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오래 안쓰니 필력이 무뎌졌다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제목 그대로 중고딩때 수업시간에라도 끄적이면서 낄낄대던 때와

그냥 비판적인 독자로 글줄 1도 안쓰고 소설을 읽기만 하는 지금의 필력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문득 이런 생각으로 중고딩때 썼던 전투 묘사를 지금 써 봤더니, 표현의 중2병에서는 벗어났지만 전체적인 필력이나 묘사의 완성도, 전투신 퀄리티에 있어서는 학창시절 끄적인 글 보다 훨신 무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역시 글빨도 안 쓰면 무뎌지는 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