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207(노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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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귀?̶̙̥͎͖̥̜͔͉̳̑̀͊͛͌ 시뮬?̥͖̞͙͕̟̜͎͈̭͇̾̇̎̂̈̽̑̿̑̈̒̚레이터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142500

아포칼립스 무한회귀 괴담물입니다.

괴담동아리 아포칼립스 버전입니다.
아포칼립스 세상의 서울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이 폐허에서 우연히 기담고교 추천 입학서라는 서류를 줍게 됩니다.
원래 서울 중부지역은 오염되어서 죽음의 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기담고교 추천 입학서를 주운 다음날 세상이 바뀝니다.

죽음의 땅이었던 중부지역은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무너지지 않은 건물들이 있는 희망의 땅이 되어있었죠.

그런 주인공은 중부지역에 있는 기담고교의 신입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갑자기 눈앞에 주인공만 볼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오게 되고
그곳에는 학교생활 시뮬레이터라는 문구와 함께 기담고교의 입학절차를 완수하라는 퀘스트가 떠 있습니다.


원래 주인공은 세상이 망한 이후 태어났는데 어느날 우연히 누군가가 남긴 데이터 창고를 발견합니다.
21세기의 모든 문화를 수집하려고 작정한 것인지 온갖 영상매체와 기록들을 데이터로 남겨둔 것이죠.
인터넷은 안되지만 아카이브를 통채로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각종 사이트에 남겨진 글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기사로 역사를 배우고
만화와 소설로 학교를 배우고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해 시사 상식을 배운 주인공이죠.

007 시리즈 같은 영화부터 시작해서 무한도전 같은 예능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된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아포칼립스 태생이지만 현대인의 지식을 가지고 있죠.
웹소설도 많이 읽은 주인공이다보니 기담고교에 입학하게 된 현재의 상황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게 되죠.


전체적인 구도는 괴담동아리 같은 형식의 괴담물인데 세상 자체가 평범한 세상이 아닌데다
주인공도 일반인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상식을 가지고 있다보니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소설이었습니다.




2. [TS] SM 모임의 공유물이 되었다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194599

19금 TS 고수위 암컷타락 SM물입니다.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할머니를 돕고 보답으로 받은 피로회복제를 마신 주인공이 자고 일어나니 TS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 주인공은 그냥 여자의 몸으로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살기로 하죠.

원래 SM 모임에 소속되어있던 주인공이었는데 원래는 S였으나 지금은 M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여자의 몸이 된 주인공이 SM 모임에 소속된 남녀들에게 공유물로 다루어지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 중에서는 1번 회귀?̶̙̥͎͖̥̜͔͉̳̑̀͊͛͌ 시뮬?̥͖̞͙͕̟̜͎͈̭͇̾̇̎̂̈̽̑̿̑̈̒̚레이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