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 애매하다...

기본적으로 중국 판타지들이 다 드래곤볼식 전개가 맞긴 한데 설정자체는 일관적입니다. 초반에 천남에서 활동하던 무대는 천남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중 하나라서 5대 문파(?)가 다 연합해 봐야 천남 중심부의 메인세력 하나한테 휩쓸려나갔죠. 거기에다가 일부러 주인공이 활약하게 해주기 위해서 원영기 수사들은 관여하지 않는 전쟁으로 만들었죠. 그리도 갈수록 강자들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지역 이동 후에도 원영기 수사들은 전부 다 각 종파의 최고수들이었습니다. 대문파의 숫자가 많고 몇백년만에 열리는 일종의 보물섬이 중심으로 전개되서 원영기 수사들이 많이 등장했던거지,무슨 문파마다 원영기 수사들이 3~5명씩 등장했던 것도 아니죠. 나온 원영기 수사들은 전부 다 대문파의 수장들이었습니다.

번역된 부분만 보면 밸런스 좋은 소설입니다. 녹색병 하나마 개연성 씹어먹는 사기템이지 나머지는 좋은 소설.

천남지방은 약초나 재배하다보니 다들 축기기를 바지사장(?)세워놓고 결단기이상은 터잡고 수련하다보니(실제로 초반에 결단기 못될것같은 축기기수사가 문파실무본다고 나오고요) 잘 안보이는데 난성해는 내단을 구해야하다보니 천남지방에서는 잘 안보이는 결단기이상이 내단구한답시고 사냥다니니 자주보여서 더 그렇게 느낀다고봅니다
실제로 초반 천남에서 사파랑 싸울때 원영기고수가 대략 10명이상이지 않을까싶은데(5대문파 최소1명에다가 마교가 더강해서 원영기끼리 싸움하면 진다니 5명이상 으로 추측) 난성해 보물쟁탈전에 온 원영기 고수가 7명(결단기 된 현음 포함 죽어서 혼령됐던에는 들어온게아니니제외)밖에 안됐죠

하지만 국내 억지 소설보다 파워 밸런스 훨 좋음.. 국내 소설은 세력 균형이나 개개인 파워를 보면 분명 얘네 2~3명이 합쳐도 쟤를 못이겨야 정상인데 근성 이딴거 내세우면서 다때려잡음..

계속 더 강한 사람들이 나와서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계속 도망쳐야해서 ㅋㅋ;

아직 분량상 1/4 지점이고 수련단계도 하급 5단계 중에서 3단계 수준인 주인공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강자들이 등장한다고 봐야죠. 6권 말미에 겨우 원영에 도달하니...

하루에 한편 감질나서 미치겠던데요 ㅋㅋㅋ

번역가가 한작품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것도  병행하는게 아닌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