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 운전하는게 너무 위험해보이네요.

보조석에 타면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말해봐야 안고쳐지고, 그냥 잔소리일뿐...
그 사람 운전하는게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타야지.. 고치려고 하면 서로 피곤해지죠.

내가 운전하는게 아니면 다 그런듯 싶습니다
브레이크 타이밍도 다르고 말씀처럼 앞차 간격도 다르고....
옆에서 천천히 해라 살살 해라 말해하다보면 순간적이긴 하지만 감정만 상할때도 있더라구요..
저역시도 옆자리에서 와이프가 운전 험하다 라고 지적해주면.. 조심할게 라는 말보다는
뭐가 험한데? 이렇게 안하면 운전 못해....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저는 보조석 앉았을때 정말 편안하다, 안전하다 라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정말 운전을 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많이는 없고 간혹 있는데 이분들 특징을 보면 방어운전을 엄청 잘하는것 같습니다. 사고가 날 상황을 미리 원천봉쇄하는 느낌? 그러면서 답답하게 운전하지도 않고요.

운전은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보조석에서 괜히 깔짝대면 사고율만 높아짐

운전할때 옆에서 운전이 이상하네 어쩌네 하면 한두번은 웃으며 넘어가는데
계속 그러면 되게 짜증남... 나도 조수석 앉아서 쉬면서 가고싶음

대부분 태우기만 하는 입장인데...
앞차랑 쫌만 붙어도 너무 붙는다 머라하고, 조금 멀리 띄우면 차 열대는 들어가겠다 머라하고...

전 운전을 조금 얌전하게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 차 타면 불안 불안 하긴 합니다... 근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죠...
뭐 음주 후 택시 타면 영화의 한장면이......

실상 내가 운전하면 똑같죠 ㅋ
보조석의 마법

본인이 하면 그옆사람이 머라합니다.  그옆사람이 운전을 하면 그옆옆사람이 입을댈겁니다.

베스트    - 믿고 맡기는거고
세컨베스트  - 그사람차 안타는겁니다.
          - 내가 운전하고 현운전자를 보조석으로
            내쫓는겁니다.(가족의 경우)

위에댓글중처럼 철저한방어운전 옆에서봐도 답답한분 계십니다. 근데 본인주변에 없다면 위의방법이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관계발전에 좋다고 봅니다.
저도 가족이랑 저런일로 많이 싸우는? 데요. 저는 운전대 양보합니다.(가족보험) 머 보조석에 앉아서 보면 가족들도 썩 운전 잘하진 않습니다만 운전석 보조석 체감이 다르니 쓸데없는 다툼으로 양쪽다 스트레스 안받아 좋더군요.

이게 그냥 저만 타면 괜찮았을 일인데
9월 출산예정인 누나가 뒤에 5살 애기랑 타있고, 매형이 운전을 하는데 좀 위험해보여서요.
좀 그래보였어요.ㅋ...

상대적인 것 같네요.
저는 어떤 이에게는 너무 양반 운전한다는 소리듣고, 어떤 이에게는 너무 요리조리 빨리 다닌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군대에서 운전병 생활 할 때에도 선탑자에 따라 평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다른 분 말씀대로 그냥 믿고 맡기는게 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