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어떻게 보여지는 지 궁금합니다.

분량이 적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문피아의 경우에는 노출되는게 정말 힘든 곳입니다. 편수가 쌓여야지만 진짜 독자 반응을 볼 수 있어요.

분량도 작고, 연중 몇번했으니 자연스레 독자가 안붙는거 같은데요
 인기따라서 또 연중할지도 모른다면 선작 자체를 안할것같아요

음 그런걸까요? 예전 작품들은 대체로 20편 즈음까지 쓰다가 반응이 좋지 않아서 연중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뭔가 반응이 보이지 않는 글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게 부담이라서요 ㅠ

보진 않았지만 갠적으로 그렇게 잦은 연중을 하는 작가라면 블랙리스트에 등록할듯..
물론 필력이 미쳐서 안볼수가 없는 글이면 모르겠지만..

저는 분량 50화 이상 올라온 것만 보는편이라 ㅎㅎ

전 200화이상

헉! 200화;;;

분량 적은 건 상관 없고요. 볼만은 한데 묘하게 잘 안 읽히고 약간 라노벨 보는 것 같습니다.
주인고엥 대한 몰입이 안되고, 호들갑 등이 한국 정서와는 좀 다르다고 할까요?
거기다 스토리 진행방식, 주인공이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가 스킵해가면서 사건으로 진행되는 게 약간 옛날 방식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판타지 세계는 주인공이 외국인이라(?), 대단한 필력 아니면 살리기 힘듭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전생자 코드를 주면서, 한국인인(자국인인) 것을 넣는 것은 자주 하는데... 주로 한국에서 가기 전의 상황이나 주인공의 전생에 대한 것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에게 애정을 가지게 하는 것을 프롤로그로 쓰는 편이죠. 대부분...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 끝판왕 상태를 보여주고 그 다음으로 연결하는 부분에서 좀 흥미가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호들갑/주인공 외의 다양한 캐릭터가 처음부터 훅 들어와서 친해질 새도 없는 부분에 대해 정신없어짐이 있는데...
거기다 나오는 인물들도 다 가벼워서,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으니 그 부분도 신경쓰셔서 다시 쓰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에, 강하고 가벼우면
주변 상황으로 누르든지, 전생의 상황으로 누르든지, 판타지 특유의 어두움으로 누르든지...
전 여기까지.

독자수 늘리려고 여기에 글 쓰신 거면 모르겠지만, 여기서 피드백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여기 독자들은 장르판에서 구르고 구른 내공이 괴물처럼 쌓인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시장의 반응과 괴리된 평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서 까이면 보통 잘 나가고, 여기서 칭찬 받으면 열중 아홉은 마이너 당첨입니다.

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라 뭐라 할수가 없네요 ㅋㅋㅋ

이토렌의 취향과 정반대로 쓰면 잘팔린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는거 같네요ㅡ 뭐가 되었든 완결까지 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파이팅 ㅡ

몇 편 봤습니다. 무난한 느낌이네요. 종종 읽다보면 문장이나 서술의 흐름이 답답한 느낌의 글들도 있는데 그런 면은 없어서 기본은 갖추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법 성공했다고 하는 연재물들 중에서 평이한 수준의 글들 정도는 되시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드를 잘 맞춰주시는 것과 어느 정도의 홍보가 뒷받침되면 독자가 모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느 정도 내공이 있는 독자들에게 수작이라고 평가받거나 팬덤이 형성될 정도의 글이 되기에는 평범한 편입니다. 소재나 설정도 많이들 사용한 것들이라 진부해보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한 분이 말씀하셨지만 이토방 도서게시판은 진성 오덕 비중이 높아서 대중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확인하기에는 조금 안좋죠. 하지만 글 자체 완성도를 높이는데는 도움되는 조언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완성도를 높이는 건 작가라면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 일이겠죠!
무난을 탈출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저는 가벼운 먼치킨물이나 즐기는 단순 독자인데
한씬 한씬 묘사에 좀 더 공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어찌보면 그냥 만화 대사집보는 듯 함......상황에 몰입하려면 걸출한 작화가 필요한
장황한 배경 묘사를 독자는 스킵하고 볼수 있지만 작가가 스킵하고 지나가면 완성도에 문제가..

아 그런가요? ㅠㅠ
원래는 조금 더 묘사나 설명을 하는 편인데, 지루하게 보일까봐 최대한 간결하게 쳐내고 있었거든요. 많이 쓰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게 글을 더 재미없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의견 감사해요!

원래 비판하기는 쉽자나요
너무 괘념치 마시고
좋은 작품 만들어 주세요

글은 재미있어요 전개도 나쁘지 않고요
단 요즘 주류 장르가 아니어서 이런경우 오랜시간 화수 쌓아가며 소문이 나야할꺼에요.
일단 화수 쌓이고, 독자와 선작이 많이 쌓여서 인지도 쌓으면 신작을 내도 안정적일꺼에요.
판타지 장르의 경우 요즘 비주류라 찾아보는 사람만 보거든요.
베스트에 잘 안 오르니 장르검색 직접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매일 검색해서 보는게 아니니까 결국 오랜 연참으로 장르 랭킹에 매일 들어야 독자가 모일꺼에요
판타지 장르가 안타까운게 10년전과 다르게 인기가 없어요
문피아는 승자독식 구조다보니 압도적인 필력이나 아이디어가 아니연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요.
전작도 있으시니 선작 홍보 문자도 한번 더 보내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연재분도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