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사 -황규영
공장장 황규영 작가의 처녀작. 스토리라인은 그 후의 양산품들이랑 거의 흡사하지만 열정이 있던 시절이라 그런지 본인의 취향이 듬뿍 담겨있음. 굉장히 빠른 첫걸음과 그거보다 더 빠르고 강한 한번의 내려베기로 깽판치고 돌아다니는 주인공과 그거 하나 파훼해보겠다고 눈물의 xx쇼를 하는 적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 집단전도 잘 묘사되어 있고 정말 잘쓰여진 팝콘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디북스에서 대여가능
2.b.o.v, 인류를 리셋하겠습니다.(1부.. 1부만 봐야합니다) - 산호초
일단 b.o.v는 기억은 잘 안나지만 버서커라는 직업이 잘 묘사된 게임소설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나더월드, 리얼판타지아, 유니섹스, 달조, 레이센에 이어 기억에 남아있는 게임소설. 인류를 리셋하겠습니다는 둠스데이 연재하기 전에 조아라에서 연재된 글로, 크툴루 세계관 + 이능물 입니다. 1부 마지막에 소나타가 날개달고 날아가는 장면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만.. 2부부터는 ...치우등장... 검강두른 칼로 이기어검 .... 크툴루 아야... 왜 장면묘사는 눈물까지 뽑아낼 정도로 잘하면서 스토리나, 캐릭터는....
b.o.v는 문피아에서 대여가능, 인류를 리셋하겠습니다는 노블레스 연재글이었는데 남아있나...?
3.아키블레이드 - 홍정훈
아키블레이드.. 작가의 음습한 취향과 대중성이 절묘한 지점에서 교차한 소설이라 생각하는데.. 영 성적이 안좋아서 아쉬운 글. 애초에 게임을 제작하려고 작정하고 짠 세계관이라 매력적인 설정들도 많고, 등장인물들도 공들여 만든 티가 나고 스토리도 괞찮은 최상급 오락소설. 이후 나오는 마왕전생이나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는 글들은 ...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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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검전생 - 김재한
소드마스터 설정이 독특하고, 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매력적임. 마검사의 전투장면이 가장 잘 묘사된 글을 꼽으라면 이 글을 꼽고 싶네요. 이 작가님 글중 가장 아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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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우리의 마음은 남쪽을 향한다. -조경래
순진하고 무지한 양반가의 자재가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피도눈물도 없는 인간병기로 거듭나는 소설 ...?!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한번 읽으면 완결까지 읽게되는 마성의 글. 개인적으로 같은꿈을 꾸다 in 삼국지 보다는 이 글이 더 좋네요.
조아라 노블연재
(자유)
민희진 기자회견은 도저히 못 듣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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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