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상대방 과실 100%) 보험사쪽에서 자주 연락이 오네요.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지만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방어운전을 잘해서 작은 사고로 처리중입니다.
상대보험사도 순순히 100%과실을 인정했구요.
그런데 하도 목과 허리가 뻐근해서 통원치료나 받자 싶어서 오늘 처음으로 회사 근처의 병원을 찾았고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말에는 집근처 한의원에서 침을 맞을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인 담당자라는 분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보상금을 말씀하시네요.
입원을 하게 되면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보다 약40만원 정도 보상금이 높은 수준인데 연말 프로모션으로 보상금을 더 주겠다고 합니다.
통원치료 중이지만 입원치료 받은 것처럼 주겠다라는 거죠..
돈40만원이 작은돈은 아니지만, 뭐 이런경우가 있나 싶어서 거절하고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다시 연락달라고 하고 통화를 종료했네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40만원이 아깝기는 하지만...사고 보상금을 이런식으로 포르모션을 걸기도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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