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슬라 모델3, 90년대 기아차 같다
https://jalopnik.com/tesla-model-3-teardown-by-engineering-firm-reveals-qual-1822678045
한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모델3를 분해 및 분석해 보았다고 합니다. 사장의 첫 마디가 "이런 차를 어떻게 출시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무슨 90년대 기아차에서나 볼 법한 결함들 투성이다."
기아차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ㅠㅠ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사고 발생시 전원 차단의 어려움(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려면 앞트렁크를 열고 패널을 떼어낸 후 케이블을 절단해야 함.)
차체 마감 부실(운전석 창문 접착이 떨어짐, 트렁크와 후면의 갭이 너무 큼),
손잡이 불편(이건 동감)
뒷좌석의 기계식 개폐 스위치 부재(모델3는 전자식 버튼으로 차문이 열림. 이렇게 되면 비상시 뒷좌석 승객들은 앞좌석으로 넘어와서 탈출해야함)
트렁크 리프터가 무거워서 닫기 어려움
등등을 얘기했습니다.
안전등급 전 종목 5등급을 목표로 설계했다는 말이 무색해지는 기사네요.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안전검사 기관인 NHTSA나 IIHS엔 아직 모델3의 안전검사 결과가 없습니다.
역시나 전기차 전문 사이트이니만큼 전기차 소유주들의 폭풍 반박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저 케이블을 절단해야할 만큼 사고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 BMW i3에도 똑같은 문제가 있다, 저사람 대형 자동차 제조사에 돈받고 저런 리뷰하는거 아니냐 등등...
2. 신형 BMW M5 블루투스 때문에 기네스북 망칠 뻔?
https://jalopnik.com/awd-and-bluetooth-issues-almost-ruined-bmw-s-eight-hour-1822734204
이건 좀 재미있는 기사네요. 제가 얼마전 신형 BMW M5가 드리프트 8시간 기네스북 등재 영상을 올린 걸 보셨을 겁니다.
이 기록이 블루투스 때문에 망할 뻔 했답니다.
기네스북 도전할 당시 8시간이라는 드리프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차로 기름을 넣어줘야 했는데요,
이때 서로 전화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사용했답니다. 사실 요즘에야 당연한 거죠.
문제는, 이 블루투스가 자꾸 갑자기 끊어졌더랍니다. 서로 전화로 얘기를 해야 서로 차를 붙이고 기름을 넣을텐데,
결국 드리프트를 하면서 전화기를 껐다 키고, 다시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이런 일을 해야 했답니다.
또 하나 이 기록을 망칠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AWD였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신형 M5는 AWD인 xDrive를 달고 나왔는데요, 이걸 전자식으로 조정해서 후륜으로만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 드리프트 8시간 기네스북에 도전할 때도 이 후륜모드로 동작시켜서 드리프트를 했는데요,
6시간쯤 됐을때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AWD로 전환이 됐더랍니다. 이것 때문에 드리프트가 끊길 뻔 했다네요.
동영상 보시면 차가 갑자기 느려지고 그런 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3. 닛산-인피니티 6종의 전기차 발표 계획
https://www.autoblog.com/2018/02/05/nissan-infiniti-6-ev/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앞으로 5년 안에 6종의 순수 전기차를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지난달에 인피니티 전기차를 2021년에 발표하겠다고 했었는데 5년 안에 닛산 순수전기 구동 차량 4대, 인피니티 1대 더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앞서서 닛산은 e-Power라는 시리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겠다고 했는데, 이와는 별도로 다른 차량을 출시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아래는 그냥 저의 추측입니다. 아마 그 6대가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닛산 알티마 EV
닛산 맥시마 EV(알티마와 플랫폼을 공유하니 이 두대가 만들기 제일 비용이 싸게 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
닛산 로그 EV
닛산 무라노 EV 혹은 닛산 킥스 EV(쥬크 후속의 소형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Q50 EV
인피니티 QX50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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