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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면 헤어진 여자친구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Buhit 2017-11-17 (금) 22:14 조회 : 1664 추천 : 1

왜 그렇게 헤어진 여자친구이야기가 자꾸 나오는지..

재밌게 읽고있었는데도 전여친 이야기가 나오면 흥이 팍 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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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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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2017-11-17 (금) 22:25

돈많은 갑부or헌터와 바람나 헤어진 여친 -> 복수
너무 흔한 클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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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 2017-11-17 (금) 22:58

독자들이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아픔이 많아서... 작가가 대리만족 느끼게 하려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한 때 여동생이 주를 이뤄던 것 처럼요 ㄷㄷ 현실하곤 괴리감이 있지만 대리만족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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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조 2017-11-17 (금) 23:03

일본수입으로 추정되는 여동생 밈(meme)의 한국버전 아닐까요? 아닌가? 만국공통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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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11-17 (금) 23:12

짱깨소설에도 자주 나오더군요.
부귀영화를 찾아 떠난 전여친, 그 후 갑자기 먼치킨이 된 주인공,
개안습한 처지가 되지만 다시 받아주긴 커녕 차갑게 무시하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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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랫 2017-11-17 (금) 23:21

당연히 일부러 넣는거죠. 과거에 못 살아서 날 찼지만 이제는 내가 잘나간다는 과시용
방법이 너무 얄팍하지만 어쩄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뭔가 세련되게 전개하는 게 좋긴 한데... 작가 입장에서도 쉽게 쉽게 쓸 수 있으니까 넣는 듯
예를 들어 비슷한 게 동창회... 가서 좀 사는 집 애들이 주인공 무시하다가 역관광 당하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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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ate12 2017-11-18 (토) 11:05

근데 이런 전개는 과거 무협지나 판타지에서도 많이 나왔어요.
무협지는 각 문파의 소문주들 모임 이라던지 판타지에선 백작아들 공작아들 뭐.... 자작들의 파티?

현판의 고등학교 동창회 .. 혹은 재벌 여친의 친구파티 모임에 따라간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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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좋아 2017-11-17 (금) 23:35

작가의 로망이 아주 잘 반영된 소설일수록 더 그렇죠.
돈, 여자, 거기다 개나 소나 끌고 다니는 그 놈의 스포츠카는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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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k 2017-11-18 (토) 00:12

그 놈의 스포츠 카...ㅋㅋ;
제게는 붙어있던 정+흥미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마법의 단어 중 하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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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ica 2017-11-18 (토) 01:58

솔직히 나오든 아니든 문제는 여자 못 사겨본 티나는 전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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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ate12 2017-11-18 (토) 10:43

이상한가요? 전 크게 신경안쓰이던데.. 단지 주인공이 옛정 때문에 감정이 지져분 해지면 꼴보기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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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리미티드 2017-11-18 (토) 13:38

전설적인 교도관입니다만? 이란 소설을 최근에 읽었는데... 이거 몇 년 동안 사귀고 결혼 직전까지 간 여자가 A급 헌터 됐다고 주인공을 쓰레기 취급하는 부분에서 어이가;; 헤어지면 그냥 좋게 헤어지면 되는데 주인공 직업부터 인생까지 쓰레기 취급함 ㅋ 몇 년을 사귀고 결혼 생각까지 하면서 그런 여자인 줄 몰랐던 주인공이 더 병신 같음

사이다를 들이부으려면 설정을 잘 해놔야지, 이건 뭐 그냥 전 여친은 무슨 동네북이야 ㅋ 연애할 때 통수만 맞고 살았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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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 2017-11-18 (토) 15:01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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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리더 2017-11-18 (토) 22:36

최근에만 여러편 되네요
윗분이 말씀하신 교도관도 그렇고
Sss급 공무원도
프로듀스 나노머신도
여자친구한테 차이는걸로 시작하죠.
그뒤전개가 너무 뻔할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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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사람 2017-11-20 (월) 01:06

첨엔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이젠 누구나 다 쓰는 고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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