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 공회전(?) 질문 드립니다

1. 바로 출발해도 급가속만 안하면 된다고 합니다. 주차장 나갈 정도면 충분하다네요

2.3. 차에는 문제가 없고 지구의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몬스터게이지를 달고 지켜봤는데....
공회전은 주행시보다 훨씬 적게 먹더군요.
다만 주행시를 시내냐 고속이냐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겠지요...

1. 요즘차들은 시동걸고 20초정도 기다리면 엔진오일온도가 거의 다 올라온다더라구요. 근데 시동끄기전에도 30초 정도는 후열해주시는게 좋다고하구요.

2. 주행보단 그냥 대기하고잇는거니 덜 소모되겠죠.

3. 차에 큰 무리는 안갈듯하지만 신고당할 수 있죠.

1. 아뇨. 한 30초정도 예열하면 되구요. 구동부분은 1시간을 공회전해도 예열이 안되는 곳이 있어서;; 주행하면서 열을 받게 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출발 직후 냉간 주행은 좀 천천히 가속하고 그래야겠죠.
오히려 그렇게 5분 10분 공회전 하는게 차에 부담이 더 많이 갑니다... 30초정도 예열하고 천천히 5분 주행하는게 차엔 무리가 덜 가요. 시간도 아끼고. 기름도 아끼고. 공회전은 은근히 엔진에 가혹한 환경입니다.

2. 2리터 가솔린 기준으로, 1시간에 대략 0.6리터 정도 기름을 소모합니다. 디젤2리터도 비슷해요. 0.6리터면 뭐 리터당 13km기준으로, 한 8km쯤 주행한 양이네요. 다만 히터를 튼다던가(엔진 열을 뺏겨서 기름을 더 많이 부음), 시트 히팅을 한다던가(알터에 부하를 가해서 기름 소모량 증가), 전조등을 켠다던가(상동) 하면 더더더 많이 먹죠. 이거 다 하면 한시간에 1리터이상 먹을 수도...

3. 위에도 있다시피 차에 무리가 가는 행위는 맞습니다. 뭐 당장 느껴질 만한 문제가 나오진 않더라도, 이론적으로 무리가 가는 행위는 맞지요.

참.. 아이들링시에 먹는 기름에 대한 출처는,
https://energy.gov/eere/vehicles/fact-861-february-23-2015-idle-fuel-consumption-selected-gasoline-and-diesel-vehicles

인터넷에서 본 자료를 조금 섞어서 쓰자면..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휘발유는 큰 영향 없다고 본거같은데..
1. 시동을 위한 예열
옛날 차와 다르게 요즘차량들은 시동 후 바로 주행해도 된다고 합니다. 디젤차량 돼지꼬리? 그거만 사라지면 바로된다고 합니다.
가열 플러그 온도가 0.5초 만에 1,500˚C 까지 오를 수 있도록 소재로 세라믹 등을 쓰기 때문이라는 군요.
따라서 매우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예열은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뭐 위는 디젤차량에 해당되며 휘발류 차량은 해당이 없다고 하더군요....

2. 주행을 위한 예열과 후열
주행초반 5~10분정도 저속 주행하면 예열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속주행이랑 rpm 2000이하 정도의 주행이라고 하네요. 속도보다는..
후열또한 5~10분정도인데 고속도로 운전하더라도 톨게이트 내려와서 시내주행하며 주차할때까지 자연스레 후열이 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날라다니다가 급하게 휴게소가서 시동끄지 않는 이상 큰 무리는 없는거 같군요.
1시간 공회전으로 차에 무리갈건 없지만. 대기오염. 연비저하. 공회전 장시간 신고대상??

1번. 1987이후 제작된 차량들은 예열에 필요한 시간이 30초 정도로 공론화 돼있다네요. 어차피 시동걸고 초반에 천천히 주행 하다보면 예열은 다되겠죠.

개인적으론 겨울이라 예열이 조금더 필요할거 같은데,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2번. 고통공단에서 2013년에 테스트한거ㅜ보니 1시간에 1800원 정도의 연요가 소모 된다네요. 한 시간에 한 1.5리터 정도 쓴다고 보면 되려나요..그런데 테스트차량에 대한 배기량 같은 정보는 없네요.

3번. 좋지는 않은데 크게 문제 되는건 없지않나 싶네요. 매연이 심하게 나온다고는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즘 차는 그냥 오일양만 체크하고 대충 타도 잘 안부서지더라고요...ㅡ.ㅡ

1번은 맘편하게 2분정도 시동걸고 출발한다 생각하시고

2번은 공회전 한다고 기름 많이 먹지 않아요

3번은 요즘차들 1시간 공회전 했다고 고장나지 않습니다

겨울이면 더 좋죠 왜냐면 여름같은 경우 뜨거운 아스팔트위에 직사광선 받으면서

공회전 오래하면 냉각팬의 냉각량을 넘어서서 과부하가 됩니다 여름에 주행중이라면

주행풍이라고 달리면서 엔진룸으로 바람이 들어오니 괜찮죠

그러니 겨울에 공회전하는거면 여름보다 낫습니다 주변기온이 낮기때문에

대신 밤이라면 헤드라이트 끄고 미등만 켜놓으세요

대신 공회전을 5분인가 10분이상하고 있을때 누가 신고하면

과태료 나올수도 있습니다 근데 뭐 거의 없죠

주택가주변에서만 시끄럽고 매연나오게 오래 공회전만 안하면되여

1. 매일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30초면 충분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1분이면 충분합니다. 그 5~10분 동안 살살 다니면서 예열하는 것이죠. 만일 고속도로에 바로 진입해야 한다면 예열 시간을 약간 더 주면 됩니다만... 보통은 신호에 걸리고 차가 많아서 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에 예열은 다 됩니다. 보통 30초면 예열이 다 된다고 하지만 차량에 따라서 idle rpm에 도달하는 시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평소 idle rpm을 봐뒀다가 그 rpm에 도달하면 예열은 된겁니다.
가령 최신 차량이라도 어떤 차량들은 시동 직후 rpm을 올렸다가 서서히 기본 rpm으로 내리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런 차량들은 무조건 30초라기 보단 그 rpm에 도달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여름엔 매우 짧은 시간내에 내려오지만 겨울엔 좀 더디게 내려옵니다.

2. 공회전은 달릴 때 보다 당연히 적게 먹습니다. 다만 히터나 전조등같이 부하가 동작하면 미세하게 엔진 rpm이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을겁니다. 그만큼 더 먹는다는 겁니다. 뭐 당연하겠죠. 그래도 달릴때 소모하는 양과는 천지차이입니다.

3. 1시간 공회전으로 고장나진 않지만 신고대상입니다.

2은 보통 우리나라 주행환경이 가혹조건이라서 자혹조건에 엔진오일을 교체하잖아요..

  공회전도 그 안에 들어가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3.아이있는집에서는 어쩔수 없는점도 있죠.. 시동좀 걸어놓고 추운데 아이들 따뜻하게 태워주고 싶고요 ㅠㅠ

제차 매뉴얼에도 공회전은 가혹조건이라고, 초반 저속운전 몇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