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유저로 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너무 비슷비슷한 설정,스토리의 양판소들이 판쳐서 문피아 무료에 볼만한게 안보이던 찰나 괜찮게 읽었던 2작품이 있어 한번 소개해봅니다.
둘다 아직 20편 내외이긴한데 소재나 설정,전개가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리뷰까지는 아니고 간단한 소개만 할게요. 짬을 내서 쓰는거라.
던전,몬스터도 나오는데 이게 메인이 아닌게 특이했음.
메인스토리는 히어로 vs 빌런 이야기기로 과거에 한차례 대판 붙은 후에 서로간에 피해를 입고 휴전한지 10여년
그 동안 히어로들은 평화에 찌들렸는지, 아니면 잊은건지 예전과 달리 변한 시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중간중간 과거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흥미를 더해가는것도 있고, 주인공이 무조건 정의를 외치지 않아서 좋았음.
좀비 창궐 후 죽었는데 좀비창궐 6개월전으로 회귀한 주인공
사실 좀비물에도 회귀가 적용된 소설은 이전에도 있긴했음. 문제는 말도안되는 능력부여나 설정으로 오버파워 되서 긴장감이 안느껴지는게 문제였는데 이 소설은 초능력이 없어 좋았고,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걸 딱딱 준비해나가는게 좋았음.
다만 발생후 아지트에서 6개월간 쳐박혀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게 의문이였는데, 최근보니까 아예 안 돌아다닌건 아닌걸로 밝혀지긴 함.
회귀한 주인공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하시길.
회귀하기전에 쌓은 경험,싸움기술,냉철함을 무장한 주인공의 행보가 기대됨. (더욱이 초능력, 밸런스 붕괴가 없어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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