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은 언젠가는 올라온다고도 생각하고,
기존 작가들이 받는 관심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에서 빛을 보는 신인들이 많다는 건 알겠지만
신인들이 과연 신인일까 하는 의문도 갖고 있습니다.
공모전 방식도 서로 생각이 다를 뿐인데 누군가 비난을 시작하니까 이 꼴이 된 것 같네요.
자꾸 언급되는 산경님이요? 대단하죠.
근데 옆집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갔으니 너도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하면 어떡합니까?
애초에 저마다 차이가 있는 겁니다.
분명 노력도 있겠고 다른 이유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스스로 느낄 거고요.
익명이었으면 내 글이 상위권일 거야, 이건 불공평해, 세상이 나를 몰라줘
이런 생각을 갖고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단 신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보기엔 단순한 아쉬움 토로입니다.
이번에 너무 어렵더라,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어땠을까 정도로
의견을 나누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무작정 비웃고, 잘 쓰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라는 말로 시비를 거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닌가요?
끝까지 너네탓이라고, 우기지 말라고 싸우는 거 그만하고 정보 공유 목적으로 돌아오면 안 되나요?
(기타)
일상에서 “왜”를 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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