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네비 매립시 안테나 숨기기 vs 외부 안테나 수신률 차이

중고차 매매를 하는 친구에게서 10Km도 달리지 않은 차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딱 일주일되었고 600킬로 조금 넘었네요.

차는 이쁘고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DAG-3도 장착하고 DPF 작동시점, 배기온 체크해가면서 나름 아껴주고있구요.

차에 네비가 장착되어있지 않아서 친구에게 네비를 부탁했고

장착을 해서 왔는데 후방카메라가 달린 트렁크 손잡이가 덜렁덜렁 하더군요.

손잡이와 트렁크 사이에 마감 테이프 처리를 해야하는데 그냥 끼운 탓이어서 직접 해결했습니다.

뭐 매립업자가 신경을 덜썼지만 다시 가기에는 먼거리이고 간단한 일이니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네비 DMB/라디오 수신률이 너무 떨어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네비는 파인드라이 IQ3000, 이번 장착네비는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5.

둘 다 파인드라이브고 차이라면 라디오가 순정 데크에서 네비 트립으로 바뀐것 정도?

기존에 타던 레이 (순정형 통합 안테나로 교체했음.)는 DMB/라디오를 어디에서도 끊김없이 보고 들었는데

이 차는 안테나를 교체하지 않고 차체 내부에 숨겨서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인지 시내에서 끊김이 심해 DMB를 제대로 보기도 힘들 정도여서 너무 거슬리더군요.

짧은 지하차도, 터널에서도 라디오 마저 잡음이 심하고...

그래서 여쭙고 싶습니다.

차체 안으로 안테나를 설치해 외관으로 보이지 않게 한 경우와

순정 안테나 위치에 통합형 (순정 같이 보이는)안테나로 교체했을 때의 수신률 차이는 큰가요?

친구를 통해 업체에 물어보니 요즘은 안테나를 교체하지 않는다.

샤크안테나는 색이 변해서 추천하지 않고 안에 깔끔하게 숨겨둔다..라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네비 매립을 하면서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니 자꾸 신경이 쏠립니다.

차는 정말 맘에 드는데 네비는 그냥 제가 믿을 만한 곳에서 시공했어야 했나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