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만 더하고 진짜 물러나겠습니다.

기성작가나 기성작가 지인 뭐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냥 독자 맞습니다.

자꾸 작가 형평성 이야기 하시는데, 지금 인기 작가들도 똑같은 경쟁이기고 올라와서 인기 작가 되신거구요.

그 사람이 만든 팬덤도 다 그 사람 실력입니다.

블라인드를 해버리면, 애초에 똑같이 경쟁해서 인기 작가가 된 분들한테 그게 더 역차별이 아닐런지.

그렇게 따지면 지금 음원 차트도 이름이랑 그룹 가리고 노래로만 승부해야죠.

그런 상황에서도 재밌는 글은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썼는데 엄청 공격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어쨌든 공모전은 평소처럼 연재하면서 상금까지 받을 기회가 있는건데 신인이 꼭 1등을 해야 하는 건가요?

올해 한해만 있는것도 아니고 올해 연재해서 인지도 쌓고 다음기회를 노리면 되죠.

더구나 지금까지 공모전 수상경력을 보면, 신인이 1등한게 기존작가가 1등한것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자기 취향에 맞는 작가글을 편하게 찾아보고 싶어하는 독자 입장은 왜 고려 안하죠?

작가들 형평성을 위해 안 그래도 바쁜 독자들이 굳이 밑에서부터 하나하나 글을 찾아 읽어보는 수고를 하게 해야 하나요?

정부에서 주체하는 공공목적 경연도 아니고, 상업회사에서 하는 상업적 목적의 이벤트 입니다.

규칙이 마음에 안들면 참가 안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