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공모전 관련글 달리기 비유는 아니지만 내용 자체는 틀린게 없는데

비교를 할게요
오뚜기 라면과 이름없는 중소기업라면이 있습니다
가격도 같고 품질도 같고 맛도 같습니다
님이라면 어떤라면을 드실건가요?
저라면 오뚜기 라면을 먹습니다
그리고 작가 작가하시는데 저를비롯한 댓글단분들을 작가로 단정하고 글쓰시는데
저는 그러는 님이 인기작가나 인기작가의 지인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비유가 잘못됬어요.
음식은 그렇겠죠.
하나를 먹으면 배가 부르니까요.
하지만 글은 달라요.
재밌으면 둘다 보겠죠 왜 하나만 선택하죠?

똑같죠 어짜피 등수놀이인데
좀 극단적 비유였을지 몰라도
등수놀이에 무슨 둘다보고 다본다는 말이 나오나요

그럼 데이터로 따져보죠.
이전 공모전을 봐도 기성 작가가 수상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신인 작가였죠.
지금하고 크게 룰이 다를 것도 없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거죠?

점심먹고오니 댓글달렸네요
그 데이터는 님이 보여주시면 될거고
저는 그걸 기준으로 한번 찾아보긴하겠습니다
물론 일이끝나고 시간이 남으면요
(이렇게 말하는이유는 님이 저와 댓글단분들을 신인작가라고 의심해서입니다
일단 감사는 드립니다 국민학교때 글짓기대회조차 못나간 저한테 작가라니 ㅋㅋ
원래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고운거고 저 위에서 말했다싶이 저는 님이 기성작가의 지인 혹은 가족 혹은 사돈의팔촌의친구로 의심하고있습니다)

지금 보니 저도 짜증이 좀 나서 표현을 거칠게 쓰긴했네요.
그건 사과드립니다.
기성작가나 지인 그런건 저도 아닙니다.
데이터를 직접 찾아볼 시간은 저도 마찬가지로 없구요.
작년 수상자들이 신인인건 확실히 기억나네요.

간단히 브라인드 테스트 하면 될걸

저도 이의견엔 찬성합니다
이름값때문에 신인들이 불리한게 사실이죠

그 글은 비유를 너무 잘못해서 댓글로 까인다고 봅니다 전. 뭔 달리기 비유를... 것도 100미터 달리기 같은 비유를 하니까 말이죠. 저도 길게 보면  s시나공v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좋은 글이 결국 올라간다고 보거든요.

진짜 공모전은 유료화가 시작된 이후인 5월 19일이라고 봅니다.
무료 독자와 유료 독자는 분명히 다르고 기성 작가라고 해도 유료화 성공은 힘들죠.
공모전 대상을 받으려면 거의 구매 수 일만은 달성해야 할 텐데.
기성 작가라고 쉬운 게 아니죠.
그리고 오히려 잘 나가는 기성 작가들의 참여는 화제성 면에서 문피아는 물론, 모든 참가자들에게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공정성을 보장할 순 있지만, 공정하기만 해선 이 정도 규모의 공모전이 정기적으로 열릴 수 없죠.
일단 화제가 되고 규모가 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라도 신규 작품이 몰리고 다른 플랫폼의 독자들이 모이려면.
더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해도 환영해야 할 겁니다.
작가를 보고 유입될 독자도 있을 테니까요.
애초에 작가가 꿈이라면.
공모전의 유무와 상관 없이 당연히 감당해야 할 의례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이 안 열리는 때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니까요.
오히려 상금이라는 보너스가 있는 정말 좋은 기회죠.
또한, 공모전의 규모가 큰 만큼 일시적으로 다른 플랫폼 독자들도 몰리기에 평소보다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죠.
길게는 보름 정도 불공정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대상 받을 만한 작품이 성적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들을 보면 기성 작가들 만큼이나 신인 수상자도 많습니다.
오히려 신인들이 더 높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죠.

작가의 이름을 가리면 또 그것대로 문제가 될 겁니다.
공모전이 망할 수도 있고.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는 틈을 이용해 어설프게 인맥을 동원하려는 온갖 권모술수가 보다 더 노골적으로 판치겠죠.

글 쓰신거 읽어 보니 이해가 가는 군요 그렇겠죠 기업이니 이윤을 추구 할수밖에 없고
화제가 되어야 하고  그렇군요 이해가 갑니다
유명 작가들이 참가해야 공모전 이름도 커지고 규모도 커지고
그렇겠네요 제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했네요
판을 크게 벌려야하는 기업쪽에선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생각이 짧았네요

전 공모전 글 때문에 뒤로 글이 밀리는 기존에 연재 중인 작가들을 위해서 공모전 글이 베스트란에 안 올라오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보는 작가 몇분이 100위 밖으로 튀어나갔드라구요. ㅠㅠ 어차피 공모전 베스트란도 따로 있으니 아예 분리하면 어떤가 싶은

그놈의 작가타령 ㅋㅋ 역겹's

끝이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틀린게 아니라니요;

동일 역량, 동일 또는 유사한 필력을 가진 A와 B가 공모전에서 글 쓸 때, A는 유명인이고 B는 무명이라는 조건이면
1등은 누가 될까요? 십중팔구 A가 되겠죠. 이게 문제가 안되나요?

결국 매력있는 글을 쓰는 작품이 순위에 올라간다? 뭐 이 말은 이해는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똑같이 매력있는 글을 쓰는데 출발선이 달라서 결국 최종에서도 달라질 게 없는 걸 말하는 건데, 왜 애초부터 글의 필력 수준 등을 다르게 놓고 말하나요?

그럼 작가들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 작품을 찾아보고 싶은 독자들은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요?
공모전이 신인 등용문이어야 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평소처럼 연재하고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면 그냥 좋은 게 아닌지.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뭔가 문제를 제기하는 관점이 다른 것 같네요.

절대적인 정의는 없으니 이건 반드시 고쳐야한다는 아니고요. 동일 필력임을 가정할 때 유명도의 차이로 오는 순위결정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지 않냐는 거죠. 당연히 주최측 마음대로 룰 정하고 평가할수 있죠. 다만 공모전 수상과 무관한 제3자가 볼 때는 불공정한 경쟁이니 뭔가를 징벌해야할 것이라기보다는 좀 불합리하지 않냐는 거죠.

뭐 세상은 원래 완전한 공평함은 없으니 그정도 불공정한 경쟁은 애교로 받아들일 수도 있게죠. 그런데 단순히 주최측 자본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자면, 기성부문 신인부문 나누면 더 공정한 경쟁이 될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추가적으로 틀렸다고 말한것은 과했지만 불공정한 경쟁은 사실이라고 봐요. 불공정함에 대한 불만(?)이 타당하지 않다고 하시면 뭐 가치관이 다르니 더 이상  할 말은 없고요.

이 글대로면 출발선이 다른 금수저가 돈 물려받고 자기가 자수성가 했다고 해도 욕하면 안될듯하네요?
결국은 뒷쳐진 출발자들 중 몇몇 일부는 성공 할태니까요. 출발선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욕하는걸 무슨...
'개천에 용 났다'라는 말도 이제 곧 없어질판에

구구절절 옳은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