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트럭이 들어온다던데 ...

트럭의 경우 생계와 직접적으로 있다보니 빠른 수리가 필요한데, 처음 들어오기 시작할 경우 그런 부분이 안되죠.
만약 저라면 큰 고민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아쉽게도..

지금까지 줄시되었던 켄보600 CK미니트럭등 이 부식으로 문제가 조금씩 되고 있어서

성공하기는 힘들어 보여요

요즘엔 좋아졌겠지만 중국 내륙으로 컨테이너 수송하던 차들은 볼보. 벤츠 같은 수입차여야 했어요.
장거리 평지가 아닌곳에서 차가 퍼지는 사례가 종종생겨서 운송.수출 관계자들이 볼보.벤츠 단서를 달았었죠.
항만에서 먼 곳에 중국 공장을 둔 외국 기업들 다 그렇게 보냈었습니다.
중국내 운송 업자들도 그걸 무기로 계약 따고 했었어요.
업계 떠나기전 얘기라 10년된 이야기니 많이 변했겠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남죠.

하긴 한국만 해도 컨테이너 수송차는 수입차들이더군요.

컨테이너 트럭들은 하루에도 4,5대씩은 보는 것 같은데 현대나 대우가 훨씬 더 많이 보입니다.

자본주의 시대라 자동차 안전은 정확히 차값과 비례해요.
중국 트럭이 한국 트럭보다 싼 만큼 비례해서 더 위험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중국이 싼 물건은 싼 만큼 만들어지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인건비가 싸봤자 얼마나 큰 비중 차지 할 것 같나요? ㅋㅋ
다른차도 아니고 생계와 직결된 1톤 트럭을 살려는데 중국트럭 운운하는 것은 그냥 스스로 실패를 자초하는 행위라 보이구요. 국산 1톤 트럭은 사실상 트럭으로써 검증이 되어있고, 더군다가 한국내에서 산다면 국산 1톤 트럭 사는게 당연히 현명한 행동이죠.

한국차와 동일한 품질의 중국차가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차와 가격 비슷하거나 더 비싸질 것입니다.
한국차와 중국차만 놓고 보자면 한국차는 고품질군에 속하고 중국차는 고품질부터 저품질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중국산이라고 다 구리진 않아요. 중국산 중에서 저렴한 것들이 구린 것이죠.
문제는 중국산 중에서도 한국산 만큼 품질이 보장되는 것은 값이 꽤 나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공비와 원자재값이 저렴하다보니 그래도 한국보단 저렴해지겠죠. 단 그 차이가 매리트 있을 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차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선 수입차 입니다.
이 물건이 상품화 되어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붙게되는 운송비, 관세, 특과세 등을 감안하면  한국차와 가격이 정말 비슷해질 것인데 이렇게 되면 그냥 한국차 사는게 좋죠. 서비스센터도 빵빵하고 더 믿음이 가니깐요.

즉 가격면에서 매리트 느껴질 만큼 동급에 저렴한 중국차를 한국에서 구입한다는 것은 동급 국산차보다 가격 차이 이상으로 품질이 더 떨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봅니다.

승용차는 몰라도 상용차는 님의 이야기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그동안 승용차 시장보다 더한 독과점 상태라 진짜 막만들어왔습니다.

다마스 지금도 팔리는 것 보세요. 그차는 수십년전에 멈춰있는 차에요.
이익이나 시장이 작다고 투자도 안하고 그냥 울궈먹어 팔아먹다가 안전기준 못따라가서 단종 하려고 했는데 국내 독과점 기업 현기차는 돈 안된다고 팔지도 않는 클래스라 대체차량이 없어서 소상공인이 그냥 팔아달라고 해서 목숨 내놓고 타고 다니는 차입니다.

현기차 1톤 트럭은 안그런 것 같아요?

국내 이미 드러와 판매되는 중한자동차의 ck 미니밴이나 ck트럭의 경우 차급이 다마스와 1톤 사이에
 포지션이라 당연히 경쟁모델이 다마스나 1톤급인데 국산 1톤 트럭보다 오히려 저 중국차가 더 안전합니다.
저 중국차는 앞코가 있어서 전면이나 전측면 충돌시 충격흡수가 가능해서 차량 구조만 봐도 저게 더 안전할수밖에 없는데 안전장치도 저게 더 많아요.

1톤 트럭이 검증되어있다니.. 국산 1톤 트럭사면 짐 많이 올리고 내리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게 적재함에 자비 들여서 바닥 까는 것입니다. 더럽게 녹스니까...
적재함쪽 만이라도 아연함량 높은 강판쓰면 녹슬어도 겉만 살짝 녹슬고 녹슬면 살짝 긁어내면 안은 깨끗하겠으나... 현기차에 그런 것을 바라기 힘들죠. 녹이 심해지면 적재판 판때기가 아예 너덜너덜해질 수 있으니 자기 돈 써서라도 바닥에 아연도강판을 덧씌우거나 아예 적재함을 알루미늄 적재함으로 교체해버리는 것이죠.

'트럭 적재함 아연'이라고 검색해보세요. 국산 트럭들 부식 심한거 기사들 주르륵 뜹니다.
한마디로 검증되긴 되어있죠. 막 만들어 팔아먹는걸로요.
지금까지 다른 대안이 없어서 싫어도 사야했으니까요.

승용에서는 어떨지 몰라도(그나마 현기차 엔진결함차 계속 그냥 팔아먹던 것 보면 이것도 아니겠지만)
상용차에서 중국트럭이 싼 만큼 한국 트럭보다 더 위험하다는 님의 이야기는 님이 가진 판타지입니다.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

국내 트럭도 장점은 있긴 하죠. 불법 과적이 당연하게 이뤄지는 나라라 과적재를 버티는 차라는것? ;;;;
물론, 그래도 님이 이야기 하는 안전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어지죠. 버티게만 만들어서 팔아먹는 거니까...
그런데 중국도 한국만큼 아니 한국 이상으로 과적재를 하는 나라라.. 이런 상대적 장점이 사라지는..
삼성이 과거에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왔던 야무진인가 하는 트럭은 과적을 못버텨서 사라졌다는 말도 있던데..ㅋ

그러면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딱 하나 있을겁니다. 많은 수리점, 많은 부품..

거기에 중국산 버스들은 한국보다 더 까다로운 유럽에 수출해서 잘들 다니고 있어요.
국내 카메이커들은 위에도 적었듯 독과점이라고 제대로 투자 안하고 막만들다가 중국 버스 국내로 수입되서 꽤 잘팔려나가기 시작하니까 중국시장에서 문제가 생길까 대놓고 대적은 못하고 악의적인 소문이나 내는 짓거리 하는 수준이죠.

이런게 국내 기업 꼬라지의 현실에요.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 투자보다 부동산 투자에 더 눈이 돌아가는게 국내 기업 마인드의 현주소.

잘 만들고 제 값 못받는 차이나 디스타운트도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