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은 모르겠고... 문피아에 개념없는 독자가 참 많은것 같네요.

좀만 답답하면 고구마드립치는사람 천지니까요. 이건 비단 문피아 뿐만 아니라 다 마찬가지임. 자기생각에 답답한 편이 두세편 이상 지속되면 온갖 패악을 다부리죠.

넘어진 사람 손만 잡아줘도 호구 소릴 듣는 현실인데 이젠 악인에게 역갑질을 넘어 주인공이 상황을 만들어 갑질을 해대나 보네요.
근데 말씀대로라면 독자들 반응이 참 이상하네요. 저 상황이라면 거부감이 먼저일텐데

트렌드와 수익이 결과를 말해주죠. 어느 쪽이 다수 인가... 상업성은 결국 다수를 따라갈 수 밖에 없고요.

어차피 작가선택입니다 그런댓글다는사람 다 블락하고 작가뜻대로하면됩니다.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다고 하듯이 어딜가든 병신은 넘쳐납니다. ㅋㅋㅋ

독자 8할은 사이다 중독증이라고 보면 되죠.
괜히 그런 글들만 범람하겠습니까?
문피아 흥행작중 수준미달인 건 딱 그들의 구미에 맞아서죠.

뭐 카카오페이지도 비슷하더라고요 ㅋㅋ

문피아가 특히 더 한거 같긴 한데
주인공이 착하고 순진하면 욕먹어요 ㅋ

대의 혹은 재력 아니면 무력을 앞세워 직간접적 갑질하고, 친인척은 물론 가족들한테도
얄짤없는 냉혈수전노 주인공이 요즘 트렌드라죠.

결국 그러한 주인공이 바보들의 세계에 유일무이의 신이되는 천편일률의 엔딩을 만들어
내는게 수준 낮은 독자들과 그에 부합하는 줏대없는 작가의 합작이라고 봅니다.

요즘 사람들이 너무 을로 살아서 그런가.. 소설속에서라도 갑질하면서 사는걸 보고싶나봐요...

갑과 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갑과 절대을은 없어요. 전부 상대적인 개념이고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죠.
갑질 해대는 건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 예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도 매너 좋은 이들 많고,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도 투덜대기 보다는 성실하게 제 일 하는 사람 많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찌질이들이 소설 속에서 욕구를 배출하고 싶은 거 외에는 달리 이유가 없죠.

죄송하지만 저는 직접 보지 않고 전달받은 말만으로는 판단 못 하겠네요.
구체적인 내용이 안 나오고, 주인공에게 갑질당한 캐릭터가 선인이라느니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느니 하는 이미 필터를 거친 주관적인 평가라서요.

일부러 그렇게 쓴거에요.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한참 재미있게 보던 소설이나 맛있게 먹던 음식을 누가 욕하면 싫어지던 경우가 많아서요. 전 비평외엔 딱히 실제 제목으로 저격 잘 안합니다.

도와주면 호구타령.
싸가지 없으면 싸이코패스.
진행이 느리고 답답한 상황이 길어지면 고구마드립

이러면... 글 풀어가기 쉽지 않죠.
가뜩이나 '돈' 을 벌려면 조회수를 유지해야 하는데 자신의 작품을 결제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불만을 표출하면 그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쓸 수 밖에 없죠. 그러니 이상한 케릭터가 만들어지고 이야기도 중구난방이 되버리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걸 잘푸는게 작가의 역량이라서리...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