 그랫는데...설 지나고 입원햇다.....
저건 님을 호구로 본겁니다...
보험사에 연락해서 경찰 신고후 변호사 선임 금융감독원에 신고후 중재 요청 하겟다고 큰소리 치세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험사쪽은 아예 수신호로 진행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더군요. 동영상을 다 보내주고 사진까지 보내줬는데....대체 왜 피해자인 제가 안달이 나서 가해자 대물담당자하고 1시간넘게 통화를 해야하고 또 제 대물담당자하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3일이 지났는데 정작 진행된것도 해결된 것도 없어서 경찰에 신고하고 금융감독원에 민원 집어넣고 정석대로 오래, 아주 오래 걸리더라도 정석대로 밟아가야겠습니다. 상대방이 무과실을 주장하니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나
영상을 보면 전 아우디가 오히려 억울할 듯 합니다.
아우디 차량의 전륜 방향을 보면 이미 글쓴분의 차선으로 가고자 함이 명백한데....
수신호에 따랐다고는 하지만 몰아붙이는 속도가 과격하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아무리 수신호가 있었더라도
이미 진입한 차량들의 진로를 열어주거나 아니면 1차로로 들어가야....
또한 순차적으로 교행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 하는데 그냥 밀어붙인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우디차량은 우회전 후에 직진을 해야하는데 차선 바꿀려고 차선변경신호도 안켜고 그냥 왼쪽차선으로 밀고 들어온겁니다. 저는 아무 신호도 없이 가만히 있는 차를 그것도 다른 차선에 있는 차를 그냥 지나간거구요. 순차적인 교행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런 의사표시가 없는 차량이 직진을 할지 차선을 바꿀지 제가 어떻게 압니까. 직진차선에서 왼쪽차선으로 들어올려고 하는 차량 바퀴가 왜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을까요? 어차피 변호사 선임했고 이제 천천히 공들여서 해결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출근길에 글 작성하신 분과 동일한 사고가 났었습니다.
택시가 제 왼쪽 뒷문부터 범퍼까지 비비더군요.
저는 성질 내지도 욕도 안 하는 침착한 성격에 사실 그대로만 가지고 조용히 얘기하는 타입이라
조용히 차에서 내려 사고 부위를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큰 소리로)아니 갑자기 끼어듭니까!?" 계속 블라블라 말하시고..
저는 그냥 듣고 있었고 몇 분 후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경찰이 사건 경위를 묻는데 말은 많이하지 않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 접수했고,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도착하고 이리 저리 사진을 찍고 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후
6:4 / 7:3 어쩌고 나올 것 같다는 식으로 혼잣말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블랙박스 영상 복사할 수 있게 메모리카드를
달라고 하길래 거부하고 이렇게 말 하고 출근했습니다.
"영상은 제가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면 보여드리겠다. 사고 수습 부탁한다. 그리고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전해달라."
한..40분 지났을까.. 택시조합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100% 과실 인정하고 차 수리 해드릴테니 병원에 가지 말아달라고..
그래서 OK하고 끝냈습니다.
잦은 사고의 경험으로 얻은 교훈은... 운전자끼리 싸울 필요 없고
출동한 보험사 직원(혹은 긴급출동 교육을 받은 직원) 한테 도움을 요청한다 한들
운전자의 마음에 100% 들지 않는 게 사실이고 블랙박스 영상은 사실이 외곡되거나
양 보험사끼리 과실 여부를 단정짓는 수단이 될 수 있으니 공유하지 말아야하고
냉정하게 상황 파악하고 "내 잘못이 없다" 혹은 "미비하다" 라고 생각이 들면 변호사를 선입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상대방은 이 사고에 대해서 관심도 없더군요. 보험사에게 사전직전영상 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관심없고 저만 보험사랑 계속 이야기중입니다. 블박동영상 비교해보면 과실비율이 나올텐데 왜 5일이 되어가는데도 결론이 안나는지 참... 그래서 결국 저도 조언주신데로 다 처리했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해결할 문제지 바쁘다고 빨리 처리할 게 아니더군요. 이제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할겁니다. 다만 다시 생각드는거지만 보험사들은 정말 도움이 1도 안되는군요. 왜 영상을 공유하지 말아야하는지 알겠습니다. 영상을 공유해도 아무것도 해결안되고 오히려 그들의 일만 편하게 도와주는 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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