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권적 국가, 관료제, 명목상의 왕, 자영농 중심의 국가
그리고 이를 위한 호족 처단^^
이성계는 본인부터가 유목민족, 혹은 오랑캐 아니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촉나라가, 즉 유비가 주인공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그것이 역사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빨랐고 그 방법이 무르익지 않았다
제갈량이 왕이 되지 않은 것은 승상이란 자리가 짱짱짱 쎘기 때문이기도 하다. 왕이 유약하고 멍청해도 굴러가는 나라를 바라지 않았을까?
문제는 대체역사에서 왜 이렇게 유비를 싫어하냐는 거다ㅋㅋㅋㅋㅋ 혁명가나, 개혁가 혹은 실패한 선구자는 싫다는 걸까?
현실이 재벌이 지배하는 나라이니, 삼국지에서도 호족이 지배하는 게 당연하다는 걸까?
능력만 좋으면 본인을 개돼지 취급하는 조조도 숭배한다는 걸까? 호족연합국가를 건설한 조나라는 그로인해 망했다
하여튼 유비든, 제갈량이든 역사를 최소한 4~500백년 앞선 천재들인 거다ㅋㅋㅋㅋㅋㅋㅋ 사회주의 공산주의도 앞으로 200년 후에는 일상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공산주의 나온지 200년은 됐나?
유비가 처음부터 욕심이 있었을까? 배반을 밥먹듯하고 나라를 강탈했을까? 몽상가였던 혁명가가 실천적 혁명가가 되어간 길이 아니었을까? 끝내 자신의 혁명이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이루려고 구정물에도 기꺼이 발을 담근 것이라고 봐주면 안될까?
하여튼,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라도 능력이 출중하고 '아예 나라를 먹어버리면 숭배할 수 있다'라는 게 대중의 일반적 인식인 듯하다
차라리 체 게베라나, 카스트로, 호치민, 모택동 등이 삼국지 시대에 환생해서^^ 황건적으로 혁명을 완수하는 글을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심지어 김일성도 이런 부류의 인물이다ㅋㅋㅋㅋㅋㅋ 김일성의 삼국시대 환생기ㅋㅋㅋㅋ
아님, 이성계나 정도전 혹은 이방원이 미지한 조선혁명을 삼국지 시대에서 다시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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