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는 소설을 왜그렇게 쓰는걸까요

저도 그래서 전작 잘보다가 이번거는 너무이상해서 접었어요 앞으로 정구 작가꺼는 거를거 같아요 쓸데없는 여혐드립이 너무심함

필력도있고, 기승전결 깔끔하게 글은 정말 잘씁니다.

일반적인 전개에서는요

문제는 여성캐릭터만 나오면 개연성이 사라져버리고 글이 왜곡되버린다는거죠..


사이다패스가 정구를 망치니 뭐니 소리나오는데,

아무리봐도 그냥 정구의 주인공이나 여성캐릭터가 개연성종범에 이상한거라고생각됩니다.

작가 개인의 개성? 특성? 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작가분들 글 쓸 때 다들 특징이 있고(이게 심하면 자가복제가 되지만)
정구작가분은 그 특징이 주인공 성격에 집중되는 편이라 봐야겠죠.

현시점의 사회가 딱 저런데 껄끄럽게 적나라하게 내보내면 쿵쾅이들이 싫어해요~

뭐든 자극적인 소재나 내용은 쉽게 관심끌기 좋죠.

신승이 잘나가서 그런건지 신승 이후 소설은 모두 비슷한 패턴으로 갑니다
주인공은 잘나거나, 포텐이 높은데 주위사람들은 저평가하고 주인공은 여자한테 매달려다님

이번작은 대놓고 사회풍자라서
좀 그렇긴해요

작가가 거시기 작아서 여자랑 못해본게 컴플렉스인가 도대체가 개연성이란게 없어서 읽기가 힘들더군요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번 소설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은것 같네요
이 작품 댓글들을 보면 남혐, 여혐 하는데 그냥 정신없는 코믹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일까요?

뭐 저 역시 정구님이 초반에 하도 욕을 드셔서 극심한 독자들 엿먹고 떨어지라고 막쓰시는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도 재미있어서 보긴 하지만...

이것이 남성 비하로 비췰 수도 있나 보군요.ㅋㅋ

남들이 그게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아무리 말해도 자기 고집을 밀고 나가는 사람을 꼰대라고 하죠.

마초+꼰대+베충

이제는 피하는 작가님이라....

작가 이름이 '정구' 가 아니라 다른 이름이었다면, 지금 조회수 300도 겨우 찍고 있을 소설이에요.
작가 빨 받아서 쉴더들 수두룩하고 처음부터 내용 자체는 '이게 대체 뭐 어쩌자는 거냐..' 싶은 소설인데
그 놈의 쉴더들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거죠. 네임드 작가에게 충성하는 독자들이 대부분 차지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아직까지 따라가고 있긴 한데, 얼마뒤에는 하차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심심해서 더 뒤져보다가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메갈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