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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르셰도 배기가스 조작, 2만여 대 리콜

최고사기꾼 2017-07-28 (금) 23:26 조회 : 1287 추천 : 1

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00779&pDate=20170728

포르셰도 배기가스 조작, 2만여 대 리콜…독일차 '휘청'

[앵커]

폭스바겐과 벤츠에 이어 이번엔 포르셰입니다. 포르셰의 디젤 SUV 차량에서 배기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나, 2만여 대가 리콜된다고 유럽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인 애드 블루 담합 조사를 받는 독일 자동차 업체들에게 또 다른 악재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셰 SUV의 디젤엔진에서 배기가스조작 프로그램이 발견됐다"

독일 교통부가 이 같이 밝히며 차량 22000대를 리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독일 DPA통신 등은 문제가 된 모델은 포르셰 카이엔 디젤 3.0 TDI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스배출량 테스트 때에만 오염저감 프로그램이 작동되고 보통 주행때는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했다는 겁니다.

포르셰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저감제인 애드 블루 탱크 담합 의혹도 조사받고 있습니다.

앞서 독일 연방카르텔청이 애드블루 관련 담합 조사를 벌인 업체에는 폭스바겐, BMW, 벤츠, 아우디 등이 망라됐습니다.

애드블루는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걸러 배출하는 용해제 탱크입니다.

조사 대상 업체들이 원가를 아끼려고 이 저장탱크를 저가 제품으로 쓰기로 담합했다는 것입니다.

EU집행위도 조사팀을 꾸렸습니다.

한화로 최대 60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잇단 악재에 디젤차의 신뢰도는 급락세입니다.

유럽에서 평균점유율은 2011년 55%에서 2016년 50% 밑으로 떨어졌고, 향후 3년간 3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내 디젤 트럭에서도 애드 블루와 같은 정화기술을 사용해 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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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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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인 2017-07-29 (토) 00:46

규제는 점점 심해져 가고 있는데
배기가스 정화기술은 한계에 다다른듯 하네요...
물론 돈 많이 쓰면 되겠지만 안그래도 비싼 디젤차 더 비싸지면 사람들이 안 살테니까
난관에 봉착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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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17-07-29 (토) 00:57

사실상 디젤죽이기에 나선듯합니다. 아니면 이미 디젤의 오염물질 저감장치 한계를 알고 삥뜯기에 나서거나... 둘 다이거나....
일부러 하이브리드쪽으로 유도하려 그러는건지... 전기차 만들라고 두둘겨패는건지...
SUV에서 마저 디젤을 갈구면 조만간 SUV도 하이브리드가 등장할 확률이 매우높게 보이네요.
유럽에서도 저러면 제조사도 더러워서 디젤 안만든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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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뜨락 2017-07-29 (토) 03:09

뭔소립니까;; 소프트웨어로 완전 조작한건데 여기서 디젤 죽이기가 왜나와요. 독일 자동차회사들이 디젤을 치팅을 해서라도 억지로 살리기를 했다고하면 몰라도. 아 디젤차 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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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17-07-29 (토) 07:42

디젤 안타고 소프트웨어 조작한거압니다.
이미 테스트모드로 차가 직동할때 nox저감장치 잘 돌아가게하는건 당국에서도 모를리가 없다는거죠. 그동안 봐주면서 팔았던거 미국에서 아이 깜짝이야!! 하고 난리치니 독일정부도 같이 놀라는척하는거죠. 이때다싶어서 디젤 밀어내기하는겁니다.
어차피 애드블루는 태스트할때 다 통과 되도록 되어있고 그 후가 문제죠. 어치피 굴러가긴하니...관리안됩니다.
디젤은 절대 친환경이 될수가 없는차입니다.
연비좋다해서 승용까지 너도나도 만들다보니 이제 제한을 두겠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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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17-07-29 (토) 01:09

이래서 포르쉐가, 폭바에게 조작된걸 받았다고, 우리도 피해자야!.. 한거군요...
그러길래 디젤을 직접 만들지 왜 받아서 써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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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짐승 2017-07-30 (일) 04:44

제 머릿속 소설입니다만 모기업인 폭스바겐에서 외압을 준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디젤엔진 써라 아니면 재미 없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아 물론 그렇다고 포르쉐를 편들어줄 생각인건 아닙니다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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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2017-08-02 (수) 06:20

저도 뉴스에서 봣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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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미 2017-07-29 (토) 01:20

3.0tdi면 대표적 투아렉 엔진이네요.. 이거 폭바 아우디 범용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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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kin 2017-07-29 (토) 01:37

전기차나 수소차로 가라는 소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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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뜨락 2017-07-29 (토) 03:18

독일(유로) 환경기준에도 못맞춰서 소프트웨어 조작한거면 디젤은 이제 갈때까지 간거죠. 미국처럼 유로 기준 2배도 아니고.

그리고 디젤 죽이기 어쩌고 얘기가 나오는데 배기가스 환경기준은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가리지 않습니다. 그냥 배출되는 가스 검사해서 기준 초과면 판매 안되는거예요. 그걸 독일차회사들이 디젤이 친환경이라고 (연비 좋고 매연 안나온다고 주장하며) 판매해 보겠다고 소프트웨어로 배기가스 검사할때만 기준치 이하로 나오게끔 조작한게 핵심이고요. 아무 할말이 없는 최악의 치팅입니다. 그냥 디젤은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상업용 대형차량이나 특수목적(건설 등) 제외하고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가는게 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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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17-07-29 (토) 12:07

배기가스 기준이 디젤이랑 가솔린이랑 다릅니다.
디젤은 질소산화물이랑 미세분진 관리가 힘들어서 이쪽 규제가 좀 느슨하고,
가솔린은 일산화탄소 관리가 힘들어서 이쪽 규제가 좀 느슨하죠.

뭐 뭔 가스든 다 해롭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산화탄소가 문제죠.
이건 디젤이 가솔린보다는 유리하니까요. 장거리엔 심지어 하이브리드 보다도 유리하고요.
물론 단기적으로 보면 질소산화물이 문제고, 이건 가솔린이 유리합니다.

전기차는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총 주행거리를 전기로 대체하려면,
우리나라 발전 용량은 2배로 키워도 힘듭니다.
즉, 지금 한국이 쓰는 양이 아닌, '최대발전량'을 모두 전기차용 전기로 돌려도 부족합니다...
그러니 전기차는 대세가 되긴 힘들죠. 내연기관차량을 20-30년 이내엔 모두 판금이 될 것 같은데... 그럼 20-30년 이내에 발전소 개수를 2배로 증가시켜야죠.
심지어 지금 탈원전 분위기. 전기차는 불가능합니다.

아마 수소차(수소를 매개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나..
기타 다른 연료전지차가 대세가 될순 있겠습니다만... 양산은 아직 불가능한 단계니까요...
앞으로 뭐가 대세가 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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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뜨락 2017-07-29 (토) 12:33

수소연료 전지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단점을 그대로 가져가는겁니다. 수소연료는 어떻게 만들게요? 전기분해하거나 기타 어려운 방법을 동원해야하는데 완전한 삽질입니다. 그리고 충전소도 새로 지어야하고 연료를 충전소에 운반해서 충전/저장해야하고.. 이게 내연기관하고 뭐가 다르죠? 오히려 전기로 만드는 과정이 더 생길 뿐이죠. 에너지는 변환될수록 효율이 떨어지므로 말이 안되는겁니다.

베터리전기차는 말이됩니다. 변환과정이란게 없고 탈원전이 되어도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밤/낮 무한히 공급받아요. 미국이 벌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10%가 넘어섰고 이 수치는 매년 올라갑니다. 심지어 켈리포니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주로 풍력)가 남아돌아서 전기회사끼리 사도 파는 시장에서 0달러로 거래가 된 경우도 있어요.

제가 집에서 풍력발전으로 전기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5~10% 정도 더 비싸긴 한데 환경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돈 더주고 풍력발전을 선택한거예요. 전기차만 사면 저희집은 100%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셈이 되지요. 미국은 이렇게 일부러 돈을 더 주고라도 그린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살수있지만 수소차는 비싸서 엄두도 못냅니다. 뭐 팔지도 않지만 ㅡㅡ;; 사도 충전도 못하고 충전소를 짓는다해도 그게 다 환경오염이고 물자낭비죠. 애초에 수소 만드는것부터 불가능에 가깝지만요... 수소차는 그냥 탄소배출권 문제로 벌금내는것 보다는 낫고 기존 자동차회사가 테슬라나 구글, 애플 같은 소프트웨어쪽이 강한 신생 미래자동차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 쯤으로 투자한 느낌인데 지금은 수소 개발한 업체들도 거의 망한거 알고 전기차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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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뜨락 2017-07-29 (토) 12:42

전기는 사실 생산되면서 바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사라지는 전기를 모아두는 베터리가 있지요. 이 특성을 이해하면 왜 전기차가 총 발전량의 영향을 덜 받게되고 왜 전기차가 차세대 자동차가 되는지 알수있죠. 집에 주차해서 밤에 버려지는 전기를 충전해서 낮에 쓰는 베터리 전기차가 미래의 운송수단중 가장 가격대비 효율이 좋지요. 특별히 충전소를 따로 지을 공간이 필요없고 주차장에 세우면 되고요, 전기는 전국 어디에나 공급되어 있으니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너무 쉽지요.

전기차가 차세대 자동차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게 더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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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훼하라아이 2017-07-29 (토) 10:05

안한데 찾는게 더 빠를듯?
현기는 조작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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